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테도 보란듯이 최신 플래그십을 내놓는데...
로드러너
https://www.0db.co.kr/FREE/5695295
젠하이저 너희는 왜!
HD900을 안 내놓는 거니... ㅠㅠ
위의 COCT님 글을 보고, 댓글에 하얀올빼미 님의 STAX SR-X9000을 연상시키는 충격이었다는 댓글을 보고나니
늑장을 부리는(?) 젠하이저가 한층 더 원망스러워집니다
1. 오테의 이전 플래그십인 ADX5000은 2017년 출시, ADX7000은 8년만
2. 젠하의 현행 플래그십 800S는 2015년 출시(그마저도 2009년 출시한 800의 리비전 모델이었음), 올해로 10년 경과
3. 다이나믹 드라이버 기술력이 한계에 도달했다느니 같은 소리로 때우기엔, ADX7000같이 충격적이라 할만한
제품이 멀쩡히 나오는데다
4. 결정적으로 젠하도 SYS38 응용과 하우징, 후면 방사 구조 개선 같은 기술력 개선을 꾸준히 이뤄내고 있음
이제 참작해줄 만한 지점이라고는 아무래도 타 헤드폰 제조사랑은 플래그십을 내놨다고 할 때
그 무게감이 다를 수밖에 없는 젠하라
차기작에 상상이상의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건 아닐까란 것 하나뿐인데요...
문제는 그마저도 더는 변명거리가 안되는 시점같이 느껴집니다.
이쯤되면, 젠하의 HD900, 아니면 860S든 뭐든 플래그십은 왜 아직도 안 나오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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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그런가요? 플래그십만 기다리는 제 입장에선 플래그십만, 인거 같아서... 660s2, 490프로, 620s, 505, 550, 630까지 요 몇년 사이에도 쏟아져나왔는걸요. ㅠㅠ
찾아보니 모멘텀 4는 22년에 나왔던데, 3년 기다리셨으면 아직 덜 기다리셨습니다 ㅋㅋㅋ
3등
1. R70x 에서 알칠공싸로 왔을 때의 대격변
2. 의외로 스윗스팟만 제대로 만져주면 한결 좋아질 수 있는 사운드 튜닝이란 것의 본질
소노바 넘어가고 이러면서 잘 진행이 안되나 봅니다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돈이 안되기도 하고,
결과물이 나와도 욕들어먹기도 좋고... 제조사 입장에서는 빛좋은 개살구 ㅠ
그래서 젠하에서 요즘에 출시하는 것들 보면
hd490 말고는 전부
기존의 5, 6 시리즈 하우징 가지고
개조해서 출시된 놈들에 가깝다고 보거든요 ㅎㅎ
(제가 hd490을 최종 픽으로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ㅋ)
돈이 대단히 될거같지도 않고(팔스 시리즈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플래그십으로 이미 인기가 훌륭)
이미 욕 들어먹은 전례도 있고(흐드팔이 들은 욕이 그 얼마던가요 ㄷㄷ)...
그래도 저는 젠하가 반드시 내줬으면 합니다. 흐드팔이랑 팔스도 충분히 시간이 지난 지금은 그 특색과 장기로 충분히 인정받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이게 다른 프로젝트 들어가고 그러면 자꾸 뒷전으로 밀리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ㅋㅋㅋ
암튼 한번 나와줬으면 좋긴 하겠네요 ㅎ
그래서 무선 플래그쉽 HDB630을 발매했습니다 짜잔!
?? : ...(니가 필요한 걸 왜 내놓냐... 우리가 돈벌 제품을 내놔야지)
네 그래도 다행이라 여기겠습니다
몇년을 기다리든 어쩔 수 없으니 부디 한시바삐 나오기를..!
뭔가 생각은 있는 모양인데 아직 멀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좋은 소식이네요 ^^;; 확실히 안 나온다고는 못하겠죠... 긍정적인 대답이 없는걸 보면 말씀대로 먼 일인 것 같지만요. 이러다가 깜짝 발표하면 참 좋겠다고 꿈꿔볼 따름입니다 ㅠ
궁극을 향하려면 당연히 정전형일수밖에 없기 때문에 He1이 있는 이상 그 아래서 뭘 해볼 필요도 없구요. -> 다만 이 부분은 모르겠습니다. HE1은 기술력 과시 등의 목적을 위한 슈퍼 플래그십으로 생각되고, 그마저도 이어폰(젠하가 이어폰이 주력은 아닙니다만)에는 없지요. 제 생각에 젠하의 아이덴티티를 단 하나로 말하라면 1DD입니다. 그래서 HE1이 있다고 그 아래에서 뭘 안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르페우스가 먼저 정전형으로 나왔지만 800/800s가 나왔듯이요.
... 는 희망사항이고, 어쨌든 나와야 합니다! 나와야 해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hd800s에서
1. 더 나은 극저음하한대역(hd490정도거나 그 이상)
2. 더 나은 중고역 선형성(6khz 피크 억제)
이렇게만 나와줘도 엄청 고마울것 같네요 ㅋ
근데 이러면 hd800s2 가 맞는 네이밍이려나...?
근데 그 두 가지가 되면 그냥 헤드폰의 이상 아닐까요... 팔스의 유이한 단점인데, 둘이 해소되면 궁극의 헤드폰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저는 팔스의 사운드스테이지랑 말씀하신 둘이 현재 기술로 양립 가능한 건지도 모르겠어요. 900에서도 두가지가 다 해결될 거라고 보지 않구요.(혹은 현행 팔스의 장점 일부가 퇴색되거나) 만약 팔스의 현재 특성을 유지하면서 두 문제점(더해서 음상의 약간의 부정확함)을 모두 해소한다면... hd999라고 네이밍해도 인정해주겠습니다(hd1000은 이미 존재한다는 놀라운 사실). 또 그간의 갖은 문제에도 불구 기꺼이 찬양해줄 것 같아요.
소니 mv1이나, 오스트리안 컴포저, hd490처럼 드라이버 후면을 캡슐화한다던지 해서
공기를 제어하면 저역 공진이 제어되면서 저역하한이 쭉 내려가요
실제로 젠하이저 관련 특허 문서도 드라이버 후면 공기 통로제어 관련 내용이었고요
아마 그건 틀림 없이 적용될겁니다 ㅎ
문제는 중고역 선형성이 문제인데,
이게 6khz 피크가 공간감 형성에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가 많아서
(6킬로대가 귓바퀴 공진이라 방향성에 따라 변동이 큼, 반면에 3킬로 피크는 이도공진이라 방향성 무관 일정)
이걸 통제했을때 hd800시리즈의 공간감이 그대로 유지될지가 관건이죠
근데 800의 공간감은 큰 하우징+큰 드라이버에서 오는것도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과는 알수 없다... 입니다ㅎㅎ 여기서 젠하이저의 기술력을 기대해 보는 바입니다. ㅎ
800 시절에는 HE90 생산이 중단되고 HE1은 없었던 상태였을거예요. 지금은 HE1이 "현행기"인지라... 800의 상위기보다는 마이너 업데이트(또?)가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분사 전 모델의 모딩폰만 내고 있는 행보의 연장선이기도 하고요. 505 & 550 보면 타율이 좋던데 드랍보다는 잘 하겠지요ㅎㅎ
상위기가 나온다면 가격이 800보다 몇 배는 뛸 텐데 그 가격이면 차라리 베이비오르페우스 포지션의 정전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X9000이 HE1에 육박(?)할만큼 워낙 잘 나와서 그거보다 싸게 나오면 자존심 떨어지고, 비싸게 나오면 안팔리고 욕만 먹는 가불기에 걸린 상태지만요ㅋ
여전히 1dd 고집을 피우는, 널리 알려진 dd의 명가답게 그래도 언젠가는 팔스의 후속작을 내 주기만을... 그게 마이너 업데이트든 메이저든 말입니다. ㅠㅠ
인이어 헤드폰은 별달리 주력도 아니면서 ie900 잘만 내놓더니, 헤드폰은 그걸 왜 못 하냐고요오오오
잘못내면 700꼴 날까봐 그런듯 합니다 ㅋㅋㅋㅋ
아무래도 폼팩터를 우려먹는게 단가측면에서 좋기도 하고요
800폼팩터에서 더 진보된 폼팩터를 만들어내기도 쉽지 않아보여서
800라인업에 아예 새 드라이버로 나오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700꼴은... 이미 전례가 있는데 또 저지르진 않을 것 같아요
뭣보다 요새 젠하이저가 최소한 사운드 시그니처에 있어서는 제법 유저 친화적이게 되어서요 ㅎㅎ















그런 이유도 있지 않으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