笠原弘子 - 不思議の國のスイ─トミン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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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작인데, 국내에 소개된 건 1994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시절만 해도.
일본 문화라 하면 굉장히 위험하고 불건전한 것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졌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엔 이게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건 생각 자체를 못했었던 ㄷㄷㄷ
...
그도 그럴만한게.
1997년, 중학생 시절.
모노노케 히메를 어째 직수입하신 '도덕'과목 선생님께서 그걸 틀어주셨었고,
당연히 반 칭구들이 그걸 줴다 봤었지요.
초반에 아시타카가 쏜 화살에 동네 아재가 맞아서 머리가 통째로 날아가는 장면에서
남자애들은 "우왔!!!"... 여자애들은 "뺘아앍!!!" 하는 비명을 지르던 기억이 ㄷㄷㄷ
저도 엄청난 충격을 ㄷㄷㄷ
...종례 시간에 담임쌤 들어오셔서.
"너네 일본만화 봤다며??? 그딴 걸 보다니, 제정신들이야!!!"
...대역죄인인 양 엄청나게 욕먹었던 기억이 ㄷㄷㄷ;;
돌이켜보면, 9시 뉴스가 훨씬 유해한 매체였었습니다. 지금은 더더욱 그러하지만.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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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훨씬 유해하죠. ㄷㄷ
04:55
25.05.09.

숙지니
진심으로 대단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ㅠㅠㅠ
12:52
25.05.09.

유해 그 자체! 인종차별 유경험자! 시미즈 등장!
14:50
25.05.09.

시미즈
헐, 이왜진... ㄷㄷㄷㄷㄷ
킹째서 갓째서 아이도루사마를 왜 차별을 ㄷㄷㄷ
15:52
25.05.09.

AlpineSnow
피가섞여서!? 경상도라서!?
15:57
25.05.09.

시미즈
너무 킹갓알파아이도루이셔서 주위에서 질투한거 아닐까요 ㄷㄷㄷ
17:07
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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