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차 뉴비의 과정?과 계획...(긴글주의)

영디비 가입하면서 음감 생활이 시작되었다고 봐도되니

6개월 좀 넘게 했네요...(생각보다 얼마 안됐네...?)

정확한 음감을 시작한 계기는

저가형 게이밍 이어폰이랑 삼성(akg) 이어폰, 앤커 리버티 3 프로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는 지인이 독일의 기술력은 세계 제일!이러면서 젠하이저의 ie200을 츄라이거려서

그때 ie200을 처음 사면서 시작했네요...

(근데 가끔 리버티 3 프로 사운드는 그립긴합니다... 도대체 어디 갔지...)

첫 iem으로 젠하이저의 ie200을 들이면서 ka13을 들이고

집에 있던 LG꼬다리랑은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줘서 한번 더 충격을 받고

지금까지 들었던 사운드의 대부분은 제대로 듣고 있던게 아니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그때 들인게 입양한 HD600과 dx3 pro+입니다...

원래는 HD600만 사려고 했는데 포터블보단 거치형으로 들어야

HD600의 제대로된 퍼포먼스를 들을수 있다해서 눈이 돌아 득삼플도 같이 샀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ka13도 나쁜편은 아닌데...)

그렇게 한동안 듣다가 출력... 출력이 부족해...거리면서 E30 II & L30 II 세트로 입양하고...

4.4... 4.4 출력이 없어...거리면서 k11 입양하고...

중간중간 특이한거(게임버즈, T-1 등등...) 입양 또는 구매해서 쓰다가 방출하고

hd600이나 ie200 둘다 플랫한 성향이라(그땐 플랫한걸 좋아하는줄 알았습니다...)

너무 밋밋해... 하면서 싹 방출하며 갈아업고 이것 저것 사면서

지금의 상황이 되었네요...

궁금하거나 한번 제대로 꽂힌건 못참는 성격이라

이것저것 질문도 하고 검색도 해보고 중고로 들이기도 새제품을 사기도 하면서

직접 들어봐야된다고 하는건 청음샵도 가서 들어보는...

반쯤 자업자득인 상황이네요...

이런 과정?을 거친 뉴비는

이런 이상한 생각을 하기 시작하는데...

(근데 이분은 왜...)

아무튼 지금 사용하는건

iem은 메인은 n5005와 렌탈중인(곧 살) E4000, 가볍게 듣는건 ie200, 특정노래듣고 싶을땐 A4000,

헤드폰은 메인은 HD550이랑 모멘텀1에 종종 HD620s와 HD505를

DAC(포터블)는 모바일은 앱꼬, 컴은 E9 DAC 쓰고 헤드폰으로 듣는다 하면 KA13(유기된 btr13...)

거치형은 톤2프로만 쓰던가 톤2프로에 a90 연결해서 쓰던가하고 있네요. 

뉴비의 앞으로는 계획은

일단 가장 빠른 시일내에 할 수 있는것부터 하자면

헤드폰은 hd560s랑 hs569 중고든 특가든 주워오는거랑

노캔 무선 헤드폰 하나 중고로 장만하는거(새제품은... 신제품들이 너무 비싸서...)

iem은 E4000 구매하는거

DAC(포터블)는... 외출용은 무조건 에어팟 프로 2긴한데

카페나 친구 만나서 노래 들을때도 있으니 btr13은 유기하고 btr17이나 티 프로정도...

거치형은 앰프는 A90으로 이미 충분히 넘치는데

DAC는 우선 akm칩셋,  없으면 ess칩셋 후면 밸단 출력이 되는 제품 찾는 중입니다.

(아마 E50이나 smsl 제품이 될거 같네요)

만약 천천히 돈 모아서 종결한다고 하면...

iem은 ie600이랑 파이널 e랑 a, s 시리즈 상급 찍먹해보면서

최종적으론 어쿠스튠이나 ov800 또는 이후 마음에 드는 1dd 제품일거 같고

헤드폰은 무선은 딱히 생각없고 유선은 오테 r70xa랑 m70x,

젠하이저 HD800 시리즈, 오스트리안 X-65나 60... 등등 찍먹해보고

최종적으로 종결하고 싶은건 오스트리안 컴포저를...(괜히 청음했나...)

DAC는 거치든 포터블이든 아직 많이 들어보지 못해서 아직 미정에

앰프는 오스트리안 풀 스코어 원입니다.

스피커...도 들이고 싶지만 이미 적은것만 해도ㅎ...

나중에 언제든 바뀔수 있는 계획이지만

이미 적은것만 봐도 만약 실현된다면 돈이 어마어마하게 깨지겠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