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가입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WH-1000XM6 후기)
사실 여기서 글 볼때 보스 qc 울트라로 갈지 소니 xm6으로 갈지 고민 많이 했었는데
강남 셰에라자드에서 제품들 청음해보고 결국 xm6으로 갔습니다. 대략 55만원 주고 구매한거 같네요.
10만원짜리 LG HBS시리즈 무선이어폰 쓰다가, 19년도에 xm3 사고 그때부터 신세계를 경험했었는데 '아, 노이즈 캔슬링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그때부터 노캔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거 같아요. 6년째 쓰고있는데 확실히 고장도 안나고 내구성도 뛰어나서 좋았었습니다.
이번에 XM6도 광고로 접했었는데 '몰입의 정점' 이라길래 한번 들어봤는데, XM5랑 비교해서 들어보니 착용감은 XM5보다는 개인적으로는 좀 안 좋았지만, 사진에 첨부된 듣고있는 노래로 XM6을 착용하고 음악을 들어보니 정말 몰입감 괜찮았습니다.


대만 엔카를 주로 듣고 있습니다.
여기는 과거에 일본 엔카를 번안해서 (1930년대 시기부터 시작해 쭉) 히트친 사례가 비일비재했었다보니 오히려 번안곡을 듣고 엔카인 원곡을 주로 듣습니다. 구글에 台語歌曲이라고만 쳐도 숱하게 나옵니다.
xm3과 xm6의 비교
xm3같은경우는 워낙 오래 쓰다보니 착용감은 익숙했고, 6년째 쓰고있는 지금도 고장 1도 안났을만큼 소니의 내구성은 좋습니다. 이거는 LG폰에 내장된 LDAC 기능을 활성화하면 몰입감이 좀 늘어나는거 같긴 합니다. 어떤 경우던 간에 집에서만 사용한다지만 귀에 땀차는건 어쩔수가 없는듯... (엘지 공폰 산서도 이 입체음향 기능때문에 산거라)
xm6은 청음해봤을때의 착용감은 xm5보다는 좀 그저 그랬습니다. 다만 음질과 몰입감은 확실히 LDAC 끄고 입체음향만 활성화해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됩니다.
왜 광고에서 나오는 몰입감의 극대화라고 나오는지 이해가 충분히 되더군요. 특히 저 노래에서 2소절 시작할때 나오는 月光暝想要 寫批來寄乎妳 希望會平安過日(ge̍h-kng mî siūnn-bueh siá phue lâi kià hōo lí hi-bāng ē pîng-an kuè-ji̍t) 부분이 확실히 선명하게 들리더군요.
확실히 몰입감은 장난 아니었습니다. xm3보다도 좀 더 선명히 들리는거 같았고요.
또 다른 제품으로도 청음해서 들어봤는데 그게 뱅앤올룹슨 hx였습니다. 저음 강조한거는 진짜 장난 아닐정도로 듣기 좋았는데, 나중에 h95로 갈아타기 좋으려나 모르겠어요. (95는 아직 못들어봄) h95는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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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착용감 면에서는 XM5가 더 좋았다는 점이 신기하네요 형태는 비슷해보이는데 ㅎㅎ...
사운드가 만족스러운 제품을 오래 자주, 기분좋게 쓰게 되더라고요 잘 구매하신 듯 합니다. XM3 XM4썼었는데 제품의 완성도 면에서는 매우 만족했지만 정작 사운드가 취향에 안 맞아 제대로 쓰지도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XM6역대급으로 잘 나온 거 같은데 어서 청음해보고 싶네요
3등
크으 지름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