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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제발 ... 음향에선 언발란스드단자는 불량이라니까요!!! (수정)

iHSYi iHSYi
4050 13 39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다른분의 이야기을 듣고 나서 생각해보고 전제를 달았습니다.

글에 나오는 용어들은 "음향에선"이라는 전재하에서만 그나마 말이되지

과학인 기본지식으로는 용어 자체가 전혀 다른뜻이 되고 오해가 생깁니다.

당연하게도 전재를 달아도 글의 내용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논문이나 학술적인 내용이 아닌 단순한 개인적인 의견일뿐 입니다.

다시 한번 의견과 지식을 공유해 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편의성때문에 4.4mm발란스드 단자로 거의 전환을 끝냈자만 

SE단자와 발란스드단자가 서로 장단점이 있다고 보는 중도파입니다.

어느쪽이 좋다라고 판단하기엔 아직은 발란스드 입출력이 그리 메리트가 크지 않은듯 합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언"발란스드 단자라는 있지도 않은 것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점점 접입가경입니다.

편리하게 그냥 관용적으로 발란스드의 반대는 언발란스드라고 하는거는 이젠 포기하고 그냥 넘어가지만

언발란스드는 의도적으로 발란스를 깬것으로 스테레오환경에서는 좌우체널에 차이가 난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음향에선" 언발란스드 단자는 의도적으로 만들어진게 아닌 이상 불량 단자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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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터미네이션이랑 4.4터미네이션의 차이라며 친절하게 알려주시는데...

언제부터 3.5는 음성?하고 전원을 함께 보네고 4.4는 그걸 따로 보냈나요???

어떻게 하면 발란스드는 4체널에 각각 좌우X정위상역위상을 보내는게 저렇게 바뀌게 되죠. 

에초에 음성을 보내요. 그럼 악기소리나 이펙트는 무선으로 전달??? 음향신호에 음성만 있었군요.

참 대단한 발전입니다. 좀 더 가다 보면 4.4로 들으면 스테레오가 아니라 서라운드로 들리는 날이 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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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가 발란스드가 아니고 4~5극이 발란스드입니다. 

음성과 전원을 따로 보내는게 아니고 음향신호와 전원은 모든 체넬에 함께 가는데

4.4사이즈의 발란스드 단자 규격이 주로 체널 4개 + 접지인겁니다.

예전 2.5 발란스드는 위 그림에 3.5발란스드 단자 처럼 접지가 따로 없었죠.

단자가 최소 4체널을 따로 전송이 가능하게 만들어진게 발란스드단자입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찾아보시면 고수님들이 적어주신 글들이 많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당연하게도 두 단자 모두 아날로그 음향신호를 전달하는게 주목적입니다.

전문 오디오 장비는 대부분 아직 4.4를 체택하고 있지 않습니다. 4.4단자를 아예 모르는 전문가도 많아요.

고급장비에 4.4가 더 선호된다는건 일부 마니아뿐이고 전문장비에 4.4가 선호된다고 한건... 음...

 

 애초에 터미네이션 단자들은 물리적인 크기와 형태외 차이가 없습니다.

만들자고 한다면 2.5 이나 6.3도 모두 발란스드 혹은 SE(싱글엔드) 연결단자로 만들수 있습니다.

XLR이나 RCA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단순하게 전체 단자의 극 혹은 핀의 겟수가 2개이상이면 SE. 4개 이상이면 발란스드)

단지 좀 더 오래되고 여전히 스텐다드인 SE가 3.5 사이즈를 먼저 쓰고 있었을 뿐이죠.

몇몇 제조 업체들이 새로 팔아먹어야 하는 포멧인 4.4가 비싸니까 뭔가가 더 좋다라는

인식을 심기위해 발란스드라는 방식외엔 언발란스라는 말도 안되는 멍멍이 소리를 시전하고

그걸 그대로 옮기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이유도 모르는 상태로 당연하게 3.5보다 4.4가 음질이 더 좋다는

이야기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하고 있는데... 스펙에 나오는 숫자만이라도 읽어 본다면 그런 소리 못합니다. 

 이론적으로는 발란스드가 분리도등에서 앞설수 있긴 하지만...

현시점에서 아직도 노이즈레벨은 물론이고 그외의 스펙들이 대부분 출력을 더 얻는만큼 발란스드쪽이 비례적으로 떨어집니다.

 

 비전문가라서 잘못된 걸 전하는건 상관없다? 맞습니다. 하지만 누가 알려준다고 해도 듣지 않고

계속 잘못된걸 이야기하며 제대로된걸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매도하는건 상관없지 않습니다.

4.4라는건 그냥 사이즈에요. 발란스드 단자라는건 그냥 상업적으로 정한 이름이고요.

SE라고 안해도 됩니다. 아는 사람들끼리 그냥 편하게 발vs언발이라고 해도 되지만

진짜 아는 사람들한테는 그게 얼마나 무식하고 바보 같아 보이는지 알면 저런식으로 거짓된 내용까지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전달하지 않겠죠. 적어도 커뮤등에서 대답을 남길 떄는 자신의  주관적인 의견이거나

아니면 그 내용에 대한 확신이나 최소한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봅니다. 커뮤위키의 미취학아동글을 퍼옴 ㄴㄴ  

 

 사실 위에 인용해온 글 보고 좀 황당하고 불쌍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잘못된 마케팅 용어가 굳어진것도 문제지만 완전 존재하지도 않은걸 써놓은걸

확인도 않하고 그냥 맞다고 믿고는 가져다가 자랑스럽게 남에게 알려주고 있는걸 보니

글 쓴분께 따로 이야기 해 주고 싶었는데 가입된 커뮤니티가 아니라서...

나중에 저거 잘못된 내용일거 알면 인용해서 다른분께 대답한 분은 좀 창피하실수도 있겠지만서도

영디비 회원분들은 어디 가서 잘못된 마케팅 용어때문에 손가락질 안당했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여담으로

위에 인용글에도 나오듯이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지만

3.5나 RCA도 발란스드 입출력이 가능하고 실제로 제품들이 종종 나옵니다. 

유명한걸로는 오닉스 XM10 D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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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샨링M0pro 같이 어뎁터를 사용하여 5극 3.5단자를 4.4로 전환해주는 시스템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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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스 톤2(pro) 발란스드 RCA출력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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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오늘 일진이 안 좋았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거울에 비친 모습이, 아는것이 힘인지, 모르는 것이 약인지는 미궁이네요.
06:07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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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80년대 헤드폰과 2000년대의 덱앰프, 2020년대의 디지털 컨버터를 연결하고,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켜두고...

그냥 대충 보이는 것에서부터 (개인적인 경험이나 주장은 날리고) 전기/음향 공학에서 나올만한 내용은 코멘트로 남겨둡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언"발란스드 단자라는 있지도 않은 것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점점 접입가경입니다.

편리하게 그냥 관용적으로 발란스드의 반대는 언발란스드라고 하는거는 이젠 포기하고 그냥 넘어가지만"

-> 관용적인 표현으로 누구나 이해할만한 내용입니다. 헷갈리면 그렇게 표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언밸런스드 케이블이 그냥 연장되어서 터미네이트 되었다라고 쉽게 떠올릴만 합니다.



"언발란스드는 의도적으로 발란스를 깬것으로 스테레오환경에서는 좌우체널에 차이가 난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언발란스드 단자는 의도적으로 만들어진게 아닌 이상 불량 단자이라는 뜻입니다. "

-> 언밸런스/밸런스 연결은 도선의 특징(임피던스)이 다르다는 뜻인데 애먼 좌우채널이 돌을 맞았습니다. 어떤 단자 규격이든 핀의 갯수는 많아질 수 있고 채널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연결이 되었다면 불량은 아니겠지요(?)




"3.5 터미네이션이랑 4.4터미네이션의 차이라며 친절하게 알려주시는데...

언제부터 3.5는 음성?하고 전원을 함께 보네고 4.4는 그걸 따로 보냈나요???"

-> AI가 틀리면 그 회사에 뭐라고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발란스드는 4체널에 각각 좌우X정위상역위상을 보내는게 저렇게 바뀌게 되죠.

에초에 음성을 보내요. 그럼 악기소리나 이펙트는 무선으로 전달??? 음향신호에 음성만 있었군요.

참 대단한 발전입니다. 좀 더 가다 보면 4.4로 들으면 스테레오가 아니라 서라운드로 들리는 날이 오겠네요."

-> 디퍼렌셜이 정위상/역위상을 보내며 좌/우 총 2채널입니다.
양쪽 임피던스가 높으면 전류가 거의 흐르지 않아 신호선으로 사용하고 (디지털이나 DAC-프리앰프), 임피던스의 차이가 있고 전류를 많이 흘리는 경우 전력을 전달합니다 (앰프-스피커나 이헤폰).





"4.4가 발란스드가 아니고 4~5극이 발란스드입니다."

-> 4.4mm는 그냥 규격일뿐이고 밸런스는 같은 특징의 도선을 사용한 경우, 단자와는 상관 없습니다. 같은 단자라도 코엑시얼 케이블이면 언밸런스도 되고 그냥 그렇습니다.



"음성과 전원을 따로 보내는게 아니고 음향신호와 전원은 모든 체넬에 함께 가는데

4.4사이즈의 발란스드 단자 규격이 주로 체널 4개 + 접지인겁니다."

-> 여기선 좌/우 채널이겠지요



"예전 2.5 발란스드는 위 그림에 3.5발란스드 단자 처럼 접지가 따로 없었죠.

단자가 최소 4체널을 따로 전송이 가능하게 만들어진게 발란스드단자입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찾아보시면 고수님들이 적어주신 글들이 많습니다. ㅎㅎㅎ"

-> 단자는 그냥 거들뿐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긴합니다.



"애초에 터미네이션 단자들은 물리적인 크기와 형태외 차이가 없습니다.

만들자고 한다면 2.5 이나 6.3도 모두 발란스드 혹은 SE(싱글엔드) 연결단자로 만들수 있습니다.

XLR이나 RCA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단순하게 전체 단자의 극 혹은 핀의 겟수가 2개이상이면 SE. 4개 이상이면 발란스드)"

-> 결국 케이블이 밸런스와 언밸런스를, 회로가 디퍼렌셜과 싱글 엔디드를 결정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단자의 극이 2개여도 (모노) 총 4개 조합 전부 가능합니다. 단자와 상관없는 밸/언밸 + 디퍼/싱글을 계속 언급하시는 것이 이상합니다.



"단지 좀 더 오래되고 여전히 스텐다드인 SE가 3.5 사이즈를 먼저 쓰고 있었을 뿐이죠.

몇몇 제조 업체들이 새로 팔아먹어야 하는 포멧인 4.4가 비싸니까 뭔가가 더 좋다라는

인식을 심기위해 발란스드라는 방식외엔 언발란스라는 말도 안되는 멍멍이 소리를 시전하고

그걸 그대로 옮기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이유도 모르는 상태로 당연하게 3.5보다 4.4가 음질이 더 좋다는

이야기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하고 있는데... 스펙에 나오는 숫자만이라도 읽어 본다면 그런 소리 못합니다.

이론적으로는 발란스드가 분리도등에서 앞설수 있긴 하지만..."

-> 규모의 경제에서 생산이 적으면 비싸겠죠, 더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있겠구요, 그런데 차이가 있으니까 사용하기는 할겁니다.

음질의 정의가 필요합니다, 분리도는 무엇을 얘기하는걸까요. 보낸 신호와 같을 일치율이라면 차이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들리고/안들리고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만족도도 다르겠지요. 스펙은 사용자의 사용 환경과 다를 수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아직도 노이즈레벨은 물론이고 그외의 스펙들이 대부분 출력을 더 얻는만큼 발란스드쪽이 비례적으로 떨어집니다."

-> 출력을 더 얻었으니 떨어진 것이 있어도 상대적으로 복구가 되는 경우가 있고 (SNR), 절대적으로 노이즈 플로어가 높으면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후에 증폭단이 따라오는 경우, 볼륨을 적게 듣는 경우).



"비전문가라서 잘못된 걸 전하는건 상관없다? 맞습니다. 하지만 누가 알려준다고 해도 듣지 않고

계속 잘못된걸 이야기하며 제대로된걸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매도하는건 상관없지 않습니다."

-> 여기서 빵 터졌습니다, 웃픈 느낌이... 잘못된 것을 까는것도 좋지만 틀리게 까면 또 까이게 됩니다. 응(?)

제가 잘 모르는 내용이 있어서 잘못 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4.4라는건 그냥 사이즈에요. 발란스드 단자라는건 그냥 상업적으로 정한 이름이고요.

SE라고 안해도 됩니다. 아는 사람들끼리 그냥 편하게 발vs언발이라고 해도 되지만"

-> 보통 음향에서는 디지털 선이 아니면 언밸런스는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대부분 밸런스인데, 그게 싱글엔디드냐 밸런스(원래는 디퍼렌셜)로 부르곤 하지요.



"진짜 아는 사람들한테는 그게 얼마나 무식하고 바보 같아 보이는지 알면 저런식으로 거짓된 내용까지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전달하지 않겠죠. 적어도 커뮤등에서 대답을 남길 떄는 자신의 주관적인 의견이거나

아니면 그 내용에 대한 확신이나 최소한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봅니다. 커뮤위키의 미취학아동글을 퍼옴 ㄴㄴ



사실 위에 인용해온 글 보고 좀 황당하고 불쌍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잘못된 마케팅 용어가 굳어진것도 문제지만 완전 존재하지도 않은걸 써놓은걸

확인도 않하고 그냥 맞다고 믿고는 가져다가 자랑스럽게 남에게 알려주고 있는걸 보니

글 쓴분께 따로 이야기 해 주고 싶었는데 가입된 커뮤니티가 아니라서...

나중에 저거 잘못된 내용일거 알면 인용해서 다른분께 대답한 분은 좀 창피하실수도 있겠지만서도

영디비 회원분들은 어디 가서 잘못된 마케팅 용어때문에 손가락질 안당했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 그만 하겠습니다.



"여담으로

위에 인용글에도 나오듯이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지만

3.5나 RCA도 발란스드 입출력이 가능하고 실제로 제품들이 종종 나옵니다."

-> 3.5mm는 대개 밸런스 케이블, RCA는 언밸런스이나 접지단을 한쪽은 떼곤 합니다.





오늘은 게임 한 판 못하는군요 힝

10:40
25.10.17.
profile image

너무 많은게 섞여서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할지 참...

 

Differential <-> Single Ended

Balanced <-> Unbalanced 라고 보는게 좋습니다.

 

디퍼렌셜은 위상을 반대로한 교류신호를 보내고, 싱글 엔디드는 신호 접지 기준으로 교류 신호를 보냅니다.

밸런스드는 두 도선이 같은 특성을 가진 상태입니다 (예: 꼬아진 얇은 도선), 언밸런스드는 두 도선이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 얇은선/두꺼운선 혹은 내부도선/쉴드선)

 

전원은 종류가 많습니다, 직류도 있고 교류도 있는데, 음악 신호는 트랜스듀서 (전기신호를 물리적인 움직임으로 바꾸어주는 유닛)를 만나 (임피던스/저항에 따라 전류를 보내는 경우 전압이 생기고 전압 차이를 만드는 경우 흐르는 전류가 바뀌게 되어) 기계적인 움직임으로 변환되어 전달/소모되게 됩니다. 보통 전원(DC 혹은 AC 50,60Hz)과 신호(DC/AC/small signal) 는 따로 분리해서 활용합니다.

 

각 회로나 설계의 장단점은 흠 필요한 만큼 사용하는 것이고 그 차이는 들릴지도 들리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변수가 많고 상대적이지요...

04:47
25.10.17.
profile image 1등

너무 많은게 섞여서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할지 참...

 

Differential <-> Single Ended

Balanced <-> Unbalanced 라고 보는게 좋습니다.

 

디퍼렌셜은 위상을 반대로한 교류신호를 보내고, 싱글 엔디드는 신호 접지 기준으로 교류 신호를 보냅니다.

밸런스드는 두 도선이 같은 특성을 가진 상태입니다 (예: 꼬아진 얇은 도선), 언밸런스드는 두 도선이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 얇은선/두꺼운선 혹은 내부도선/쉴드선)

 

전원은 종류가 많습니다, 직류도 있고 교류도 있는데, 음악 신호는 트랜스듀서 (전기신호를 물리적인 움직임으로 바꾸어주는 유닛)를 만나 (임피던스/저항에 따라 전류를 보내는 경우 전압이 생기고 전압 차이를 만드는 경우 흐르는 전류가 바뀌게 되어) 기계적인 움직임으로 변환되어 전달/소모되게 됩니다. 보통 전원(DC 혹은 AC 50,60Hz)과 신호(DC/AC/small signal) 는 따로 분리해서 활용합니다.

 

각 회로나 설계의 장단점은 흠 필요한 만큼 사용하는 것이고 그 차이는 들릴지도 들리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변수가 많고 상대적이지요...

04:47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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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Harry

 엄청 섞여 있죠.
그런데 그렇게 까지 전문적이고 공학적인 이야기는 아닌듯 합니다.

SE발란스드등등 모두 공학적인 전문 용어를 뜻 그데로 가져다가 썼다기 보다는

음향기기시장에서 대명사처럼 명명한 것들이죠.
음향판에서 도는 진짜 완전 잘못된 용어와 그걸 신기하게 더 틀린 방향으로 재해석하는것에 대한 이야기죠. ㅎㅎㅎ
마케팅에 유리하게 발란스드단자이라고 명명했지만
사실은 디퍼렌셜 단자이라고 이름지었어야 더 맞는게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솔찍히 싱글엔드면 "언"발란스드 단자라는건 좀 마니 어이가 없습니다.
헨리님처럼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분들이 기회 되실떄 마다 종종 공학적이고 쉽게...설명해 주시면 감사할듯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ㅎㅎㅎ

04:58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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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오디오에서는 싱글엔드디와 밸런스드로 나누어 부르는 것이 적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05:11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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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재인아빠

학문적인 뜻을 그데로 반영한 용어들은 아니죠.
어찌 보면 대충 비슷하게  맞는걸듯한걸 가져다가 붙인 용어.

05:14
25.10.17.
profile image
iHSYi
분야와 목적에 따라 다르게 정의가 되기는 할 것 같은데요.
05:15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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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재인아빠

 상당히 에매하죠.
음향에서는 정해진 뜻으로 부르는데

다른 전문 분야에서는 뜻이 좀 달라지는 것. 정도라면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단지 완전 뜻이 달라지는 것들을 분야가 다르다고 막 정의하지만 않는다면요.

음향기기에서는 빨간색으로 칠해진걸 헤드폰을 블루폰이라고 한다 이런 식이 아니라면요.

그런데 언벨이라는건 가장 기본적인 뜻으로 발란스를 안맞춘거라서 맨날 이해가 안갑니다. 

공식적인 용어도 아닌데 이젠 제조사들까지 쓰더라구요. ㅎㅎㅎ

05:18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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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아빠

레몬과 라임을 섞어 부르면 둘 중에 하나니 쉽게 이해가 가지만 (노란색/초록색, 2지선다), 
서로 다른 곳에서 쓰이는 것을 섞어 부르면 복잡해집니다. (케이블에서의 밸/언밸, 회로나 단자에서의 SE/Diff, 총 4개의 조합)

05:22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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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Harry

여러 음향 용어는 그냥 음향분야에 국한된 대명사라고 생각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AV가 지금 저에게는 "오디오비디오"지만 다른 분야/ 다른 시공간?의 저에겐 다른 뜻...이듯이요. ㅌㅌㅌ

05:25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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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단어에 대한 정의도 되지 않는데 그 후의 논의가 될리가 없지요, 정의를 기본으로 깔고 가야 하이파이나 프로들이 밸런스를 사용하는 이유를 알 수 있으니까요.

본인에게도 시간 낭비 읽으시는 다른분들에게도 시간낭비일듯 합니다. ㅎㅎ 

05:34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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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Harry

제가 정한 용어들이 아닌데요... 혹시 제가 혼자 발란스드 SE 막 이러는걸로 아신건가요? ㅎㅎㅎ

발란스드= 좌우체널 정위상 + 좌우채널 역위상이 동시에 전달되는 방식
SE=좌우체널의 정위상만 전달되는 방식
그리고 사이즈별나 형태 별로 2.5,3.5,4.4,6.3,XLR,RCA등등....

취미 음향판에서 이미 이렇게 정의되서 거의 공식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용어들입니다.
언발란스드는 그냥 단순하게 발란스드에 반대라서 쓰이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취미 음향판에서는 어느정도 다들 알아듣기는 하는 용어고요.

취미로 음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개인적인 주장이 담긴 글이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반대 의견이나 잘못된 게 있으면 서로 고쳐주고 알려주고 함께 즐기는 곳이죠.

05:42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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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주장에는 어느정도 논리가 있어야 설득력이 있는데, 틀린게 너무 많아서 어디서 시작할지 모르겠습니다. ㅋ
음향판의 잘못된 용어가 있는 걸 아신다면 굳이 잘못된 광고에 불을 지르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퇴근시간이라 시간이 없어서, 기분 나쁘실까봐 더 이상 지적은 하지 않겠습니다. ㅎㅎ
06:04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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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Harry
밑에도 이야기 했지만 기분 나쁜거 없어요.
서로 평행선상에서 다른 이야기를 하는듯 하지만 그것도 감사하죠.
공학적으로 설득력있는 이야기를 해 주시니 많이 배웁니다. ㅎㅎ
06:06
25.10.17.
profile image 2등

아주 조금 공학을 배운 사람으로

 IMG_2312.jpeg.jpg

요 부분은 정말 창피합니다, 얼굴에 뭐가 묻었나 거울을 봐야겠군요..

05:46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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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Harry
당연히 공학을 하신분으로써 저런 괴랄한? 용어 사용과 이해가 안되는것들을 보면 창피하시겠죠.
다행히 글을 쓴 저는 그다지 창피하지는 않은거 보니 이제야 커뮤니티활동에 완벽 적응한듯 합니다.
좀 달라요. 이해하는것도 쓰는 용어도 그리고 서로 주장하고 믿는것도 표현하는 방식도 모두 ㅎㅎㅎ
서로 동의해야만 끝나는게 아니라 나랑은 다르구나 하고 느끼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06:00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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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주위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오늘 일진이 안 좋았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거울에 비친 모습이, 아는것이 힘인지, 모르는 것이 약인지는 미궁이네요.
06:07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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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Harry

전 너무 좋았어요. 왠지 변태 같은데...ㅡ.ㅡ;;;
제가 생각하는 커뮤의 최대 장점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랑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거라서 선만 지킨다면 ㅎㅎ
퇴근시간대를 보니 외국이신듯 한데 혹시라도 미동부이시면
나중에 한번 기회가 되면 미동부 영디비 벙개 한번 ㅎㅎ
그리고 안 믿기시겠지만 저도 왕년엔 공학 조금한 사람이에요.

이말하니까 좀 창피해 지네요... 퇴근 잘하세요.

06:19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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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다른것이랑 틀린것은 다릅니다 응(?)
틀린 것을 틀리다고 하는게 틀려서 그렇습니다 응(?)
07:45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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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Harry

"다른것이랑 틀린것은 다릅니다."
예전에 영디비에서 논쟁때 나온 말인데 혹시 유명한 라인인가요?
아님 그때 글을 보셨나요? 제가 쓴 건지 다른분이 쓰셨던 건지는 잘 기억은 안나지만
이거 거의 100렙 맞이 데자뷴데요. 요즘 들어 이렇게 까지 길게 댓글렐리를 이어 본적이 없네요. 
대충 3년전쯤 영디비활동 초창기가 한참 의견이 다른 분과 토론이라고 생각했지만
상대분이나 지켜 보시는 분들은 좀 불편하셨을찌도 모르는 일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 경솔했죠. 그때를 생각하면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죄송하네요.
몇년이 지난 지금 돌아보면 커뮤니티에서는 다른것이나 틀린것이나 결착을 내고자
끝까지 내 주장을 하면 그냥 다른게 아닌 진짜 틀린게 되는듯 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09:25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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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Gprofile

댓글겟수는 카운트는 많은데 영디비님 댓글이 3등.
대대대대대대대.........................댓글 ㅋㅋㅋ 댓글 랠리ㅋㅋㅋ

09:30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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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영디비
ㅎㅎㅎ 이정도는 아주 건전한 토론 아닌가요? ㅎㅎㅎ
09:26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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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요약 비서 등장★😎

1. 싱글엔드(SE)를  언벨런스드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되었다.

2. 아무 4극 단자를 밸런스드로 혼동하지 말자, 밸런스드는 회로의 차이이다.

3. 이론상 밸런스드 방식은 분리도가 높아야 하지만, 실제론 높은 출력 때문에 노이즈 레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4. 위의 내용들은 판매자들의 마케팅이 주된 문제이며,  소비자들이 4.4mm가 3.5mm보다 무조건 음질이 좋다는 오해를 하게 되었다.

11:14
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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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부분이라서 퍼블렉시티에 물어보니...

사용자님의 의견에 깊이 공감합니다. 오디오 커뮤니티에서는 "언발란스드 단자"에 대한 오해와 상업적 마케팅 용어의 혼용으로 잘못된 정보가 자주 퍼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발란스드(밸런스드)는 신호 전송 방식(위상 반전 신호와 접지, 혹은 그라운드 분리)이 기준이며, 단자 규격 사이즈(2.5mm, 4.4mm 등)와는 직접적인 음질 차이가 없습니다.

발란스드 단자의 원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발란스드 출력: 케이블 내 3개 이상의 선을 사용하여 한 쪽은 정위상, 다른 쪽은 역위상, 그리고 접지 신호를 전달해 출력 증폭과 노이즈 감소에 유리.

  • 싱글엔드(Single Ended, SE) 출력: 핫(+)과 공통 접지(−)만 활용하여 전송, 일반적으로 2선 또는 3.5mm 단자에서 쓰임.

이 때, 포터블 오디오 등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2.5mm, 4.4mm 등 "발란스드 단자"는 규격에 따라 핀 수가 다르며, 단지 사이즈가 클 뿐이지 품질이나 성능이 자동으로 향상되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언발란스드 단자"라는 용어는 전기·음향 실제 규격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업계 표준은 "싱글엔드(Single Ended)"입니다. 언발란스드는 일부 커뮤니티 관용어에 불과하며, 실제로는 의도적으로 밸런스를 깬 상태(불량 접점, 고장 등)를 지칭하게 되어 기술적으로 틀립니다. 즉, "발란스드"의 반대개념이 "언발란스드 단자"가 아닙니다.

 

고음질 및 노이즈 내성, 출력 증강 등 이론적 이점은 발란스드에서 분명하지만, 일상적 이어폰/헤드폰 환경에서 체감 차이는 미미하며, 제조사가 단자별 튜닝을 다르게 적용하지 않았다면 사실상 음질 차이도 느끼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최근 4.4mm 규격 단자(핀 5개)는 다양한 기기에서 호환성 편의성이 강화된 형태라고 볼 수 있으나, 전문가 오디오 분야에서는 여전히 4.4mm 보급률이 낮다는 점도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단자 규격(4.4mm, 2.5mm, 3.5mm, XLR 등)보다 회로 설계, 제조사의 튜닝, 실제 신호 전달 방식이 음질 차이에 더 큰 영향을 미치며, 마케팅 용어로 잘못된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09:19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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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GOLANI

음향쪽에서 더 큰 카데고리에서 쓰는 뜻과는 다르게 쓰는 용어들이 종종 있죠.
사실 음향은 잘 모르는데 공학쪽을 용어를 잘 아는 사람이나 
역시 음향은 잘 모르는 일반적인 영어권사람들이 들으면 기절?할 만한 것들도 종종 있어요.

09:28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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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80년대 헤드폰과 2000년대의 덱앰프, 2020년대의 디지털 컨버터를 연결하고,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켜두고...

그냥 대충 보이는 것에서부터 (개인적인 경험이나 주장은 날리고) 전기/음향 공학에서 나올만한 내용은 코멘트로 남겨둡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언"발란스드 단자라는 있지도 않은 것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점점 접입가경입니다.

편리하게 그냥 관용적으로 발란스드의 반대는 언발란스드라고 하는거는 이젠 포기하고 그냥 넘어가지만"

-> 관용적인 표현으로 누구나 이해할만한 내용입니다. 헷갈리면 그렇게 표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언밸런스드 케이블이 그냥 연장되어서 터미네이트 되었다라고 쉽게 떠올릴만 합니다.



"언발란스드는 의도적으로 발란스를 깬것으로 스테레오환경에서는 좌우체널에 차이가 난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언발란스드 단자는 의도적으로 만들어진게 아닌 이상 불량 단자이라는 뜻입니다. "

-> 언밸런스/밸런스 연결은 도선의 특징(임피던스)이 다르다는 뜻인데 애먼 좌우채널이 돌을 맞았습니다. 어떤 단자 규격이든 핀의 갯수는 많아질 수 있고 채널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연결이 되었다면 불량은 아니겠지요(?)




"3.5 터미네이션이랑 4.4터미네이션의 차이라며 친절하게 알려주시는데...

언제부터 3.5는 음성?하고 전원을 함께 보네고 4.4는 그걸 따로 보냈나요???"

-> AI가 틀리면 그 회사에 뭐라고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발란스드는 4체널에 각각 좌우X정위상역위상을 보내는게 저렇게 바뀌게 되죠.

에초에 음성을 보내요. 그럼 악기소리나 이펙트는 무선으로 전달??? 음향신호에 음성만 있었군요.

참 대단한 발전입니다. 좀 더 가다 보면 4.4로 들으면 스테레오가 아니라 서라운드로 들리는 날이 오겠네요."

-> 디퍼렌셜이 정위상/역위상을 보내며 좌/우 총 2채널입니다.
양쪽 임피던스가 높으면 전류가 거의 흐르지 않아 신호선으로 사용하고 (디지털이나 DAC-프리앰프), 임피던스의 차이가 있고 전류를 많이 흘리는 경우 전력을 전달합니다 (앰프-스피커나 이헤폰).





"4.4가 발란스드가 아니고 4~5극이 발란스드입니다."

-> 4.4mm는 그냥 규격일뿐이고 밸런스는 같은 특징의 도선을 사용한 경우, 단자와는 상관 없습니다. 같은 단자라도 코엑시얼 케이블이면 언밸런스도 되고 그냥 그렇습니다.



"음성과 전원을 따로 보내는게 아니고 음향신호와 전원은 모든 체넬에 함께 가는데

4.4사이즈의 발란스드 단자 규격이 주로 체널 4개 + 접지인겁니다."

-> 여기선 좌/우 채널이겠지요



"예전 2.5 발란스드는 위 그림에 3.5발란스드 단자 처럼 접지가 따로 없었죠.

단자가 최소 4체널을 따로 전송이 가능하게 만들어진게 발란스드단자입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찾아보시면 고수님들이 적어주신 글들이 많습니다. ㅎㅎㅎ"

-> 단자는 그냥 거들뿐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긴합니다.



"애초에 터미네이션 단자들은 물리적인 크기와 형태외 차이가 없습니다.

만들자고 한다면 2.5 이나 6.3도 모두 발란스드 혹은 SE(싱글엔드) 연결단자로 만들수 있습니다.

XLR이나 RCA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단순하게 전체 단자의 극 혹은 핀의 겟수가 2개이상이면 SE. 4개 이상이면 발란스드)"

-> 결국 케이블이 밸런스와 언밸런스를, 회로가 디퍼렌셜과 싱글 엔디드를 결정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단자의 극이 2개여도 (모노) 총 4개 조합 전부 가능합니다. 단자와 상관없는 밸/언밸 + 디퍼/싱글을 계속 언급하시는 것이 이상합니다.



"단지 좀 더 오래되고 여전히 스텐다드인 SE가 3.5 사이즈를 먼저 쓰고 있었을 뿐이죠.

몇몇 제조 업체들이 새로 팔아먹어야 하는 포멧인 4.4가 비싸니까 뭔가가 더 좋다라는

인식을 심기위해 발란스드라는 방식외엔 언발란스라는 말도 안되는 멍멍이 소리를 시전하고

그걸 그대로 옮기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이유도 모르는 상태로 당연하게 3.5보다 4.4가 음질이 더 좋다는

이야기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하고 있는데... 스펙에 나오는 숫자만이라도 읽어 본다면 그런 소리 못합니다.

이론적으로는 발란스드가 분리도등에서 앞설수 있긴 하지만..."

-> 규모의 경제에서 생산이 적으면 비싸겠죠, 더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있겠구요, 그런데 차이가 있으니까 사용하기는 할겁니다.

음질의 정의가 필요합니다, 분리도는 무엇을 얘기하는걸까요. 보낸 신호와 같을 일치율이라면 차이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들리고/안들리고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만족도도 다르겠지요. 스펙은 사용자의 사용 환경과 다를 수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아직도 노이즈레벨은 물론이고 그외의 스펙들이 대부분 출력을 더 얻는만큼 발란스드쪽이 비례적으로 떨어집니다."

-> 출력을 더 얻었으니 떨어진 것이 있어도 상대적으로 복구가 되는 경우가 있고 (SNR), 절대적으로 노이즈 플로어가 높으면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후에 증폭단이 따라오는 경우, 볼륨을 적게 듣는 경우).



"비전문가라서 잘못된 걸 전하는건 상관없다? 맞습니다. 하지만 누가 알려준다고 해도 듣지 않고

계속 잘못된걸 이야기하며 제대로된걸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매도하는건 상관없지 않습니다."

-> 여기서 빵 터졌습니다, 웃픈 느낌이... 잘못된 것을 까는것도 좋지만 틀리게 까면 또 까이게 됩니다. 응(?)

제가 잘 모르는 내용이 있어서 잘못 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4.4라는건 그냥 사이즈에요. 발란스드 단자라는건 그냥 상업적으로 정한 이름이고요.

SE라고 안해도 됩니다. 아는 사람들끼리 그냥 편하게 발vs언발이라고 해도 되지만"

-> 보통 음향에서는 디지털 선이 아니면 언밸런스는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대부분 밸런스인데, 그게 싱글엔디드냐 밸런스(원래는 디퍼렌셜)로 부르곤 하지요.



"진짜 아는 사람들한테는 그게 얼마나 무식하고 바보 같아 보이는지 알면 저런식으로 거짓된 내용까지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전달하지 않겠죠. 적어도 커뮤등에서 대답을 남길 떄는 자신의 주관적인 의견이거나

아니면 그 내용에 대한 확신이나 최소한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봅니다. 커뮤위키의 미취학아동글을 퍼옴 ㄴㄴ



사실 위에 인용해온 글 보고 좀 황당하고 불쌍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잘못된 마케팅 용어가 굳어진것도 문제지만 완전 존재하지도 않은걸 써놓은걸

확인도 않하고 그냥 맞다고 믿고는 가져다가 자랑스럽게 남에게 알려주고 있는걸 보니

글 쓴분께 따로 이야기 해 주고 싶었는데 가입된 커뮤니티가 아니라서...

나중에 저거 잘못된 내용일거 알면 인용해서 다른분께 대답한 분은 좀 창피하실수도 있겠지만서도

영디비 회원분들은 어디 가서 잘못된 마케팅 용어때문에 손가락질 안당했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 그만 하겠습니다.



"여담으로

위에 인용글에도 나오듯이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지만

3.5나 RCA도 발란스드 입출력이 가능하고 실제로 제품들이 종종 나옵니다."

-> 3.5mm는 대개 밸런스 케이블, RCA는 언밸런스이나 접지단을 한쪽은 떼곤 합니다.





오늘은 게임 한 판 못하는군요 힝

10:40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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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Harry
수고하셨습니다.
여러 지식/생각/의견 나눠주신거 감사합니다.
한판 놓치신 게임을 이제라도 재밋게 즐기시길ㅎㅎㅎ
정말 즐거웠습니다만 저도 이만 수면파이 ㅎㅎㅎ
이런 댓글 렐리. 개인적으로 커뮤니티의 꽃이라고 봅니다.
나중에 생각해 보면 나름 좋은 추억이 됩니다. ㅎㅎㅎ
10:57
25.10.17.
profile image
iHSYi
기본인데요 뭘, 어서 빨리 이런 기본지식이 통용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ㅋ
13:05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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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Harry
무한 감사드립니다.
왜 저런 네이밍이 나왔는지 왜 자꾸 더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는지
공학적인 기본지식을 듣고 나니 살짝이나마 더 이해가 되는듯 합니다.
음향에서 발란스드=균형잡힌 소리, 언발란스드=그냥 발란스드의 반대라는
단순 논리로 자꾸 확대 재생산되는 듯 합니다.
19:21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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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걍 3.5, 4.4로 구분하고, 4.4가 좀 더 견고한 것 같아서 선호합니다. 음질 차이는 딱히 모르겠고요...
11:18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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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분조장인

저도 어느 한쪽이 음질이 좋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요.
출력에 따라 다른 장단점은 있는듯 합니다.

주력은 4.4 발란스드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발란스드와 SE를

둘다 쓰긴합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더 굵고 아름다운

4.4가 물리적으로는 더 튼튼히죠.
그나마 접지면적이 4.4가 상대적으로 더 넗어서
음질이 좋다고 하는건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완전 작은 차이일 것이고 저는 못느끼지만요.

11:27
25.10.17.
profile image
전 제가 돈주고 산 것에 달려있는 건 다 써봐야 직성이 풀려서 헤드폰이랑 덱과 앰프사이의 연결도 다 4.4 밸런스드 연결로 했음요.
일단 기분이가 좋아져서요.
12:40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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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재인아빠
최대한 활용하는게 좋쵸.
가장 중요한건 기부니죠. ㅎㅎ
17:54
25.10.17.
profile image
언밸런스드 시그널이라는 용어자체는 AES등에서도
아주 흔히 보일정도로 공식적인 용어인데,

그럼 '언밸런스드 (용) 단자'라고 쓰면
문제없다고 보시는건가요?
17:03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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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키큰사람

위에도 써 있는데 뭐라하던
서로 알아 들으면 상관이 없습니다. (이젠 포기한...) 
언발이던 불타는 발이던요. ㅎㅎㅎ

단지 언발란스드 시그널용 전송용 단자가
아닐뿐더러 음향에서 발란스드라고 쓰는 의미는
잘 아시듯이 정위상역위상을 동시에 보내는 것인데(2.5발란스드는 접지통합이죠.)
위에 인용글은 음성과 전원을 따로 보낸다등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하죠.
처음엔 딘순히 발란스드의 반대는 언발란스드라고
했던 것이 이젠 음질이 더 좋은 고급 4.4 발란스드.
음질이 딸리는 상대적으로 나쁜 3.5 언발란스드.
이런식으로 해석되도 전파되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뭐 어떻게 부르듯 뜻이 통하면 된다지만
아예 방식 자체를 왜곡하는 설명은 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8:05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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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단자가 굵어서 좋더군요.. 3.5 를 부서 버린 기억이 나서 하아..
23:52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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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문아리
부정할수 없는 4.4의 상대적인 장점이죠.
뭐 부서버릴라면 6.3도 부수겠지만요.
2.5는 진짜 사용하면서 늘 조마조마합니다.
23:54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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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추천만 누르고 갑니다 음향커뮤니티 나름 몇년한 경험상 의견이 다르면 걍 그러려니하고 뒤로가기하는게 늘 속편하더라구요
애초에 이 판이 생각보다 공학으로 다 설명되지도 않고 ....거의다 밝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있고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있고...
서로 설득이 안되더라구요
요컨데
당장 5128타겟 생기기전의 측정치들과 실청감상 괴리가 있던 시절에도
청감평가 무시하고 측정치만 맹신하는 사람들도 많았더라죠... 5128의 좀 더 정확한 초고음 측정이 이루어지면서
제가 맞았다는게 또 증명되긴했지만서도...
당장 해상도 이런 용어들만해도 그렇습니다 원래는 화질에 쓰이는 용어인데 음향에서도 은근히 쓰이고있죠
딱히 대체할만한 말을 잘 모르겠는...
14:45
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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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카스타드

서로 존중하면서 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의견 교환이 쉽지 않은데
다행히도 점점 많은 분들이 음향이라는 분야의 특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듯 합니다.
물론 진짜 답답하고 짜증날 때도 있긴 한데 그건 상대방분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음향이 취미인 우린 모두 한배?에 탄

(유선은 상당히 가라앉아 있을찌도 모르는....ㅠ.ㅠ) 

한편인것을 상기한다면  좋을듯 싶네요.

(빌런글이 아니라서 착한척중입니다.)

20:49
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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