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6일 더사운드랩 방문, HDB 630 간략 후기
플랫러버
어제 HDB 630 들으러 더사운드랩을 방문했습니다.
과연 인기가 있는지 대기를 해야 했네요. ㅎㅎ

먼저 기본 아이폰 AAC로 들어봅니다.

505 또는 550의 밀폐형 블루투스 버전 같은 첫인상
느낌은 505의 드라이버를 채용해서 고음 피크를 DSP로 정돈한 듯한
505, 550의 인상과 유사. 정돈되고 깔끔한 소리이지만 감동은 없은...ㅎㅎ
감동을 받으려면 힘좋은 거치형에 물려야 할텐데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헤드폰은 내장앰프를 사용하는 기기이니 아쉬운건 사실...
다만 이런 밀폐형에서도 오픈형인 505, 550의 인상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젠하이저 밀폐형 튜닝 노하우가 좋아진 건 맞는것 같습니다.
근데 820을 만들던 젠하이저인데? 620을 들었을땐 얘넨 오픈형만 만들어야 되겠다 싶었었거든요.
다음엔 BTD700을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오오. 다이나믹스가 다소 살아나면서 꼬다리 물린 505 인상에서 포터블앰프 물린 505 인상으로 업글되었습니다. ㅎㅎ
감동이 약간은 추가
흠...

이 기능은... 참 뭐랄까 peq를 추구할 정도로 음감에 진심인 사람이 과연 이 수준의 블루투스 헤드폰의 소리에 관심이 있을까 싶어지는...
수요타겟 불일치도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멀티포인트로 동글과 폰에 두개를 다 연결해도 소리는 동글로, 앱 제어는 폰으로 원활하게 가능한게 좋네요.
다른 멀티포인트 지원 블투 헤드폰도 이랬던가 싶네요. ㅎㅎ 요건 확인이 좀 필요.
크로스피드 기능은 평범합니다. 적용시 단순히 스테이지를 줄여주기만 하는 느낌이라 좀 더 고급 크로스피드 기능인 좌우를 섞을때 시간차까지 고려한 DSP는 적용이 되어 있나 싶군요. 잘 된 크로스피드는 좌우를 모아주기만 하는게 아니라 악기들을 전방으로 확실히 재배치해주는데 그런 느낌은 다소 부족한 인상입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