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nittke: Konzert für Viola und Orch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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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스 러셀 데이비스 지휘, 킴 카시카시안 비올라 협연 - 기야 칸첼리: 바람의 탄식 / 슈닛케: 비올라 협주곡 앨범입니다. 건조한 낭만을 품은 현대음악 앨범이죠. 앨범 커버 선택이 거즘 일치합니다.
무능한 바이올린 연주자이며 훌륭한 비올라 연주자 같은 구시대의 비올라 비하 농담이 남아있지만 그건 단지 너도나도 어릴적에 바이올린을 시작하는 편향적 교육으로 벌어진 인재풀의 차이죠. 현대음악에서의 비올라는 두터운 중음과 질감표현, 음역상 인간에 가장 가까운 악기로서 스타일리쉬한 보컬을 담당합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 킴 카시카시안이라서 가능하죠.
링크는 슈닛케 협주곡에서 정신줄로 줄넘기를 하는 2악장을 가져왔지만 이왕이면 야간에 시간을 들여 앨범을 전부 들어보시길 추천드리며 풀 볼륨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