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BSK 많이 아쉬웠습니다.

토요일날 오후쯤 BSK2019 행사장에 도착을 했고, 부스내부 구경 위주로만 관람을 했습니다.

 방문을 한 메인목적인 [베이어다이나믹]부스에서 라군ANC 청음 및 구매를 위해서 방문을 했으나, 아쉽게도 현장판매는 안했었고 청음만 하고 나와야했습니다.

 라군을 다시 들어봐도 만족스러운 음질을 선사해줬고, 새로나온 게이밍헤드셋 정도만 청음해보았는데 정말 게이밍 헤드셋이 맞나 싶을정도로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또한 음감용으로만 써도 손색이 없을 지경이라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목적을 이루지 못하니 의욕이 많이 줄어버렸고 여러부스를 구경만 하다 그나마 만족을 했다면, 아스텔앤컨 부스에 있는 칸큐브 및 고가헤드폰들을 청음한 것(LCD4, 메제 엠페리언, D8000pro)과

 소니 부스의 IER Z1R의 놀라운 공간감을 들어본 것이 있었고, RME DAC&AMP가 왜 종결용 댁앰프인지 깨달은 정도였습니다. 

 고임피던스 헤드폰으로 청음을 해보았는데 제 성능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소리를 변형시키는 것 없이 음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것이 감동이었습니다.

 이번 BSK에서 그나마 건진 것은 소니캐스트의 디렘E3였는데, 살짝 청음만 해봐도 믿고듣는 소니캐스트 생각이 났듯이 바로 지인 선물용으로 구매한 것 뿐이었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부스 구경을 다 못한 것과 (앵키하우스...) 전반적으로 작년대비 아쉬운 것이 많았지만 그래도 오디오 행사인만큼 귀호강은 잘 하고 온 것에 만족을 해야겠습니다. ㅠ

 그리고 조만간 청음매장에 가서 라군ANC를 질러야하나 급 고민이 드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