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 홍미노트10Pro 배터리 자가 교체 후기
purplemountain
알리 주문 이력을 보다보니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네, 적다보니 홍미노트11Pro 5G말고, 홍미노트10Pro도 있습니다 -.-
구입한지 2년이 조금 지나자마자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 뒷 판이 살짝 들리더라고요. 웃긴 것은 배터리 시간은 정말 오래갔습니다. 전원 키고 방치하면 하루에 10%도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체할 수 밖에요. 교체를 위해 이 제품에 대해 검색하다가 저 처럼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문제를 경험한 사람들이 더 있는 것을 봐서 홍미노트10Pro가 비슷한 문제가 있나 봅니다. 국내 정품이기는 하지만 배터리 A/S는 1년, 제품 A/S 2년이라서 자가 교체를 선택합니다.
1. 배터리 선택: 과거 아이폰6부터인가 배터리는 항상 NOHON 제품을 썼습니다. 이유는 다른 배터리들은 또 부풀어 올랐던 경험이 있어서요. 국내에서 주문하면 3만원대라서 그냥 알리 주문했습니다. 저는 14.87달러에 주문. 다만, 배터리를 중국에서 바로 배송이 안돼고, 홍콩을 거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따라서 배송이 매우 오래 걸립니다.10월9일에 주문했는데 10월27일에 배송완료라고 뜨네요.

2. 후면 배터리 하우징 도어 커버 Xiaomi Redmi Note 10 11 11T Pro + Plus Note 10S 11S 11SE 4G 5G 용 접착 스티커 접착제 테이프. 이게 글을 쓰게된 이유입니다.
홍미노트11Pro5G는 구입한 지 더 오래돼서, 미리 함께 주문했습니다.
우리가 자가 배터리를 교체하면 항상 문제가 뒷 판이 제대로 접착이 안돼 먼지가 들어가거나 해서 깔끔하지 않는게 문제더라고요. 유투브에 교체 영상을 보면 그냥 고무접착제로 붙여버리는 경우도 다반사인데, 샤오미 제품 배터리를 2회 교체 할 정도로 써본 적도 없지만, 혹시 몰라 접착해 버리는 것을 왠지 꺼려집니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후면 배터리 하우징 도어 접착 스티커입니다. 아래 2개를 5.67달러에 구입했는데요. 말 그대로 깔끔하게 후면 커버를 다시 붙여주는 스티커입니다.

샤오미 홍미노트10과 11은 단순히 후면 커버만 분리해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고, 옆 면 가이드도 분해해 줘야 합니다. 이게 좀 걱정되던데, 유투브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해 보니 생각보다 잘 분리되더라고요. 나사는 다행이 모두 동일해 보이던데,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은 나사가 서로 달라, 저는 접착 테이프를 책상에 붙여두고 나사 위치 비슷한 곳에 붙여둡니다. 노트북 NVME나 DRAM 확장시도 아래 커버를 분리할 때도 이 방법이 편리합니다.
결론은, 접착테이프 덕분에 아주 깔끔하게 후면 커버를 붙였습니다. 바로 사용하기 보다 책 같은 물건으로 살짝 밤새 눌러주면 더 잘 붙는 것 같습니다.
* 가격은 모두 제가 구입했을 당시 가격이라 변동이 있을 수 있고, 제가 주문한 제품들은 다행히 문제가 없었지만, 그렇다고 여러분이 주문한 제품도 문제가 없으리라는 보장은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