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시그마는 이젠 식상해. 1bits, R2R을 한몸에 아이바소 아르테미스.
iHSYi

디타 벤투라 데모만으로는 부족해서 가는길에 또 뭐 신기하고 재밋는거 없나 살펴 보다가
아이바소에서 나온 포터블 덱엠 아르테미스에 눈길이 가네요.
멀티비트 R2R하고 싱글비트 원비트 디스크리티드를 오갈수 있게 만든 재미난 덱엠입니다.
이것도 가격이 ㅎㄷㄷ 하네요. 일전에 나왔던 D15 타이판은 가격대비 기대 이하였는데...
이번에 더욱 비싸진 D17아르테미스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가격은 벤투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2000딸라지만 이것도 어차피 못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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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1비트도 델타시그마죠.
원비트는 이젠 식상해. 원비트, 멀티비트를 한몸에
델타 시그마는 이젠 식상해. 델타 시그마, R2R을 한몸에
상당히 헷갈리게 적었지만 사실상은 아무 하자가 없습니다. ㅋㅋㅋ 척하면 척이죠.
저도 가장 투명하고 어찌 보면 원음?에 가까운건 NOS모드의 R2R이라고 생각합니다.
청감시에는 오버샘플링을 더 선호하지만요.
R2R 사용시 OS면 여전히 필터사용이 있고, 그냥 NOS면 알리아싱이 있어서, 소스기에서 업샘플링으로 알리아싱은 가청 영역대 이상으로 밀어내고 듣는 것이 (셋팅을 바꿀 수 있는 기기에서만) 좋습니다.
이 점은 일부 제로 드리프트 chopper stabilized 오피 앰프들이 플리커 노이즈를 가청영역 대 밖으로 밀어내고 저역을 깨끗이 해주는 점과 비슷합니다. ㅎㅎ
NOS모드의 투명한 소리도 좋아하지만 필터를 거친 OS모드의 소리가 더 맘에 듭니다.
대한민국식? 평양냉면에다가 식초와 겨자 팍팍 치는 격이지만 그게 더 맛있으면 그렇게 먹어야죠. ㅎㅎㅎ
NOS 모드에서 알리아싱을 듣고 계신거라서 투명하지 않다고 봅니다 ㅎㅎ
음 투명함이 충분하다면 조성모의 아시나요 들어보시면 어떤 배경음이 하프인지 어떤 것이 건반 터치가 들어간 피아노 음인지 쉽게 구별하실 수 있으실 거 같습니다. 지금 막 생각나는 곡이 그거밖에 없네요.
이론적으로 연구검증하면서 듣을 수 있는 수준도 아니고
굳이 그렇게 즐길 의미도 없어서 왜곡이 나던 필팅이 걸리던 생각없이 그냥 듣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다른 덱에 비해 R2R덱이 제 귀에 더 투명한 느낌으로 들린다라고 표현해야 맞을겁니다.
사실 음악이나 공학등의 전공자가 시험을 치거나 논문 쓰는 것도 아니고
이론적인 왜곡이며 하프음며 피아노건반터치며 생각하면서 들으면 덜 즐거울거 같아요. ㅜ.ㅜ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대충 이해만 하는 수준입니다. ㅎㅎㅎ
나중에 꼭 들어 볼께요. 근데 하필 조성모...(같은 학교출신임...)
그리고 생각하면서 들으려 노력하는게 아니라 그냥 들리는 겁니다. 바이올린이나 피아노를 강렬하게 쳤을때의 통울림 같은 것이지요.
위스키에 물 조금 탄 vs 온더락이면, 온더락이 더 편하게 술술 들어가긴 하겠죠.









제가 들었던 덱 중 가장 투명한건 (필터나 각 단계가 가장 적은) 아마도 R2R에 NOS dac인듯 합니다. 이 단계에선 async buffer의 처리 방법까지 음질에 영향이 있더라구요. 물론 투명한건 장단점이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