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팁질... 생각보다 재밌네요.
PlainDai
셰에 숙제인 E4000로 노래 들어보면서 착용감?이 생각보다 애매하길래
이어팁 다른거로 바꿔보면 괜찮을까?라는 생각으로 하는 중인데 생각보다 재밌네요.
총 4종류로 해봤습니다.

가장 왼쪽부터 파이널E(기본팁), 아즈라 미스릴(사진 상은 ms), E9 L팁, 티백 M팁 이렇게 써봤습니다.
파이널 E팁은 한번 고정만 된다면 굉장히 좋은 착용감을 주는데
생각보다 고정을 하기 힘들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아즈라 미스릴 M팁은... A4000에서는 굉장히 좋았었는데 E4000에서는 아닌거 같습니다.
일단 E4000의 가장 좋은 점인 저음이 상당히 줄어들었고 고정도 제대로 안 됐습니다.
인존 E9 L팁은 생각보다 제일 좋았습니다.
사이즈는 분명 제일 큰 L팁인데 실사이즈는 타 회사의 M사이즈보다 아주 살짝 큽니다.
그래서 밀착도 제대로 되는데 파이널 E팁보다도 더 얇고 말랑해서 가볍게 넣어도 고정이 잘됩니다.
티백 M팁은 팁과 귀 사이에서의 밀착은 괜찮은데 팁과 이어폰 사이의 밀착이 제대로 안되서
아즈라 미스릴처엄 저음이 상당히 줄어드네요...
분명 파이널의 이어팁이 굉장히 좋은건 맞는데
생각보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지 저는 E4000에서는 파이널 팁보다는 E9 이어팁이 더 좋네요...
(아 이런 경험을 하면서 이어팁질이랑 줄질을 시작하는건가요?!)
내일은 DAC로 비교해야겠네요.
(케이블도 비교하고 싶지만... mmcx 커케가 하나 밖에 없는 슬픈 학생이라...)
Comment 6
Comment Write
1등
개인적 의견이지만 의외로 있는거 다 껴봐도 딱 만족스러운걸 찾기가 어렵습니다. 순정이어팁이 괜히 동봉된 게 아닌 경우가 많더군요 ㅋㅋㅋㅋ 딱 봐도 이어팁에 돈 아껴서 이어팁 품질이 조악한 경우를 제외하면, 크게 만족스러운 경우가 잘 없습니다
착용이 만족스러워져도 사운드 변화가 마음에 안드는 경우도 많고요 ㅠㅠ
팁에 하이엔드 이어폰 하나 값은 태운 듯 합니다 ㅠㅠ 플래그십까지는 아니고...
2등 파티널 팁의 좋은 점은 말랑말랑하고 SS까지 사이즈가 구비되있다는 점이죠. E4000은 가능하면 한손으로 귓바퀴를 당기고 다른 한손으로 IEM를 깊게 눌러 착용하면 온이어로 착용이 가능할 만큼 이어팁 만으로 고정이 되는데 그 상태가 이상적입니다. 해외에선 TWS용 팁을 권하는 사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거 X입니다
3등 










웰컴 투 더 개미지옥...
Iem구입시마다 해보는 이어팁매칭 찾기용
기본? 이어팁의 극히 일부입니다...
Iem의 급에 따라100여종이상을
테스트하는데 에이징... 뇌이징 때문에
중복하는 테스트까지 하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