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팟이 그리워요.. (잡설)

저번 겨울에 홈팟을 두대 들여서 스테레오로 썼었습니다.  
 그런데 제 방이 와이파이가 잘안되는 치명적인 문제와 한번 피아노 소리를 듣는데, 디지털 피아노 소리가 나더라고요.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들을 때는 전혀 그런적이 없는 음원이라... 왜그런지 모르다가 결국엔 팔아버렸습니다. 은근히 불편한 부분도 있었거든요. 유튜브 보면, 동영상이 안나와요.. 그냥 유튜브 보는건 문제 없는데, 유튜브에서 영화를 구입해서 영화 플레이를 하면, 에어플레이 뭐시기 문구만 뜨고 소리만 나옵니다. 인터넷 아무리 뒤져봐도 해결책이 딱히 없더라고요.   
 
 근데 이게 시간이 지나니깐 다시 그립네요.  원인불명의 피아노 소리 말고는 다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음상도 진짜 좋았어요. 마치 정면에 사각형이 있고 거기서 소리가 나오는 느낌이에요. 이걸 잊지못하네요.. 스피커 가끔 뒤지다보면 룸 뭐시기 , 등등보면 정말 만들기 어려운거 같기도하고 그래서 더 그러네여. 
 다시 스피커 들이면 홈팟을 스테레오로 살거 같네요.. 유튜브 볼때 문제만 해결하면 되는데..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