파이널 ZE500 for ASMR 짧은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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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5월에 일본 갔을 때 구입해오려고 하다가, 한국에서도 전파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곧 출시되겠지 하고 기다렸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셰에에서 정발하면서 구매.
사실 평소에 ASMR을 듣거나 자면서 이어폰을 착용하지는 않습니다만은, 산책시에 팟캐스트나 유튜브 영상을 듣기 때문에 그 용도로 괜찮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소리를 들어보면 굉장히 담백하고, 목소리가 강조된 음색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음악 감상용으로 완전히 꽝이야! 까지는 아니고 잔잔한 어쿠스틱 위주의 노래라면 괜찮습니다(속삭이는듯 노래하는 ReoNa 노래가 듣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크기가 정말 작고 아담합니다. 기존에 위의 용도로 원모어 컴포버즈 미니를 쓰고 있었는데, 그것보다 작습니다. 유닛은 엄지손톱만해서 귀에 쏙 들어오고, 충전케이스는 아마 국내 정발된 무선이어폰 중에서는 가장 작을듯 합니다. 부피 기준으로 에어팟2, 에어팟4 케이스보다 살짝 작네요.
한번 열심히 써봐야 겠습니다 ㅎㅎ
(조작이 아예 안 되더군요..)
그것 빼면 가볍게 쓰기에는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