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진 유선 헤드폰 두 놈이 모두 임시휴업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풍악을울려라!
HD600: 오랜만에 꺼냈더니 내부 스펀지가 바스라짐
다행히 가장자리가 바스라져 드라이버쪽으로 부스러기가 들어가진 않은 거 같아 보이네요
오래 쓰긴 했죠. 한 8년? (이라고 쓰고 근 3년간은 거의 보관만 한 거 같지만)
이참에 이어패드까지 교체할 겸 젠샵 알림은 걸어놨는데 이거 재입고가 되기는 하는건가요? 전에도 걸었던거같은데 문자온적이 없어서....
이더플로우: 패브릭 케이블 중간에 내부 선에 튀어나옴
이더플로우는 그나마 계속 쓸 만은 하지만 살살 다뤄야하고, 수선이 좀 필요해보입니다. 근데 좀 어렵네요 이제 그냥 집어넣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튀어나와서....패브릭을 잘라내고 다시 꼬매야하나...아니면 이참에 40주고 vivo케이블...으으...근데 이놈도 패브릭이란 말이죠. 그냥 단자만 직구해서 케이블 수제작 업체에 맡겨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아무래도 기존 케이블은 2.5를 쓰고 있다보니 4.4로 넘어가고 싶은 욕망도 있고...언젠가 어떤 식으로든 지를 듯 합니다
당분간 Px8 s2만 진득하게 쓰라는 신의 계시인가봅니다...
그래도 BTD700이 단순 소리 출력, 볼륨 업다운, 재생 정지는 폰에서도 무난히 되는 거 같아 다행입니다.
아 그리고 오공이용으로 쓰던 황동코어팁이 녹변해버려서 유사품을 찾아보려던 중 아즈라 미스릴이 눈에 밟히네요. 나중에 한번 사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적어놓고보니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추가지출(예정) 이 만만치 않군요 아앗....
뭐 일단 위 건들은 당장 급한 게 아니다보니 가장 중요한 건, 연휴도 끝나가고 하니 데탑용으로 쓸 스피커를 이젠 슬슬 주문해야 한다는 거죠. 3인치 정도로...
마음같아서는 체급 높이고 싶은데, 공간도 그리 좋지 못하기도 하고 실사용면에서 차지가능한 책상공간이 한정되다 보니 어쩔 수 없을 둣 합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픽 남겨주셨는데 참 고민이네요...
KVM사용 특성상 그냥 모니터 3.5단자로 출력하는 스피커로 할지도 고민이고요. (매번 디폴트 재생기기를 모니터로 잡다 보니) 액티브 스피커면 사실 USB연결이 제일 나을 듯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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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예산안 삭감을 좀 해야죠...ㅋㅋㅋㅋㅋ
중요도가 높은거부터 가겠읍니다
2등
3등
600은 스펀지만 갈린거면 알리 호환품 쓰세요. 별 차이 없습니다.
좌우 매칭만 맞으면 문제 없더라고요. (보통 2개 1쌍으로 해서 팝니다)
패드도 근데 넘 오래돼서....ㅋㅋㅋㅋㅋ
또 이 눌린맛이 좋긴 하지만...슬슬 갈아줄 때는 된 거 같슴돠
HD600 정품이래요
한국에는 들여올 생각이 없어서 안 하는 거 아닐까요 ㅋㅋ
미국주소만 받으니까 미국 주소되는 구매대행(몰테일 등)이나 배송대행 쓰세요
훗타운(hoottown 예전 이하넥스) 오레곤 주 배송대행으로 주문하면 배송비만 내면 되니까 좋은 것 같아요.
그냥 한국 소모품 재고가 안들어오는거같더군요
600패드 좀 쟁여둔게 있어서(아직도 한세트 남은) 저번에 재고 있을때 사진 않았는데
올해에도 재고 있을때 있었어요.
배송비 빼고도 센 편이에요.
그러게요 살 수 있으면 젠코가 맞는 듯 합니다
특히 지금 환율이....
사운드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https://samastore.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974&cate_no=841 스피커 1
https://brand.naver.com/tcl/products/10781210117 사운드바 2
다 써보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들을 골라봤습니다.
지금 고민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아예 고급으로 갈 것이냐 적당히 타협할 것이냐 하는...
비싸기만한 것보다는 정말 오래 쓸 수 있는 고급도 좋은 선택지 같습니다.
돈이 제일 문제이지만...
그러게요 말씀대로 비싼모델도 잘 찾아서 사야하는 게, AS랑 돌연사 이슈가 없는 건 아니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만족할만한 기기라면 업글욕구를 차단한다는 면에서 오래 쓸 수는 있겠습니다
님께서 무엇을 주문하셨는지 주문하신 제품을 검색하면서 배우고자 합니다.
아 넵 나중에 주문하면 글로도 쓰고 댓글로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다양한 추천 목록들 감사합니다
다만 주문시기는 10월 중반을 넘어가고 나면 바빠져서 11월 정도로 좀 미뤄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북셸프에 대한 미련을 놓치는 않았지만
B&W 제플린 프로로 한번 써보고 불만족스러우면 그때 또 생각을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우발적 특가...가 원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