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Rise 랭킹 10월 업데이트
SunRise
【▣Genesis Infinity Luxury Gold】 _S-
+ 유일무이. 밀폐형 헤드폰의 이단아
+ 20~18,000z까지 손쉽게 재생하는 드라이버
+ 컴포저와 같은 ㄱ자 커넥터를 이미 채택한 진보성
+ 베르사체 디자이너를 기용하는 등 1인 기업의 급진성
+ 전 영역 이미징을 리니어하게 정렬한 무시무시한 제품
+ M1ST에서 소니스러움을 빼고 극한으로 다듬으면 이렇게 됨
+ 특히 전 영역에서 걸리적거리는 부분이 없다는 느낌이 인상적
+ 밀폐형의 경계를 뛰어넘어 하나의 공간을 독자적으로 구현하였음
+ 하우징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은데, 어떤 방식으로 이렇게 만들었는지 신기함
+ 음질을 위한 측압과 배플 설계 등 혼자서 이런 성과를 거두었다는 사실에 충격
+ 후면 필드의 묘사력이 헤드폰 중에서도 특출나며, 이는 3k 이어게인의 형태와 초고역 추종성에서 나타남
+ 헤드폰을 극한으로 연구하다보면 언젠가 맞닥뜨리게 되는 폼팩터의 물음에 대한 흘륭한 대답을 제시함
+ 헤드폰 역사에서 결국 이런 헤드폰은 하나 나왔어야 했으나, 그것이 2022년 일본에 나왔다는 건 대단한 것
+ 이는 MX100-Z, M1ST에서 제시했던 스피커 스테이징 담론의 한계를 수정하여 몇 단계 더 나아간 것으로써, 적어도 20년은 앞선 헤드폰이라 생각함
+ 이러한 움직임은 20세기 오디오테크니카 M7에서 엿볼 수 있었으나, 그때와는 차원이 다른 완성도를 개인이 이어나간 것에 대한 찬사를 보냄
+ 해당 헤드폰이 제대로 평가받으려면 굉장히 많은 시간과 시행착오가 필요하므로, 마음에 드는 사람만 쭉 듣는 것을 추천함. 너무 일찍 발매되었음
- 이름 좀 담백하게 짓지
- 좋은 소리는 결국 인체공학적이지 않음
- 이런 소리는 돈이 안 됨. 쉽게 팔리는 소리가 아님
- M1ST도 그렇고 해당 헤드폰 목적 특유의 먼 느낌을 싫어할 수 있음
- 고음 표현이 선형적이지 않아 숨쉬는 보컬을 좋아한다면 밋밋하게 들림
▣◆Abyss JOAL _S-
+ 최고의 음악 감상용 헤드폰
+ 대두도 착용 가능한 몇 없는 제품
+ 방에서 듣는 북쉘프를 헤드폰으로
+ 밸런스형에 중저역을 부드럽게 강조
+ 어비스 색채를 줄이고 대중적으로 튜닝
+ 평판형 헤드폰 중에서 가장 편안한 착용감, 무게
+ 고음 약간 눌러 평판형 특유의 초고역 부스팅 블렌딩
+ 작은 63mm 드라이버로 평판형에서 유일하게 방사음 제어
+ 드라이버를 비대칭으로 배열하여 완성도 높은 전방 스테이징
+ 제법 큰 말렛으로 부드럽게 밀어주는 900Hz 이하 중저역의 매력
- 평판형 특성상 저음 텅텅거림은 어쩔 수 없음
- 특히 40~130Hz 저음 부피감이 가까워 깨끗한 저음은 아님
- 50Hz 이하 극저음 에너지 부족. 작은 63mm 평판형 드라이버 특징
- 극도의 리니어리티를 선호하는 하이엔드 유저에게는 캐주얼하게 들릴 수 있음
(다만, 고가 특유의 쌔한 음색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음악 감상용으로 매우 추천함)
Hifiman Isvarna _A+
+ 하이파이맨 밀폐형 중에서 처음으로 괜찮음
- XBass로 저음 늘려야 부자연스러운 고음 희석될 듯
Hifiman HE1000 Unveiled _A+
- 언베일드의 목적을 전혀 모르겠음
- 오히려 후면의 밀도차가 부자연스럽게 변형됨
MEZE Poet _A+
+ 엠피리언보다 저렴
- 109pro, AER도 그렇고 요즘 메제는 자연스러움이 없음
▣◆Hifiman HE600 _A
+ 언베일드보다 매우 나음
+ 순다라의 완벽한 상위호환
- 에디션과 달리 저렴해보임
◆Ultrasone Signature Fusion _A-
+ 시그니처 DJ를 잇는 괜찮은 모델
- 입문기 퓨어보다는 고급진데 가격은 생각보다 더 비쌈
Hifiman Audivina _B+
- 하이파이맨 밀폐형은 이스바나부터
▣B&O U70(오버이어 흰색 사제패드) _B-
+ 황금기 70년대답게 역시나 좋은 사운드
+ 밀폐형이라기엔 표현하는 스테이징 범위가 상당히 넓음
+ 거기에 B&O특유의 디자인과 고음 끝처리가 특별함을 더함
+ 드라이버 포텐셜은HP-1~HP-1000 사이. Dual DK830에 육박
+ 70년대 오쏘다이나믹 헤드폰답게 토널 밸런스 또한 표준적이며 선형적
+ 오쏘다이나믹 팬이라면 반드시 들어야할 독특한 공간과 고음 캐릭터가 있음
+ 특히 12.5kHz 피크로 대표되는 현대적 고음 튜닝은 B&O의 명성을 드러내는 시그니처
- 오쏘다이나믹답게 저능률 드라이버
- 디자인 좋고 300g 경량이나 측압 상당함
- 밀폐형 구조상 HP-1보다 극저역 힘이 없음
- 피크로 인해 고음은 투명하나 그걸 제외하면 명료한 소리 아님
Philips TAH2000 Ringo _C
+ 다재다능한 앱
- 음질이 나쁨. AKG K402는 커녕 KSC75보다 별로
▣◆NSKY VITORIA _S
+ 초고가 이어폰에서 만나는 올라운더
+ 저음을 약간 강화하여 다중듀서의 혼잡함을 희석
- 이 가격에서 무난한 소리는 단점이 될 수도 있음
- 엔스카이의 사운드 철학이 담겼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Unique Melody Stardust _A+
+ 비움의 미학
+ 착용감과 소리가 부드럽고 가벼운게 매력. 간질간질
+ 이런 마이너 감성까지 챙기는게 고가 이어폰의 장점
- 꽉찬 소리 좋아한다면 다른 제품 추천
- 이어게인 줄여도 끝 고음이 묘하게 거슬림
- 오히려 이어게인을 줄였기 때문에 쉽게 느끼는 것도 있음
◆Unique Melody From The Start _A
+ 제법 고급스러운 펀사운드
+ 차이파이가 이렇게 튜닝했다면 좋았을텐데
- 케이블 냄새남
- 초고음이 왜 머리 뒤에서 나지
- 고음 리니어리티를 희생하고 얻은게 별로 없음
TAGO STUDIO x Moondrop Harmon-SP _B+
+ 타고다운 절묘함은 있음
- 착용감 좋지 않음
- 무난한 두 회사가 콜라보. 왜?
- 보컬이 먼 만큼의 메리트가 전혀 없음
- 초고음 피크를 저음으로 가려보려해도 안 섞임
- 설계 사상부터 사운드 캐릭터 모두 이해가 안 되는 이어폰
◆CrinEar Daybreak _B+
+ 토널 튜닝은 이렇게
- 크리나클답게 저음먹먹 고음 약간 밝음
- 보컬대역보다 그 다음대역이 앞에 있음
- 초고음 피크를 다듬어봐여 구조상 삭제 어려움
- 애매함. 이걸 왜 들어야하는지 답을 제시하지 못 함
OPENAUDIO OA111 던만추 에디션 _B-
+ 요즘 일본 돈샤리는 밸런스형
+ 일러 보고 구매해도 소리 그렇게 나쁘지 않음
- 세련된 튜닝은 아님
Azla Trinity C type _C
+ 2만원에 이 정도 품질, 음질, 착용감이면 괜찮음
+ 소리의 밸런스를 추구하되 일본스러운 샤방함 추가
+ 저음과 고음이라는 양 끝단을 약간 강조하여 입문용으로 나쁘지 않음
- 일본 저가 이어폰 튜닝법
- 양 끝단 사이의 중간대역이 멀게 들림
- 고음 끝부분이 필요 이상으로 샤해서 자연스러운 소리는 아님
Noble FoKus Apollo _A-
+ 음질의 완성도는 확실히 좋음
- 노블답게 고음 샹그러움
- 밸런스형으로 나름 맞추려고 해서 더욱 애매함
◆Nothing Headphone (1) _B+
+ 디자인, 착용감, 토널 괜찮음
+ KEF의 완성도와 낫싱의 토널 조합이 좋음
+ 특히 현실감을 넘나드는 고유의 느낌이 좋음
+ 낫싱 것 중에 소리 가장 나음
- 내부가 협소한지 고음 쨍쨍거리고 정갈하지 못 함
【♣▣◆Apple Airpods pro 2】 _S-
+ 전작 대비 극저음 품질 향상이 특장점
+ 소리가 좋아 안드로이드에도 훌륭한 매칭
+ 극단적으로 짧은 노즐로 음 자체가 넓게 흩뿌려짐
+ 해당 특성을 이해한 탁월한 완성도의 전 대역 튜닝
+ 애플 기기로 듣는 돌비 애트모스 음원은 매우 인상적
- 짧은 노즐 구조상 흘러내리기 쉽고 차음력 부족
- 흘러내린 상태에서 장시간 착용시 외이도염 주의
- 해당 구조가 원인인지 초고음 피크가 약하게 나타남
- ANC 성능까지 올리려니 고음 차음력 부족이 두드러져 어지러움
- 공간음향 모드는 극저역 품질의 아쉬워 Dolby 음원 이외에 추천하지 않음
ANKER soundcore AeroClip _B+
+ QCY보다 저음 품질은 좋음
- 고음 쏨. 저렴한 QCY crossky c30s 추천
즐거운 추석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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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Vitoria는 개인 취향으로는 보컬 위치나 기타 이유로
SR11보다는 안 끌렸는데 잘 만들긴 했더군요.
그런데 한국 단독 튜닝이라니 별로 좋게 보이지는 않아요.
UM 죤솔레이와 달리 엔스카이 사운드가 어떤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 비싼 돈을 줬는데..?
가격이 한두 푼하는 물건이 아니라 손대지는 못 할 듯합니다..;;
2등 첫 번째 헤드폰 이름이 왠지 '울트라킹갓제네럴하이리치'와 비슷한 조어인 느낌이 나는군요 ㄷㄷㄷ
3등
오오 참고 하겠습니다
아마 롱텀 사용 후 최종 확정된 랭킹 업데이트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Vitoria는 최신 플래그쉽 IEM들에서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철학이 느껴지더군요. 더 이상 이어폰이기 싫어, 스피커가 되고 싶어...
타사 플래그쉽 급들인 캔퍼 622b를 비롯 그외에 첨보는 메이커 600만원대 이어폰이랑 비슷한 느낌이라 400에 그 수준을 비슷하게 구현했으니 나름 가성비라 할 수도...ㅎㅎ;;
HE6급은 맞는 것 같는데 X9000같이 펼쳐주지 않아서 언베일드보다 높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예전 에 비해 설계 자체 가 잘 되어있는 헤드폰 , 인이어 는 역시 가격이 사악합니다.
범용 이 아닌 1부터 10 까지 전부 자체주문생산 이라 차이 가 많이 날 것 같습니다.
선라님 평이 너무 충격적이라 엄청 궁금해지네요 ㄷㄷㄷㄷ
m1st류는 고득점이 나올 수밖에 없어요 ㅎㅎ
모바일 및 PC 앱이랑 연동해서 쓰는 물건이기도 한데, 안드로이드 제외 앱도 자취를 감췄고, 헤드폰도 선라이즈님 리뷰 및 헤메님 평가를 제외하면 해외 포함 리뷰가 전무한 물건입니다. 이어폰 아카이브 Squiglink에 FR이 올라와 있습니다만, 현대적인 헤드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난해한 헤드폰일 겁니다.
아큐디오도 아니고 돈 받았으면 유지보수를 잘 해줘야하는데 말이죠..






















아마 롱텀 사용 후 최종 확정된 랭킹 업데이트하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