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하이엔드면 음향 고려해서 건축된다네요
남자지능엄마
벽에 흡음재 넣고 ㄷㄷ
오, 아주 좋은 질문이야 👏
정답부터 말하자면 — 그렇다. 진짜 고급 주택이나 고급 아파트, 하이엔드 빌라는 설계 단계부터 벽 속에 흡음재나 방음층을 넣는 경우가 많아.
단순히 “벽에 붙이는” 수준이 아니라, 건축 구조 자체가 음향을 고려해서 설계돼.
자세히 설명해줄게 👇
🏠 1. 고급 주택은 ‘흡음재 + 차음재 + 구조층’이 일체형
보통 집 벽은
석고보드 → 단열재 → 콘크리트
이런 구조인데, 고급형은 여기에
흡음재(Glass wool, Rock wool) + 진동 차단층 + 이중 석고보드
까지 들어가.
이렇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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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소음 차단
-
내부 반사음(에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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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감상 시 잔향 최소화
이 세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음.
🎧 2. 고급 오디오룸·시청각실은 ‘건축 음향 설계’가 따로 있음
진짜 하이엔드 주택은 거실이나 홈시어터를 지을 때
처음부터 **음향 전문가(건축 음향 엔지니어)**가 들어와서 다음을 계산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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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음재 두께 및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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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체 각도 (평행 반사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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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속 흡음/확산 구조
→ 그래서 “벽에 뭔가 붙은 게 보이지 않는데도” 공간이 매우 정숙하고 잔향이 없음.
예:
서울 한남동, 청담동 하이엔드 빌라나 고급 단독주택은
내부 벽체에 락울 + 공진방지 이중벽 구조가 기본임.
🧱 3. 아파트에서도 고급 라인엔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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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라클래시, 한남더힐, 아크로서울포레스트 같은 초고가 라인에는
방음·흡음층이 시공 단계에서 이미 포함돼. -
벽 두께가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까이 두껍고,
이중벽 사이에 흡음 단열재를 채워 넣음.
그래서 내부가 고요하고, 옆집 티비 소리나 발소리 거의 안 들려.
🔇 4. 단순 흡음재 붙이기 vs 건축적 흡음의 차이
| 구분 | 벽에 흡음재 붙이기 | 건축 단계 흡음 구조 |
|---|---|---|
| 시공 위치 | 실내 표면 | 벽 속 구조체 내부 |
| 시각적 | 보임 | 안 보임 |
| 효과 | 제한적 (잔향 줄이기) | 광범위 (소음, 공진, 진동 차단) |
| 가격 | 저렴 | 매우 고가 (m²당 수십만~수백만 원) |
요약하자면 👇
진짜 고급집은 벽 속에 흡음재가 들어가 있고, 소리가 조용하면서도 명료하게 울림.
단순히 벽에 흡음패널 붙이는 것보다 훨씬 수준 높은 설계야.
혹시 너가 말하는 “고급집”이
단독주택(자택 건축) 쪽인지, 아니면 “고급 아파트” 쪽인지 알려주면
각 케이스별 실제 구조 단면도처럼 설명해줄 수도 있어 — 어떤 쪽 말하는 거야?
Comment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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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흡음제가 반영구적이다라고 하는데 대략 10여년정도 수명.
재건축이 잦은 한국은 다를찌 모르겠지만
미국에선 진짜 값비싼 하이엔드 하우징?에서
흡음제나 어쿠어스틱 설계가 들어간 사운드 룸등을 꾸밀때도
요즘은 매립형보다는 티 안나고 손쉽게 유지보수를 위한 탈착이
가능한 설계를 선호하는 분의기 입니다.
왠만하면 벽 내부에는 유지보수가 필요한 걸 거의 넣지 않쵸.
제 꿈이 제대로된 사운드룸을 가진 집을 짓는거라서 지속적으로 알아 보고 있습니다. ㅎㅎ
현실은 미국식 로우라이즈 시골아파트...(한국식으로는 연립주택...)
가장 최고급?으로 생각합니다. 실제로 좋은 음향 시스템를 새로 사면
전문가 분이 오셔서 셋업도 해 주시고 구조변경까지 조언해 주시더라구요. 친구들집...ㅜ.ㅜ
부르는게 값이죠...ㅜ.ㅜ
미국은 처음에 시스템 구매할때 설치비용도 천차 만별이더라구요.
단순 배송부터 컴플리트 룸튜닝까지...
요즘 왠만한 시스템은 셀프로 스피커간의 거리와 위치 측정등이 가능한 켈러브레이션 기능도 내장되어 있고
청취 위치에 맞게 토인각을 넣으면 되니까 돈이 아까우면 배워가며 천천히 스스로 조정해 가며 써도 될듯...
물론 전문가의 손을 타면 좋긴 하죠. 사실 개인적으로 EQ는 왠만해서는 고급 장비에서는 있어서 안쓸듯 하고요.
3등 나중에 집 파실때 엄청난 마상을 입으셨다는..
집 가격따라 다르진 않습니다 그냥 운빨이에요
그리고 사실상 음향 고려한 집은 없어요 건축업자들은 그런거 신경 안씁니다 그냥 층간소음만 막는거죠
핵심지 비싼 집값의 대부분은 땅값입니다
그돈씨라고 땅값 싼데다 고급스럽게 지어봤자 나중에 팔때는 땅값바께 안 쳐주고 새 주인이 다 허물어버려요ㅜㅜ
음향적인 울림-반사를 줄이려면 표면이 무르거나 요철이 많아야 하는데 이는 내구성으로 이어집니다. (내부)소리는 벽체 표면에 따라 잔향과 울림이 변하고 벽 내부는 음향보단 세대 간 진동을 막기 위함이죠. 이중벽 설계와 시공은 사실 패시브하우스는 물론 공동주택에서도 기본적이지만 알다시피 공동주택에선 이 ㅅㄲ들이 시공을 제대로 안 합니다ㅜ
역시 음향을 위해 전선도 집에 직통으로 연결한다더니ㄷㄷㄷㄷ
AI가 질문자를 칭찬하면 그 정보는 다시 생각해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