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 880M 패드, 댐퍼 및 헤드밴드 사진
엘릭스

패드 전면은 현행 베이어의 벨루어 재질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조금 더 거친 느낌의 패브릭이네요.
아니면 벨루어가 헤져서 이렇게 된 거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세월이 세월이니.

메탈 메쉬를 패드 립쪽과 합쳐뒀네요. 후면이 환공포증을 일으키는 현행 베이어와는 구조가 틀립니다. 스펀지 없는 물건인 줄 알았는데, 뒤집어보니 스펀지가 있는 반전. 스펀지가 삭아서 그렇게 쿠션감 없이 플랫한 느낌이었군요.
메쉬 자체는 양면테이프로 붙어있어서 열을 살짝 가하면 벗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쉬 제거 -> 스펀지 재충전 -> 메쉬 재배치를 할지 아니면 그냥 EDT 770 VB 설명 보니 구형 DT 880도 호환한다 하는데 그거 쓸지...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구 카탈로그상에서는 EDT 990 V (VB를 사면 검은색이 오겠죠)가 880M용 패드라고 기술해두긴 했네요. 현행 베이어 상품페이지에는 880M이 사라졌으니 없는것도 그러려니 합니다만... 뭐가 맞는지 일단 베이어 공식에다가 문의 한번 해야겠습니다.

홍보물을 SBAF 유영하다가 찾았는데, 사진은 880S인데 내용은 880M입니다.
이어패드가 빵빵한 걸 볼 수 있습니다.
일단 벗겨냈으니 헤드밴드 포함해서 세척 한번 진행 해야겠습니다.

댐퍼는 상당히 두꺼운 펠트 댐퍼입니다. 드라이버 중앙만 열어놓은 모습.
댐퍼는 분리가 불가능합니다. 접착제로 하우징과 붙어있어요. 덕분에 완전분해는 불가능합니다.

살짝 현행 DT 177X라인업이나 TX 라인업이 생각나는 모습입니다.

헤드밴드는 크게 특이할 것 없는 패브릭 재질의 헤드밴드입니다.
상단에 옛날 폰트로 Monitor라고 적혀있는게 포인트네요.
그나마 제일 다행인게
https://europe.beyerdynamic.com/p/headband-head-cushion
아직 구형 DT 880용 헤드밴드는 팔고 있다는 점입니다.
헤드밴드는 작살나는거 대비해서 어떻게 구해다가 하나 쟁여놓고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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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S를 보니 드라이버 생김새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그 위에 추가 펠트 댐퍼를 달아서 완성도를 모의한 느낌이려나요. 드라이버 그릴 위에 저 털은 뭔가 궁금했는데 의문점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설계가 설계다보니 이대로 사는것도 방법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측정했을때도 사실 좀 놀랐었고, 소리도 멀쩡하니까요. 스포일러 하자면 GREQ님의 880M은 롤오프가 빠른 반면에 제꺼는 거의 1kHz에서 40Hz까지 1자였습니다. 연식과 드라이버 상태에 따라서도 소리가 다를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일단 대행사측에 이메일은 넣어뒀으니 어떻게 나올지 보고 770VB를 살지 990VB를 살지 봐야겠습니다.
2등











관련 내용은 이전 글에 일부 수록하였습니다
https://www.0db.co.kr/FREE/1919973
스펀지 밀도 따라 소리가 달라져서 어려운 일이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