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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카페,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는 음악

KIMBBAM KIMBB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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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따듯한 음악 "

날씨가 심상치 않다. 곧 겨울이니까 그렇겠지..하고 생각해보니 벌써 12월이 다되었다. 시간은 왜이리 빨리가는지 어느덧 20대 후반인 나에겐 야속하면서도 어느덧 내가 이만큼 살았구나 생각에 빠져든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이면 누구나 다 이런 감상적인 생각에 잠겨들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러한 우리의 여린(?) 감성을 도와줄 따듯한 음악을 하는 그룹이 있다. 어쿠스틱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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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위키

어쿠스틱 카페는 3인조 뉴에이지 그룹이다. 멤버는 츠루 노리히로만 고정으로 활동하고있다. 때문에 한국에 내한할때 알고있던 멤버와 달라서 갸우뚱하던 분들이 있었는데 이러한 멤버의 자유로움은 이 그룹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세가지 악기로 연주하며 보통 다른 곡들을 자신들의 스타일로 편곡해서 들려주며 대부분 따듯하고 서정적이다.

Last Carnival로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유명한데 아마 이곡은 이름은 몰라도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곡으로 어쿠스틱카페를 대표하는 곡이다. 국내 팬층도 확고하기 때문에 자주 내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마음을 울리는 선율 "

처음 어쿠스틱 카페의 Last Carnival을 들었을 때가 기억난다. 이제막 스무살이 되던 시점, 나름 인생의 힘든 시기를 겪고있었던 그때 내 마음을 울렸던 나에겐 잊을 수 없는 명곡이다. 군생활을 할때도 어쿠스틱카페의 For your Memories 앨범은 힘들고 지쳤던 마음을 한켠에서 위로해주던 따듯한 음악이었다.


■ Last Carnival

츠루 노리히로가 직접 작사/작곡한 어쿠스틱카페 오리지날 곡이다. 마지막 축제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멜로디는 듣는이로 하여금 그들의 어떤 마지막을 느끼게 한다. 누군가와 이별을 했다면 더더욱 슬프게 다가올 듯 하다.

 

■ Long Long Ago

Last Carnival에 이은 또다른 어쿠스틱카페의 대표곡. 제목과 같이 아주 오래전 듣는이의 어떤 기억들을 떠오르게 만들어준다. 아름다운듯 슬픈 일본특유의 마이너한 감성이 제대로 느껴진다.

 

■ Walz For Debby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중 하나이다. Bill Evans의 재즈곡이 원곡으로 원곡도 정말 좋으니 한번 들어보시길!

 

■ Vocalise

명곡 보칼리제.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 Over The Rainbow

80년가까이 사랑받고있는 명곡 Over The Rainbow. 원곡도 좋지만 어쿠스틱 카페의 편곡은 정말 말이 필요없다.

 

■ I'll Wait For You

연인과 헤어지고 만약 그 또는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면 이 곡의 멜로디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모든 듣는이들에게 곡에서와 같은 극적인 만남이 기다리고 있길 바란다.

 

■ Sound of Music Medly

명화의 명곡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았다. 원곡을 워낙 좋아하기에 원작에 못미치리라 짐작했지만 어쿠스틱 그들의 스타일대로 잘 편곡되어졌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명곡들을 하나씩 들어보기 힘들다면 이곡 하나로 시작해보자.

 

■ Je te Veux (난 당신을 원해요)

어쿠스틱 카페의 또다른 앨범 For Your Loneliness에 수록된 곡이다. 발랄하고 따듯하게,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곡은 어떨까?

 

■ Sicilienne

가브리엘 포레의 시실리안느. 원곡은 Sicilienne, for cello & piano, Op. 78로 여느 클래식음악과 비슷한 제목을 가지고있지만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의 곡들이 많기에 좋아하는 작곡가다. 원곡의 첼로느낌에 어쿠스틱 카페의 바이올린이 곁들어져 더욱 풍성해졌다.

 

■ Cinema Paradiso Medly

명화 시네마 천국의 명곡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안드리아 모리꼬네의 Love Theme 부분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고일지도 모르겠다. 원곡들도 꼭 들어봤으면 하는 명곡들.


위에 소개된 곡들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이기도 한데 때문에 두개의 앨범에 편중되어있다는 느낌도 있을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위에 추천되있는 곡들외에도 소개된 For Your Memories와 For Your Loneliness 이 두 앨범은 꼭 전부 들어보길 바란다. 추운 겨울, 어쿠스틱 카페와 함께 마음을 따듯하게 녹이면서 청승을 떨어보는 것은 어떨까?

블로그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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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영디비님 포함 1명이 추천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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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Developer
영디비
저도 2010년인가 처음듣고 한창 이것만 들었던거같아요 ㅋㅋ 요즘 다시 듣기시작했어요
22:16
16.11.25.
profile image 2등
저도 2004~2007년 경에 자주 들었었는데 ㅎㅎ
힙합에 빠진 이후로 뉴에이지 쪽은 좀 소홀해지더라구요
01:14
1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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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Developer
Sirius
저도 중간에 메탈에 빠지는바람에 소홀했었죠ㅋㅋ 그래도 가을이면 가끔 생각나긴 하더라구요
01:47
1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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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Developer
thinBlue
지금도 듣고있네요 :)
00:32
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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