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fire audio comet 간단후기

저번주 월요일날 받아서 약 한주정도 사용했습니다.  
 첫 청음에는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좋게 느껴지네요. 
  
 일단 팁종류를 많이 줬습니다. 폼팁 과 실리콘팁 그리고 파이널E팁을 줬네요. 제가 해외 리뷰를 봤을때 스핀핏이 왔다고 해서 스핀핏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파이널E팁도 좋은것 같습니다(정작 현재 폼팁을 사용중..) 
  
 처음 들었을때는 먹먹한 소리에 공간감도 적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한주정도 지나니 생각보다 해상도가 높은 제품인것 같습니다. 제가 xba300과 ls200을 사용했었는데, ls200<comet<=xba300정도로 느껴지네요(해상도)  
 차분히 들었을때 하이헷소리도 잘 나오는것 같습니다(제 취향에는 약간 모자라지만, 괜찮은것 같네요) 
  
단점으로 제일 심각한문제는 터노이고, 약간 아쉬운점은 착용감입니다.
제가 xba300을 사용했었는데, 기케가 터노가 적어서 동봉된 셔츠클립을 사용을 안했습니다. 그리고 xba300을 떨구고 어떤분이 주어가신(...)뒤 ls200을 썼었는데, 둘다 터노나 착용감에서 불편함은 느낀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코멧을 달랐습니다! 터노가 생각보다 너무 심해서 xba300의 셔츠 클립을 쓰고 있는데, 클립을 쓰면 조금 나아지지만 불편하지만 그냥저냥 버틸만 하네요... 셔츠클립이라도 없었으면 방출할뻔했습니다;;; 오버이어로 착용도 힘들어서  커케를 살까 고민도 했지만 아직 보류중입니다. (mmcx라서 커케 구하기는 쉬울것 같네요) 
 
 그리고 착용감은 약간 아쉽습니다. 폼팁이나 파이널E팁을 사용했는데, 착용시는 약간 이질감이 느껴지는 정도지만, 착용 해제후 이상한 이질감이 귀에 약간 생깁니다. 금방 없어지지만, 약간 귀가 덜 건강해지는(?) 그런 느낌이라 약간 찝찝하네요. 
   
 상기한 단점들을 제외하곤 소리에는 큰 하자는 없고, 오히려 한개의 ba에서 나와준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음의 분리도는 별로 좋지 못한것 같은데 이것도 한개의 ba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소리에서의 아쉬운점은 공간감과 음의 분리도 정도 밖에 없는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뭍히는 음이 없는것 같습니다.(해외에 FR그래프가 있었던것 같은데, 아마 RAW플렛형 이였던것 같네요)
  
 결론은 터노에 신경을 쓰지지 않고, 착용감에 크게 신경쓰시지 않는 분들이시면, 아마 좋아하실 제품일것 같습니다. 가격도199불이라(저한테는 큰 지름이지만요 ㅠㅠ) 부담없이(?) 지르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최대한 잘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주로듣는 음악장르는 락,메탈(RATM, metallica, radwimps, 자우림등등) 이고, kpop은 듣지 않고, 옛날 팝송이나 jpop애니송 정도를 즐겨 듣는 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