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멘탈관리가 잘 안되는 이유

이 소리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아침 7시에서 새벽 3시 사이 간헐적으로 옆집 아이가 저런 소리를 내는데 안방에서 들어도 노캔 이어폰을 뚫고 귀에 들어옵니다 ....
창문 근처에서는 이렇습니다 실제로 들으면 순간적으로 귀가 먹먹해질 정도로 큰 소리입니다
아이에게는 일단 한국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하고 아직까지 들어본 바 언어를 구사할 능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양 부모는 모두 정상이지만 한 쪽은 외국사람이라고 하네요
반대편 이웃 할머니께서 그 아이가 물건을 부수기도 하고 아침부터 새벽까지 계속 줄기차게 Y자 모양 양발 킥보드를 복도에서 타고 다녀서 잘 주무시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 때문에 아이에게 언성을 높이시는 경우도 있고 아이의 부모와 싸우는 일도 잦습니다
요런 킥보드인데 바퀴도 많고 양 다리를 벌리고 오므리면서 가는 킥보드라 그런지 소음이 꽤나 큽니다 저는 처음에 소리만 듣고 택배 옮기시는 기사분인가 했습니다 ...
부모 중 한 쪽은 실제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는지 확실치 않지만 한국어로 말을 하면 알아듣지 못하는 리액션을 취합니다 다른 한 쪽은 한글로 말하는 것이 확실히 보이고 알아듣지만 들은채 만채 하네요
이런 상황에서 여러가지 다른 일이 겹치며 멘탈이 나가버린 것 같습니다 상당히 날카로워져 있었던 것 같네요 이 경우 외에도 집에서 향피우는 사람, 담배 등 이웃들이 참... 힘듭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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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킹이 필요하겠네요. 스피커를... ㅂㄷㅂㄷ

매가 약이지요.

마스킹이 필요하겠네요. 스피커를... ㅂㄷㅂㄷ



매가 약이지요.

진짜 최악이네요... 이사가 답이긴하더라구요...






서로 조심하는게 좋지만, 한편으로는 그렇다고 너무 조심하게 된다면 숨막힐 것 같습미다 ㅠ
고양이 타입이 아닌 한 조심해도 어느 정도의 생활 소음은 어쩔 수가 없는데, 그 정도 소음마저 쿠콰콰 하고 동네방네 퍼뜨리는 요즘 아파트들의 상태가 더 큰 문제는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보곤 해요.
서울 살 적에 197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에서는 정말 층간소음? 그게 뭐임? 이었는데, 지방에 내려와 2000년대 중반에 지어진 아파트에서 이웃집 코골이를 첨으로 들어봤습니쟈.
긍데 요새 지어진 아파트에 가서는 이웃집 끙아~물 내리는 소리까지 걍 라이브 방송이길래 깜놀했습니다 ㅠ 이 정도면 집이 아니라 감옥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대체 몇 억씩 받아무믄서 이따구로 만들다니!!! ㅠㅠㅠ

서울 강남 신축들은 시가가 평당 일억이 넘는데도 옆집소리 물내리는소리 걷는소리 모두 기본입니다.

전부 보상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케 그딴 건물이 몇억씩 하는 건지.

몇억이 아니라 평당 일억들이 넘어요. 30평형이 31억이 넘죠. 그래서 더 어이가 없다는.


이경우 이사밖에 답이 없네요.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서로 조심하는게 좋지만, 한편으로는 그렇다고 너무 조심하게 된다면 숨막힐 것 같습미다 ㅠ
고양이 타입이 아닌 한 조심해도 어느 정도의 생활 소음은 어쩔 수가 없는데, 그 정도 소음마저 쿠콰콰 하고 동네방네 퍼뜨리는 요즘 아파트들의 상태가 더 큰 문제는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보곤 해요.
서울 살 적에 197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에서는 정말 층간소음? 그게 뭐임? 이었는데, 지방에 내려와 2000년대 중반에 지어진 아파트에서 이웃집 코골이를 첨으로 들어봤습니쟈.
긍데 요새 지어진 아파트에 가서는 이웃집 끙아~물 내리는 소리까지 걍 라이브 방송이길래 깜놀했습니다 ㅠ 이 정도면 집이 아니라 감옥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대체 몇 억씩 받아무믄서 이따구로 만들다니!!!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