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드손 es100과 아스텔앤컨 ACTIVO ct10 간단 사용기

심층(혹은 롱텀)리뷰는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만히 있기엔 입이 근질근질 하네요 ㅎㅎ 
  
    
 
  
래드손 es100 (블루투스 리시버)
   
디자인:  
작디 작으며 언급할게 없습니다. 샨링의 m0이 떠오릅니다. 
 
마감:  
도대체 왜 클립에 원가절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돈 너무 아낀 마감입니다.  
 
배터리:  
크기에 비해서도, 동급 타 제품에 비해서도 절륜합니다. 그러니 보통은 수명옵션키고 사용합니다.   
여기서 수명옵션이란, 충전시 90퍼센트만 충전하여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옵션입니다. 
  
연결성: 
이 제품이 끊긴다면 다른 제품은 사용 못할듯 싶습니다. 블투버전(4.1)이 높아서가 아니라, 
연결에 관한 엄청난 옵션(매우 폭넓은 코덱과 비트레이트 및 지연설정)조절이 가능해서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블루투스의 고질적인 문제인지 사람많은 지하철등에선 가끔 끊깁니다. 
  
음향: 
자체 사운드 솔루션인 DCT(잡음 죽인다고 소리까지 죽이는) 탑재와 크로스피드 컨트롤등 
블루투스 리시버 이상으로 음향에 신경쓴 모습이 보입니다. 노이즈가 없다시피한게 특징이며 
동급 타제품에 비해 풍부하진 않지만 깔끔한듯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사용성:  
이 모든게 모두 앱으로 컨트롤되며, 앱 없이 사실상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만, 
할 수 없는것 보단 할 수 있는게 장점이라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한번만 제대로 설정해준다면 이후엔 거의 건드릴 일 없으므로 괜찮습니다.
DAP에 비해 굉장히 소형에 있을 버튼(소리+-및 재생정지 이전다음곡)은 다있어 굉장히 편합니다. 
  
총평:  
입문자라면 dac혹은 dap대신으로 입문해도 될듯한 제품 (추천) 
  
   
 
아스텔앤컨 ACTIVO ct10 (DAP)
  
디자인: 
할인해서 19만원대에 팔고있지만 원가는 무려 30만원 초반대인데 가격에 비해 싸보입니다. 
폴리카보네이트가 사용됐다고 하는데 그냥 플라스틱입니다. 넓직한 전면에 비해 화면이 작습니다. 
  
마감: 
저가형 DAP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볼륨조절 휠이 붙어있는데, 매우 허접합니다.. (편하지만)
폴리카보네이트라는 거창한 이름의 플라스틱은 기스가 잘 날것 같지만 마감 자체는 괜찮은 편입니다. 
  
배터리: 
2,500mAh나 되는 배터리인데 재생시간은 스펙상 10시간입니다. 실제로는... 하.
그 많은 배터리는 누가 잡아먹을까요? 10시간으로 뭘 하라는 걸까요? 코딱지만한 es100도 이보단 깁니다. 
  
음향: 
아스텔앤컨 DAP 처음 써보는데, 원래 자체음장이 없는겁니까..? eq조절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코딱지만한 es100도 나름 자체음장을 갖고있는거에 비하면 상당히 대비됩니다. 
그냥 자체 재생능력을 평가하자고 해도, 지극히 개인적으로 플레뉴d2나 es100보다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사용성: 
제가 이 제품을 깠었나요? 혹은 혹평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러나 그 모든것을 사용성이 씹어먹습니다. apk설치를 통한 다양한 스트리밍 재생 지원, DNLA 지원, 
usb DAC기능 지원, 블루투스 지원 등등.. 그리고 엄청나게 강력한!! 부드럽게 작동하는 손쉬운 UI조작.   
UI조작이 매우 편한것은 물론, 플래그쉽 스마트폰만큼은 아니지만 동급 타제품에, 
아니 한등급 위 제품보다 부드러운 조작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배터리먹나 싶을정도로요 -_- 
그러나 좋은점만 있으면 안되는건지 이 제품 발열이 있습니다. 
스트리밍을 안써도, 화면을 끄고 음악만 재생해도 발열이 꽤 있는 정도입니다. 
  
총평:   
자꾸만 손이가는 부드러운 UI, 짧은 플레이타임과 신경쓰이는 발열 (추천?) 
  
  
여기까지입니다. 꽤 긴것 같은데 간단사용기일까요? 
  
언제나 그렇듯 질문이나 댓글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