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어시스턴트 탑재(?)한 보스 QC35 II 헤드폰 미국 출시

사진 출처 = 구글

최근 음향기기의 중심에는 인공지능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약간은 정체된, 잠잠한 음향기기 시장에 선이 없는 `코드 프리` 이어폰이 등장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SK 누구와 네이버 웨이브, 카카오 미니까지 순식간에 수천대를 팔아버리니 말입니다. 인공지능이 사람에게 접근하기 가장 편한 하드웨어로 스피커와 헤드폰을 선택했습니다.

각각의 플랫폼에서 여러 종류의 인공지능 스피커를 출시했는데, 최근 구글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내장???한 보스 헤드폰 QC35 II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보스 헤드폰에 구글 인공지능 플랫폼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되었다!! 하는 뉴스... 그렇다면 다른 인공지능 스피커와 같이 헤드폰에서 자체적으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작동할 수 있는 것인가?하는 의문을 가져봤습니다.

결론, 보스 헤드폰에는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 버튼이 있고, 버튼을 누르면 연동된 스마트폰의 구글 어시스턴트 앱에서 처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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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있어야 되는군요...

사진 출처 = 보스

사진상 헤드폰 왼쪽 뒤에 커다란 버튼이 하나 추가되었네요. 저 버튼이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 호출 버튼입니다. 구글에서 발표하기로 "Headphones optimized for the Google Assistant" Optimized라고 했는데, 왜 국내 기사에서는 "내장" 혹은 "탑재"라는 표현을 했을까요?

작년에 출시한 애플 에어팟의 경우엔 작은 크기에 버튼을 넣을 수 없어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 "Siri"를 호출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iOS에는 시리가 기본 내장이므로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연동된 에어팟에서 톡톡하고 두 번 탭하면 시리가 호출돼 사용자가 말하는 것을 수행해줍니다.

그렇다면, 에어팟은 시리를 탑재한 것이로군요...

그렇게 얘기하자면... 여기 있는 이어폰 헤드폰 모두 시리를 탑재한 제품이 되겠네요. 애플 기기에 연결하고 플레이 버튼을 꾸욱 길게 누르면 시리가 나오거든요.

아 결론...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할 수 있는 보스 QC35 II 헤드폰이 출시됐다고 합니다. QC35II는 블루투스와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헤드폰으로 그 기능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이전 QC35로 테스트한 리뷰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

미국 출시 가격은 349달러로 환산하면 약 40만원입니다만, 한국에는 얼마에 팔릴지 궁금합니다.

위 그림을 클릭하면 각각 리뷰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