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바에 대한 편견은 다 깬 줄 알았는데(feat.보스)
열렙중인엘프

보스 솔로5를 영입하면서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가고 있습니다
아침까지는 머리가 울려서 제대로 들어보지 못했는데 푹 자고 귀가 좀 나아져서 한 번 들어봤는데 기대이상이군요
아마 2017년인가 2018년 모델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 때 이미 사운드바는 꽤나 진화했었나봅니다
다만 2023~4년 정도를 기로로 급작스러운 발전을 했다는 생각은 아직 존재하지만 그 이전 모델들도 잘 만들어진 모델들은 어느정도 사이즈에 걸맞는 소리를 내주네요
저음의 울림이 꽤 힘있고 중역대의 명료함과 살짝 고음 강조로 웜틸트 느낌이 납니다 제품 자체가 그렇게 크지도 않구요 대략 55c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높이와 폭은 7cm가량 되는 것 같구요 니어필드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크기 자체는 사실 jbl 퀀텀듀오와 크게 차이나지는 않습니다만 바 형태로 둘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는 공간활용성이 생각보다 많이 편합니다 예전에는 오히려 바 형태면 모니터 받침 부분에 간섭을 받아서 별로라는 생각이었는데 요즘은 암을 쓰시거나 모니터 받침대도 많이 쓰시니 이렇게 쓴다고 가정하면 양옆에 둘 수 있는 공간이 확 넓어지면서 이것저것 책상 위에 두고 쓸 수 있는 물건이 많아집니다
컴패니언2 시리즈3와 비교해도 급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에 디지털 입력으로 돌비 디지털 재생이 가능합니다 윈도우에 연결해서 돌비 엑세스로 홈시어터 옵션은 켜지 못해도 일반적인 스피커에 적용하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 납니다
jbl 퀀텀듀오와 비교하자면 솔직히 급 차이가 느껴집니다 jbl퀀텀듀오가 작기는 해도 엄청 컴팩트한 모델은 아니기도 하고 자체 서라운드와 함께 jbl 컨슈머 사운드 특유의 빵실빵실한 저음 그리고 고역대의 깔끔함이 느껴져서 음향적으로는 이길 수 없겠다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공간효율 생각하면 어느 쪽이 더 낫다고 평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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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오호 후기 감사합니다
크기가 딱 PC용으로 좋은 사이즈군요 ㅎㅎ
3등
서브우퍼의 존재가 크더군요.
보스 900을 최근까지 TV 스피커로 썼었는데 영상시청에는 확실히 강점이 있었습니다(voice 강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