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 - Stone the Crow
삼중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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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백스테이지 어딘가 찌그러져 체리코크나 빨던 중삐리나 선곡하는, R&B와 힙합, 영국락이 유행하던 시기에 주류도 그렇다고 클래식도 되지 못하고 잊혀진 수많은 밴드 중 하나지만 지금도 어디선가 비슷한 프레이징이 들리면 가던 길을 멈추고 2궤모The라 할 때가 있는데, 이유인즉 고교 밴드에서 비교적 헤비리스너였던 녀석이 마음에 드는 멜로디를 닥치는대로 따와서는 학교에서 이른바 '창작음악'을 선보였기 때문인데요, 지금 떠올려보면 당시 핸드폰에 녹음기능이 없던게 얼마나 다행인지...ㄷㄷ
+담배를 꼬나문 예수가 그려진 테잎버전 커버아트가 인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