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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Girl - David Gates (1977, 미국)

purplemountain purple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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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HXqRTjYu4cA

앞서 @Sunrise님이 Marty Robiins의 Big Iron 곡을 올려주셨을 때 약간 놀랐습니다.  
자그마치 1950년대 음악이라니. 
 
예전에 내가 어느 시절 음악까지 듣기에 괜찮은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60년대 중반 이후부터더군요. 비틀즈와 사이키델릭, 프로그레시브가 태동하는 시기가 그 정도일 겁니다. 
 
하지만, 팝음악도 항상 듣는 입장에서 애매한 시기가 1970년대입니다. 사춘기 시절에 많이 듣던 추억의 70년대 미국음악들은 참 장르를 규정하기 어려웠어요. 예를들면 David Gates의 Goodbye Girl, England Dan Seals, Jon Ford Coley 듀엣의 I'd relly love to see you tonight 같은 분위기입니다. 위키를 뒤져보면 이들 음악을 soft rock/country/pop rock이라고 하더군요. 확실히 미국의 팝은 Folk나 country를 떼고 생각할 수 없더라고요. Taylor Swift도 시작은 country였으니까요. 쟝르에 대한 결론은 그냥 Adult Contemporary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David Gates는 If, Audrey,  make it with you 등으로 유명한 그룹 Bread의 멤버였습니다. 
여담이지만 청소년기에 구입했던 Bread의 If 노래가 들어있는 LP 재킷 안쪽에 비행장에 앉아서 지루하게 기다리는 사진이 있었는데, 한 참 뒤 제가 Pheonix, AZ / Dalls, TX  / Austin, TX 공항들에서 대기 할 때, 그 재킷 사진이 떠오른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https://tidal.com/browse/track/3261964   
 https://open.spotify.com/track/3c6vdiLeV9DUbTMWk5H3se?si=b9dd1436d63340b4 
 https://open.qobuz.com/track/2859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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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밤님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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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이 곡을 듣자마자 생각 나서 같이 듣고자 올립니다.

15:43
23.02.20.
profile image
PI5
아, 이 노래도 기억납니다. 그런데, 전 Lobo의 How can I tell Her 노래가 나중에는 더 좋더라고요. 가사와 어떻게 이야기 할지 고민하는 그런 감성이 좋았습니다 https://youtu.be/-aTK1n1yvUo
15:49
23.02.20.
purplemountain
70년대에 라이센스로 로보 히트곡 나왔지요. 이전에는 악보도 없고 가사집도 없어서 기타치려면 엉터리 영어로 대충 코드 잡고 쳤지요. 후루크 영어 ㅎㅎㅎ
15:57
23.02.20.
PI5

당시 밴드할 때도 노래 들으면서 악보를 적었는데 엉터리가 부지기수였죠. 일전에 김태원이가 하는 말이 자기도 그랬는데 소위 선배 고수들도 마이너를 메이저 코드로 잘못 듣고 연주하기도 했다니 우린 당연한 거겠죠. ㅎㅎㅎ

15:59
23.02.20.
profile image 2등
어덜트 컨템포러리라.. 재밌네요 ㅎㅎ
16:27
23.02.20.
profile image
SunRise
네, 저도 쟝르 이름으로는 어색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6:28
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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