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라 미스릴 n5005 후기 (버즈 3프로용 이어팁을 곁들인)
풍악을울려라!
솔직히 펜타콘 코리어가 비싼 값은 하는 거 같습니다
이어팁의 재질감이 찰떡이랄까요. 아즈라쪽은 제 귀랑 안맞는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귀에 잘 밀착되지 않는 거 같습니다.
다만 소재 홍보하는 거 보면 아즈라쪽이 쫌 더 인체친화적인 거 같아 귀에 꽂기에 안심되는 면이 있습니다. 펜타콘 코리어가 알루버전이 나왔는데 그보다는 의료등급 스뎅이 좀 더 끌리죠. 근데 뭐 어차피 알루 하우징 넘쳐나는 이어폰 시장에서 흠은 아닌 듯 합니다. 뇌가 아즈라의 의료마케팅에 절여진 결과물이겠지요 ㅎㅎ
그리고 기둥이 오공이를 감당하기에는 좀 좁고, 체결도 딱 되지 않는 면이 있어 오공이용으로 산 제게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어찌어찌 껴지기는 하는데 좀 불안정하달까요. 차라리 나중에 다른 이어폰에 물려봐야겠습니다.
+배송비때문에 버즈 3 프로용 팁도 시켰는데 뭐...완성도 괜춘하네요. 커넥터 품질이 상당히 좋게 느껴집니다. 기본팁 안 찢어지게 살살 빼느라 애 먹었습니다. 사실 기본팁도 좋기는 해서...크게 뭐 좋아졌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기본팁의 문제점은 탈착시 내구성이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든 생각은...아즈라는 뭔가 크게 만족하는 이어팁이 없네요. 무난하게 쓰기에 맥스 시리즈가 국밥이라는 느낌 정도.... 타사꺼도 써보고 이것저것 써본 소감으로는 저랑 착 맞는 느낌은 아닌듯합니다. 그래도 아즈라의 장점이라 하면 사이즈가 매우 다양하게 나오는 편이라 최소한 아예 안맞는 경우는 잘 없다는 거... 무튼 아즈라에 갖다바친 돈을 생각하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코리어가 참 찰떡이라 알루버전이나 사야겠다 하는 생각은 듭니다. 이자식들 브라스버전으로 먼저 만족시키고 나중에 알루 팔아먹으려고 녹변문제 방치한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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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저처럼 본 용도에는 실패하셨군요 ㅋㅋㅋㅋㅋㅋㅠㅜ
저는 가진 이어폰 종류가 적어 시험해볼 만한 거는 별로 없지만...우선 846이 다음 타자가 되어 줄 듯 합니다.
오히려 a4000 고음 영역 표현이 훨씬 좋아지고 E9은 고음이 부족해서 땜빵으로 쓰는 중입니다.
n5005에도 연결했었는데 너무 불안정한게 문제네요...
새로 사다가 측면에 구멍 낼 용도입니다.
아예 큰사이즈로 끼우니 한결 낫네요
자기 혼자 빠져버리는 불상사만 없으면 5005용으로 괜찮은 듯 합니다
이 사이즈로 코리어랑 비교하니 기둥 빼고는 형상차이와 재질감 차이가 크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