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포터블웨이브 후기
오스트리안 오디오 물
물맛은 평범했습니다.
오는동안 엄청 더웠는데, 덕분에 살았습니다 ㅋㅋㅋ
ifi 발키리!
역시 ifi 버브라운의 두껍고 굵은 사운드에, 훨씬 강력한 힘이 더해졌습니다.
디아블로에서 더 쎄질곳이 있나 했는데, 음 있었네요.
따로 전원 연결된건 없이 배터리로 구동했는데, 노이즈가 좀 올라오더군요... iematch 써도 올라옵니다 ㅠ
세팅이 잘못되었는지, 아니면 기기불량일수도 있지만, 아무튼 샘플에서는 노이즈가 좀 있었습니다.
사운드캣 경품코너
손에 문어는 원래 제꺼입니다.
케인 4.4 -> 2.5 젠더랑 Dali CD 받았습니다.
(원래 하나만 주는건데, 뉴비 하나 데려와서 사운드캣 부스 앞에서 계속 이것저것 츄라이츄라이 하니까, 사운드캣에서 좀 직급이 높?아보이시는분이 흡족해하시면서 하나 더하라고 하신 ㄷㄷ)
사운드캣 부스
U12T
전에는 정착용을 못했는데, 이번엔 그냥 제 이어팁을 꼽아서 써봤습니다. 착용성공!!
크로스오버를 아주 잘 이어붙여서인지, 신디사이저 쭉 뻗는게 아주 이쁘게 들렸습니다.
저음도 딱딱 끊어지는 ba저음이었고요.
Fir audio E10
감도가 엄청 높습니다.
이어폰 갈아끼우기 전 항상 볼륨을 내리는 습관이 없었다면 아마 제 고막은 그 자리에서 폭파당했을겁니다.
저음 중음 고음이 모두 미쳐 날뛰면서 소리지르는 강렬한 사운드였습니다 ㄷㄷ
UE350
약간 퍽퍽하고 초고음이 살짝 빠져있고, 메인 멜로디만큼 화음이 많이 잘들렸습니다.
또 벌룬 - 메이블을 들었을때, 도입부에서 한발짝 먼곳에서 들리는 사운드 부분이 엄청 잘 어울렸네요.
ER4SR
직원분이 이거 청음하는사람을 최근에 별로 못봤다고 하신....
언제나 이 좁아터진 공간감과 고막 바로 앞까지 쑤셔넣너 듣는 느낌은 대체제가 없네요 ㅋㅋㅋ
+ XR은 좀 드라이버가 무리해서 소리를 내는 느낌이라 그닥이었습니다....
Pro iDSD Studio
진공관모드로 들었습니다.
일렉기타 들어간 음악들 틀어봤는데, 아주 찌이인한 소리가 나고, 저음도 더 묵-직해집니다.
또 전동으로 돌아가는 볼륨이어서인지, 좀 돌리는 힘이 더 들어가더라고요
XD05 Pro (AK4499)
AKM사운드는 역시 좋네요....
해상력을 3%정도만 포기하고 얻는 부드럽고 따듯한 사운드... 언제들어도 좋습니다.
돈 거의 다 모았으니 얼른 다음 기기는 AKM으로...!
또 ESS는 전에 사캣에서 이미 들어봤어서, ROHM이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이번엔 AKM 모듈만 꽂아서 가져오셨다네요 ㅠ
MM500
아주 타이트한 오디지 사운드는 그대로, 거기에 더해 보컬강조가 좀 들어가있는 사운드입니다.
헤뜨폰 2
전에 아담 모니터스피커를 들었을때 나왔던 소리랑 거의 동일한 소리가 나왔습니다 ㄷ
스피커는 공간감이 앞쪽으로 형성되지만, 이건 헤드폰스럽게 머리를 감싸는 형태로 형성된다는 점만 빼면 엄청 모니터스피커 스럽습니다...ㄷㄷ
1은 더 무겁고 더 좋다던데... 경량화 버전인 2만 해도 이정도니 1은 얼마나 더 좋을지 기대돠네요 ㄷ띧ㄷㄷ
MM100
같은 MM시리즈인 500보다 보컬강조가 덜합니다.
MM500보다는 LCD-X에 더 가까운듯 합니다.
이건 상?식적인 가격범위 내에서 오디지 사운드를 즐길수 있는 접근성있는 선택지인것 같습니다.
제가 LCD-X를 가지고있지 않았다면 이걸 샀을듯 하네요.
카본2 엄청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실망이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ㅠ
다들 아시는 그냥 그 M1입니다.
저음좀 빠져있고, 중고음 강조된 부스 모니터링 헤드폰...
생긴건 진짜 이쁜데, 저 디자인으로 MDR-Z7m2같은 소리나는 헤드폰 하나만 내주면 좋겠어요...ㅠ
V자 음색에 공간감이 특이한 울트라손 X 아스텔앤컨 헤드폰입니다.
심벌즈소리가 자꾸 하우징 밖으로 탈출합니다.
근데 전 아담콜라보 울트라손이 더 좋았어요.
DT1770 / 1990 Mk2
역시 베이어스러운 사운드죠.
저음이 아주 묵지익 한게 신납니다.
아주 다이나믹하고 강렬한 사운드!
근데 전작은 250옴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왜 30옴으로 내렸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정도 가격대의 헤드폰을 사려는 사람이면 대부분 꽤 좋은 앰프도 있을텐데...
또 DT IE70 71 72 73 들어봤습니다.
기본 이어팁은 밀폐가 안되길래 제 이어팁으로 들었습니다.
일단 공통적으로 이압이 꽉 막힙니다.
전 70이랑 73이 맘에들긴 했는데, ie600에 이미 뇌가 절여져서인지 구매욕이 들진 않았급니다.
https://youtu.be/rvrCskagOzs
ㄴ스트리밍별로 제목이 다 달라서 그냥 링크
Thanatos -If I Can't Be Yours-
Komm, Süsser Tod
이렇게 엔드오브 에반게리온 3곡 들었습니다.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감동 두글자면 될것같네요.
정말로 눈앞에 아스카와 2호기가 보이는것만 같았습니다....
SP4000
앰프단을 뭐 특이하게 배치했다던데, 안그래도 엄청 엄청 에너지가 넘치던 전작 sp3000보다도 더 강렬해진 사운드네요. 당연히 해상력이라던가, 노이즈 억제라던가 나머지 부분들은 다 좋고요.
근데 이 무거운걸 휴대하시는분들은 대체...ㄷㄷ
오스트리안 컴포저
이것도 아주 감동이었습니다.
정확한 Hi-X65에 감동을 한국자 가득 퍼서 넣은듯했습니다.
고음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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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오디지물은 없었습니다
3.남자고 제 취향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남자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아요




맨리 헤드폰 앰프까지 등장하다니, 꽤나 본격적이었나 보네요 ㄷㄷㄷ



전 용산점 찾아갔을때 좀 다른 경로로 받아서요

생생한 포터블 웨이브 쇼 후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