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dy Gardot - My One and only Thrill (2009)

이번에 다니면서 자전거가 참 많고 그것으로 인한 사고가 잦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너무 신호를 지키지 않습니다.
게다가 차도 자전거를 신경 쓰지 않더군요.
특히 차도로 자전거가 들어오면 죽음입니다.
우리 아이도 시골길로 자전거 출근하다 가벼운 사고를 당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문제는 없었답니다.

 
왜 갑자기 자전거 이야기냐 하면요.

오늘 소개하는 멜로디 가르도우는 자전거가 트럭과 부딪쳐서 많은 외상을 입은 경력이 있는 사람이어서입니다. 
그녀는 이 사고로 오랫동안 병원에 있었는데 장단기 기억상실증을 비롯한 많은 문제를 가지고 삽니다.
특히 빛에 대한 고도의 민감함을 가져서 마치 시각장애인처럼 안경을 언제나 착용하고 다녀야 합니다.
이를 그녀의 표현대로 한다면 " 매일 에베레스트산을 등정하는 기분이다"라는 것이죠.
하지만 그녀는 이런 고통을 음악으로 달래면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음악 스타일은 다양한 음악을 소개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녀의 앨범은 모두 들었고 3년 전에 니스에 왔을 때도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아주 편안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요.
그녀는 다행히 이런 탤런트를 가지고 있어 삶을 살아간다지만 많은 분이 엄청난 고통 속에서 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서 자전거 탈 때 지켜야 하는 수칙은 꼭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아침에 운동하러 시내를 일주하는데 정말 위험한 장면을 많이 봐서 남 일 같지 않습니다.
자동차 등 이런 사고가 날 때 자기 실수로 사고 나는 경우를 전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거의 전부 상대의 실수로 인해 생기니 더 억울하지요.
너무 잔소리가 ㅎㅎㅎ

어제부터 야마하 hp 100 착용을 멈추지 않습니다. 상급기가 아니기에 약점이 많이 보이지만 저에게는 시대의 감성이 그대로 명확하게 드러나 마음에 무척 듭니다. 1979년은 정말 내 인생 타락의 극한을 달리던 시기였거든요.
다음 해 사건이 나를 새로 태어나게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오래 전에 태어난 미국을 떠나 빠리에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