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 하반기 계획 또 바꿉니다

작년 하반기 부터 오래 써 먹은 시스템이라던가 메인들을 싹 갈아 치울 요량으로 탐색+지름을 하고 있었는데
뭔가... 갈아 치워도 기존이랑 크게 다른 게 없어서 의미도 많이 퇴색 됐고 흥미도 사그라 들어가고 있고
요새 재정 상태+안정성이 영 뭔가 뭔가 해져서 (말로만) 긴축 재정에 들어가게 된 것도 있고 하니
앞에 세워 뒀던 이번 하반기 예정을 또 변경 합니더
IEM
1. 메인 삼대장 중에 거의 3~4년 간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01R/02R을 대체 할 녀석을 부던히 찾아 봤지만 꽂히는 건 없었고
요새 성능도 상향 평준화 지만 가격도 상향 평준화라 (단순히) 좋아 보이는 건
싸그리 다 총알 사정거리를 아득히 넘어 버리니 결국 포기 합니다 ㄱ-
나 접을 때 까지 살아 있어 줘 01R/02R -_-;;;
2. 다음으로는 서브급인데... 이거는 뭐.... 지금 (2~3개월 내에) 출시 예정인 녀석들 중에 관심 있는 건
qdc의 프론티어랑 유코텍의 RE-3 PRO(3만엔은 센데...), 아즈라의 르세라돈 정도 밖에 없으니
이거 지르면 뭐... 자연스럽게 종료네요 올해 IEM 지름은 (아님)
DAC/AMP
1. K9 AKM을 처분하고 궁금했던 AK4497S가 따블로 들어간 K15를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너프가 된 부분도 아쉬운 부분도 많았고 상위 모델인 K17과 가격도 거의 2~30 차이라
그 정도 돈 투자 할 거면 차라리 K17이 낫겠더군요 장기적으로...
근데 또 IEM Only 유저라 K17은 너무 과해서 데스크탑 DAC/AMP 업그레이드는 포기하고
(서브로 쓸) 가성비로다가 언젠가 DX5 II 매물 풀리면 하나 데려 오기로 결정 했습니더
2. (HC4와 RU7에 밀려서 잘 안 써먹던) KA17을 데려온지 이제 1년이 지나서 쿨타임도 지났겠다 마침 QX13(aka KA19)도 나왔겠다
KA17하고는 이만 bye bye 하고 15일 쯤 매물 풀린다 카니까 그 때 쯤 데려오기로 :D
기타
는 없슈... 커케질도 할 만큼 다 했고 이어팁도 아즈라면 충분 하고...
그간 욕망에 사로잡혀 지르는 걸 원동력으로 삼았는데 그 원동력이 사라지고 있으니 이제 또 우째야 되나 싶네요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