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sire Session II with Josin - Ólafur Arnalds (piano, ambient)

Goldmund 소개에서 언급했던 올라퍼 아르날즈 음악입니다.  
(Max Richter를 소개할 때 아르날즈까지 이미 생각해뒀었습니다.)
  
아이슬란드 출신의 클래식, 영화음악, 엠비언트 작곡가이자 연주가입니다.  
아르날즈 음악은 대체로 약간 우울한 분위기인데 오늘처럼 비오는 연휴에 딱 맞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첫 번째 곡은 창밖 풍경이 인상적이었던 Sunrise Session II with Josin 입니다. (2:43까지만 들으셔도 됩니다) 
해뜨는 시간이 가장 늦은 날에 찍었다고 나오네요. (2:43초 지나서 오전11시14분이라고 표시)
   
  
 
두 번째 소개하는 Back to Sky는 올 해 발표된 비교적 최신곡이고, 첫 번째 곡 보다 덜 대중적(?)일 수는 있지만, 전형적인 아르날즈 음악의 분위기입니다. 여러 버전이 유투브에 존재하는데, 파리 라이브 유투브가 가장 괜찮아서 오늘은 유투브 동영상만 올리겠습니다.
  
 

 P.S: GoGo Penguin의 파이니스트 Chris도 NPR Music Tiny Desk Concert에서 피아노 앞면 커버를 분해하고 Bardo란 곡을 연주할 때 테이핑을 했는데, 음소거 시켜 퍼쿠션 잽으로 바꾸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Bardo 곡의 시작 부분의 타악기 같은 소리가 이렇게 나는 피아노 소리입니다.
 Sunrise Session에서 아르날즈도 앞면 커버를 제거했는데 녹음의 디테일 때문이 아닌가 추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