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고민중입니다.

이 두 기종도 검색중에 봤는데 말씀처럼 무게랑 디자인이;;

거기다 오버이어도 아니고;;
지금 가장 끌리는건 디자인이나 안써본것 감안해서pm3>1540>840 순입니다.

pm3의 극저음을 한번 느껴보고 싶은데 청음용이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1540도 그렇고 한국이면 세에라 xx던지 청음매장이 많은데 홍콩은 그렇게 큰 매장 자체가 없어서 그런지 구비된 종류가 몇 개 안되는 가게들 뿐이라ㅠㅠ

정전형 소리는 글로만 봐선 당최 감이 안오기에 꼭 들어보고싶네요.

pm3이 이너피델리티에서 나드나 거시기를 끌어내렸다는 점과 디자인, 착용감, 차음성 모두 맘에 드는데 그냥 질러도 괜찮을까 고민하는 중입니다만.

중고매물이 반값에 많이 나오는것 같아서 흠...

거기다 소리는 글로는 알 수가 없어서^^;

방금 hd600지르고 전철탔습니다.
1540이랑 오디지 샤인 들어봤는데 좋더라구요.

근데 1540은 너무 부드러운데다가 770pro처럼 묘한 통울림? 느낌이 맘에 안들어서 넘기고 840이나 770pro같은 올드모델은 안판다더군요.

그래서 hd600은 뭐냐고 했더니 웃네요~

오디지 디자인, 착용감 좋고 소리도 좀 찌르는 느낌 말고는 괜찮아서 지를까 고민하면서 마지막까지 들었는데 결론적으로 무거워서 그런지 목이 아픕니다;;;
그래서 hd600으로 들고왔습니다^^;

추천해주셨던 srh1540은 착용감과 소리가 너무너무 편하더라구요^^

솔직히 들으면서 단점(착용모습 빼면;;)을 느끼기 힘들정도로 좋았습니다만..
너무 수수 무난한 느낌?

잠깐 들어서 매력을 다 알 수 없겠지만 볼륨 좀 올리면 저음이 벙벙 풀리는 느낌도 포기의 원인이 되긴 했지만, 소리부터 무게 착용감 디자인 모두 슈어답지않은 녀석이었습니다^^

대신 840처럼 쨍 한 맛도 사라진.. 뭐 그랬습니다.

샤인 들으면서 이 가격이면 1540 갈까, 고민도 했는데.. 결국 pm3도 못들어봤고 샤인 소리는 좀 애매하다 싶어서(보컬 중요한데 뭔가 거슬림?과 글로 봤던 돌저음과 거리가 멀어서;;;), pm3소리를 꼭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결국 젤 저렴한(?) hd600으로 지름 해버렸습니다.

srh840 있는 매장을 찾아가볼까..
한국에 박스로 보관해둔게 있지만 sp330을 다시 하나 살까..고민도 했지만.
hd600이 저렴하니 막 굴리기로 맘먹고 질렀습니다^^;;

hd600이 저렴해진건 정말 축복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840지를겸 청음도 하러 갔다가, 물건이 없어서 결국 hd600을 들고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