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향, 이랬다가 저랬다가 갈팡질팡 바람둥이인 줄 알았는데...
AlpineSnow
모 킹갓알파초미남 교수님께 진단을 받았습니다.

제가 킹갓 좋아하는 헤드폰들 그래프들을 쭉 보여주시면서...
1. 이어게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역에서 어느 정도 DF를 추종할 것.
2. DF 추세를 따르는 걸 좋아하되, 저역 레벨이 DF 한계지점을 넘지 않을 것.
3. 아주리스의 경우 DF 틸트라 저역을 제외하면 1번에 해당됨.
...이라는 진단을 내려주셨습니다 홀리몰리 ㄷㄷㄷ
측정치 분석이 곁들여지면 여러모로 참 재밌고 유익합니다.
HD560S의 경우, 부담없는 가격대에 괜찮은 품질의 드라이버에 FR은 취향 뚝배기 직격입니다!!!
그런데, FR에 대한 아쉬움을 좀 양보하고 나면 제네시스 인피니티 럭셔리 골드도 굉장히 맘에 들어요.
숲과 나무를 골고루 보는 측면에서의 조망감 밸런스와 에너지 표현이 정말 기막혔습니다.
그 기억을 하다가 지금은 CD780으로 같은 곡을 듣는데, 얘는 갑자기 무대 안으로 들어간 느낌이네요.
저 멀찍이서 선명한 소리로 듣다가 별안간 세션들 사이로 워프한 듯한 느낌입니다.
Comment 30
Comment Write
1등
더구나 아웃도어에서 가장 선호하는 건 여전히 ER-4S랑 T-100이거든요.
다 썩은 트파 아직도 종종 들어요 ㄷㄷㄷ
아직 미천한 음린이인데 그럴리가요 ㄷㄷㄷ
너무 비싼 물건들이라 당연하게도 그러려니 생각 중입미다 ㅋㅎㅋㅎ;;
저는 그 정도는 아닌 ㄷㄷㄷ
Gprofile님 !!!
진심으로 대단히 엄청나십니다 ㄷㄷㄷ;;;
3등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진 건 나름의 재미가 있어요.
타겟만 맞출거면 리뷰 말고 미적분을 해야죠.
반복적인 노출과 학습을 지속하다보면
취향이 더 단단히 굳혀지는 듯 합니다.
취향이 확고해지는것에 대한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고 ㅎㅎㅎ
사실 베이어도 곧잘 듣습니다 ㅋㅎㅋㅎ
DT880M 같은 모델의 FR을 보면 그 이후로는 날을 세워둔게 아쉽긴 한데,
긁어대고 쥐어뜯는 듯한 왜곡감도 재미가 있어서요.
일전에 빌려주신 770 PRO X도 정말 재미나게 들었어요. ^^
전 아무생각이 없..
사실 저도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워낙 생각을 복잡하게 하는 성격이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요샌 뚝배기 텅텅쓰 모드입니자 ㅎㅎㅎ
엘릭스님은 지식과 열정 양면으로 진심으로 대단한 분이십니다 ㄷㄷㄷ
선호하시는 제품들 FR 그래프를 모아놓고 보면 얼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측정장비 개개의 특성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있으니
가급적 한 장비 혹은 비슷한 장비로 측정한 것끼리 모아놓는게 좋겠죠 ㄷㄷㄷ



















그냥 재미로 본 분석입니다ㅋㅋㅋ 취향이 너무 중구난방이라시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