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유정석 : 질풍가도 그리고 너의 근육
아시아 40대~60대라면 공감하지 않을까? 싶어서
조금 길게 글을 넣어봤습니다.
쾌걸 근육맨 2세 (원제 : 근육맨 2세)
1980년대를 풍미한 일본의 만화 "근육맨"
울트라맨의 패러디로 시작했으나,
독자적인 초인들의 레슬링이란 컨셉으로 바뀌며
80년대~ 2000년대 초중반까지를 풍미한
전설적인 작품입니다.
그 2번째 작품인 2세의 이야기도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이 되었고, 국내엔 왜인지
"쾌걸"(조로~)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투니버스가 수입해왔죠.
그리고 그 당시 "원피스"도 코요태가 오리지널 곡을 냈던 것 처럼
이 작품도 오리지널 곡으로 승부를 냈습니다.
바로 이것 "질풍가도"
얼마전에 영디비 모 유저분께서 불러서
회자되고 있길래 저도 문득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네요.
아이러니하게도 2002년 당시 이 노래는 별로 인기가 없었다가
응원가등으로 쓰이면서 크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노래를 부른 가수는 개인사정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요.
"유정석" 이라는 가수입니다.
(우리 사이트 모회원과 동갑내기)
이 곡을 서문탁의 곡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만들어지긴 했으나, 록과 응원가 스러움을 겸비했고
제작 당시에도 상당한 열정과 기획이 들어간 곡이이라
뒤늦게라도 사랑받는 것은 당연한 곡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에 물어보시면 많은 정보가 있으나,
가수 유정석은 가정내 무수한 슬픈일들을 겪으며,
사실상 무명이였다가 2023년 싱어게인3를 통해 주목받게 됬습니다.
영상은 위에 첨부하였고, 중년 이상 눈물 콧물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