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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하만 타겟

유하 유하
6369 1 7

 제가 영디비에 있는 정보들을 읽어보니 하만 타겟이 만들어진 과정이 간략하게


1. 특정 스피커를 선정한다.(아마도 RAW FLAT이겠죠?)


2. 선정 스피커가 테스트 룸에서도 원래의 소리를 낼 수 있도록 EQ를 통해 보정한다.


3. 테스트 룸에서 이어시뮬레이터로 스피커 응답을 측정한다.


4. 이어시뮬레이터 측정치와 같은 소리를 내는 헤드폰을 만들어 청취자가 듣게한다. 


5. 청취자가 본인의 취향에 맞게 헤드폰의 저음과 고음을 조절한다.


6. 그 것의 평균을 계산하여 3번의 측정치에 적용한다.


입니다.




저 과정을 보니 약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타겟 제작 과정에서 소리를 보정할 때 스피커의 물리적 특성은 건드리지 않고, EQ만을 사용하여 보정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이어폰이나 헤드폰에서 소리를 하만 타겟에 맞게 보정하는 것도 EQ를 통해서 해야한다는 것 입니다.


그렇지만 이어폰-헤드폰에서 하만 타겟에 맞게 소리를 튜닝하였다고 한다면 필히 이어폰-헤드폰의 구조적, 물리적 특성을 건드렸다는 것인데 이는 잘못된 튜닝방법이 아닌지



하는 것인데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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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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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어떤 부분이 이해되지 않으시는 건지요?
어쨌건 고막 위치에서 들리는 소리가 취향에 잘 맞도록 하려는 거죠. 
아래의 여러 예처럼, 물리적인 튜닝이건, EQ로 음원의 정보를 뜯어고치건 간에요. ^^;;;

https://www.0db.co.kr/738996
https://www.0db.co.kr/377318
https://www.0db.co.kr/289972
https://www.0db.co.kr/414271
https://www.0db.co.kr/731370

https://www.0db.co.kr/179930

21:16
19.06.27.
profile image
유하 작성자
터럭
글을 작성하면서 적어놓지 않은? 내용들이 많아서 정확하게 뭐가 이해가 안가는지 전달을 못했네요. 지금봐도 제 글은 두서없습니다....

달아주신 링크의 글은 열심히 정독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0:09
19.07.02.
profile image 2등

어... 음.... 약간 핀트가 어긋난 접근 같습니다. 
  
 지금 진행사항의 2번에 해당하는  
 '2. 선정 스피커가 테스트 룸에서도 원래의 소리를 낼 수 있도록 EQ를 통해 보정한다.' 를 두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음... 테스트 룸이 제가 알기로 하만이 보유하고 있는 표준 리스닝 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향실에서의 응답이 리스닝룸에서 달라지다보니 그걸 방에 맞춰서 조정했다는건데, 
  
 그런 식으로 말하면 하만이 보유하고 있는 표준 리스닝룸에서의 룸튜닝 자체까지도 변수가 됩니다.  룸 튜닝은 스피커를 구조적으로 건드린건 아니지만 EQ도 아니거든요. 
  
 터럭님 말씀대로 중요한건 결국 귀로 들어오는 소리를 기준으로 판단했다고 봐야하지.
  
 재생 기준인 스피커의 내부 튜닝을 건드리지 않았다고 이어폰과 헤드폰도 건드리면 안된다는 접근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 논리대로라면 이야기가 많이 복잡해집니다. 
  
 가려우스피커 내부 튜닝중 중요한 부분중 하나는 하우징내에서 소리가 울리는 것을 잡는것인데, 그런 반사 음이나 잔향등을 상쇄시킬려고 각종 흡음재를 때려넣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울립니다. 그런것 때문에 무겁고 비싼 스피커 스탠드를 써서 단단히 고정시키기도 하지요. 그 외에도 소리의 반사될 여지를 줄이기 위해서 리스닝 룸에는 최소한의 필요한 가구들을 제외한다면 대부분 빼지요. 그렇다고 서서 노래를 즐기라는건 아니니 소파정도는 두지만요. 
  
 더 나아가면 벽지를 흡음재로 도배해버랄수도 있습니다. 사실 EQ보정 필요없는 무향실이라는 것은 이 “주변 가구 빼버리기+흡음재 도배”의 극단에 있는 것일 뿐입니다.
  
 그럼 이런 스피커 외적에서 벌어지는 소리 튜닝의 경우, 스피커의 튜닝과 뭐가 다르다고 봐야할까요?   
 
 예를 들어서, 스피커 하우징 내부에 흡음재를 때려넣어서 스피커 안 울리게 하는 튜닝은 스피커 본연의 성능이니 문제가 없고 결국 스피커 하우징이라는 껍데기 밖에서 벌어지는 일은 껍데기 밖의 튜닝이니 EQ가 아니니 아주 이런걸 안했다고 보시는건가요? 두개는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테스트 환경이 일반인 방에 냅다 스피커 박은게 아니라 하만이 보유한 표준 리스닝 룸이라는 시점에서 튜닝을 안했다고 볼수 없습니다. 
  
 그럼 이런 튜닝을 헤드폰이나 이어폰에서 어떻게 모사하지요? 그리고 오픈형 헤드폰 같은건 하우징 울림이 대부분 열려있는 귓편으로 나가버리니 구조상/물리적으로 스피커 모사한다는 관점에서는 밀폐형이상으로 다르다고 봐야할겁니다. 그럼 오픈형 헤드폰의 구조는 태생적으로 스피커와 비교해서 구조적으로 결함이 있는게 된다고 볼까요? 아니면 헤드폰 튜닝할때 하만 리스닝 룸의 구조와 스피커 배치, 그리고 그에 따른 소리 난반사 영향까지 다 시뮬레이션으로 모사해서 튜닝해야하나요? 모사하더라도 어떻게 그 좁은 헤드폰이나 이어폰에서 이런 튜닝을 모방할수 있을지 등등, 그냥 불가능한 요구입니다.

21:39
19.06.27.
profile image
청염
이것은 마치 시아파와 수니파의 차이와 같군요(농담입니다)
23:04
19.06.27.
profile image
유하 작성자
청염
애초에 잘못된 접근방식이었군요..

초보를 위한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자세한 답변을 달아주신것에 감사드립니다.
20:05
19.07.02.
3등

어짜피 이런 저런 이론을 섞어 만든 타겟이에요. 너무 깊게 생각은 마시고... 저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아요. 기계로 플랫한게 사람귀에 플랫한게 아닐텐데 그걸 기준으로 스피커를 잡고 그걸 기준으로 튜닝해서 마스터링된 음악을 듣는것이니 맞으려니 하고 써야합니다. ㅎㅎ 나중에 어딘가 잘못된걸 알아도 소용이 없는게... 스튜디오에서 그렇게 만들어 쓰고 그걸로 엔지니어들이 음악을 다듬으니...

스피커를 우리가 들을때 외이도에 의해서 회절해서 변화되는 사운드가 정상인데 그걸 헤드폰이나 인이어로 좌우에서 다이렉트로 귓구멍에 틀어넣고 EQ만으로 맞춘 사운드를 내는건데 제대로된 사운드가 안나는게 당연하죠. 그걸 수십 수백명에게 EQ 기계를 전해주고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 만치로 맞춰봐라 하고 시킨 다음 평균낸게 하만 타겟입니다. 논문 낼때마다 사용한 헤드폰,이어폰, 음악 특성에따라 매번 달라지는것도 재밋죠. 사용하는 음악을 완전히 바꾸면 결과도 완전히 다를걸요? ㅋㅋ
게다가 영디비처럼 최신 이어시뮬레이터로 측정된것도 아닙니다. 몇년뒤에 하만에서 새로운 표준타겟이 나오면 기존과 또 많이 달라질겁니다. 그에 따라 저평가된 제품들이 다시 재평가 될것이고 플랫의 전형이었던 제품은 거꾸로 타겟과 멀어질겁니다. 
인생사 새옹지마...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자신 귀에 적당히 맞으면 EQ 만지작 거리면서 음감하시면 됩니다. 저도 XBA-N3AP를 제일 좋아하지만 어떤 음악은 듣기 괴롭고 어떤 음악은 듣기 너무 좋습니다. XBA-100으로 들으면 또 완전히 다른 느낌의 음악을 듣게 되는것이니... 
23:24
19.06.27.
profile image
유하 작성자
예림이아빠
정말 알 수 없는 타겟입니다.

타겟에 의해 이 전에 저평가되던 제품들이 재평가된다...


답변 감사합니다.
20:14
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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