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직변경. NEW 거치덱+프리앰프? ㅎㅎㅎ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30달러라는 가격덕에 가성비는 정말 괜찮은 특가 CD-20.

부담없는 가격에 작은 크기, 단단한 만듬세, 적당한 발열과 베터리 소모,단순한 작동등등으로

백업 포터블 솔루션으로 나쁘지 않은데 단지 몇몇 입문~중급IEM들에서 피로도가 살짝 있어서 거취를 고민했습니다. 

좀 피곤하더라도 CD20이 내주는 소리가 마음에 들어서 잘 활용하고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퀄러티의 전원부로 인한 스위칭 고주파 노이즈가 피로의 원인일찌 모른다는 힌트를 얻었습니다.

이야기해주신 분께 감사를 전합니다.ㅎㅎㅎ

 9039q2m이 작동방식에서 오는 고유의 착색이 있다는 말씀도 해 주셨는데

그것에 더해 cd20만의 소리일 수도 있으니 다른 제품을 구매해서 이중 지출이나 모험을 할 이유도 없고 어차피 백업이고요.  

어쩃든 저는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거짓말을 잘 하는 덱엠을 좋아하니까요. ㅎㅎ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전원부 스위칭 노이즈를 줄이는 대중적인 방법을 써 보았습니다.

부품을 교환하거나 기판회로를 건들일 수는 없으니 최대한 할 수 있는

필터링한 입력 전원,  꼬임 케이블, 접지&체결 확인, 금속제질로 하우징 감싸기...아 이건 이미 적용되 있네요. 알류미늄 하우징.

결과는 모두 꽝꽝꽝 . 안타깝게도 큰 개선은 느낄수 없었습니다.

잘못 집은건가 생각해 보니 전원부의 고주파 스위칭 노이즈라면

전원을 유지하는 동안에 계속 노이즈가 쌓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레도 아닌듯 합니다. 

그냥 포기 하고 어차피 백업이니까 그냥 써야 하나 하다가

아예 생각을 바꿔서 포터블 백업이 아닌 시즈모드 거치덱+프리앰프로 활용하고

사용중이던 Ru7을 백업으로 로테이션!

사실 포터블이 주력이라서 더 마음에 드는 ru7을 가지고 다니는게 좋기도 하고

거치형은 상대적으로 덱의 영향을 덜 받으니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다행히도 3.5와 4.4 동시 출력이 되고 좀 아슬아슬하지만 두단자 간격이 아주 딱 맞네요.

예상 했던데로 이헤폰 사용시에 RU7과 성능의 큰 차이는 없는듯 합니다. 거치 파워앰프!!가 더해지니까요.

엑티브 스피커 연결도 역시 기본적인 음질에서 이전과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노이즈, 마이크로 디테일, 사운드 스테이지등등 전부 미세하게 차이가 나긴 하겠지만

크게 다운 그레이드했다는 느낌까지는 아닙니다. 

(외부 앰프 매칭없이 단일 사용떄는 차이가 꽤 큽니다.)

물론 소리의 성향이도 약간 변했는데 기분탓으로 돌릴 정도 ㅎㅎㅎ 

비쥬얼적으로도 단순 깔끔한 가운데 레드 버튼이 포인트라서 꽤 좋네요.

단점은 CD20이 ru7이랑 다르게 라인아웃모드가 없어서 이중 앰핑인데

제 앰프가 4V입력을 받으니까 그냥 프리앰프를 연결했다고 생각하면 되고  

장점은RU7은 라인아웃 모드가 메모리가 안되어서 계속 켤때마다 조작해 줘야 했는데 

CD20은 볼륨이 윈도우OS랑 동기화가 되고 !!!(안드는 안됬는데...)

어차피 라인아웃모드나 기타등등 다른 기능이 아예 없으니 자체 버튼을 누를 일이 없네요.

여전히 특정 이어폰과 매칭에서 피로도는 남아있습니다만 

대부분 레퍼런스 성향의 상위 입문기나 초급?중급기들이라서 자주 사용하는 장비가 아니니까

큰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아주 살짝이지만 그래도 자주 쓰는 스피커 소리의 성향이 달라져서 기분 전환이 되네요.

당분간은 이 셋업으로 버틸 듯 하네요. 거치전용덱은 언제나 구매할 수 있을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