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쳐" 에디션 스마트폰 공개
2디비
LG가 V30 기반 프리미엄 한정판 휴대폰인 "시그니쳐" 에디션을 공개했습니다.
국내에서만 판매하고 수량은 딱 300대입니다. 디스플레이는 6인치 OLED이며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한 ‘풀비전’이 채택했습니다.
전면에는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들어갔다. 후면의 1,600만 화소 일반각 카메라는 현존 스마트폰 중 F1.6 조리개값과 DSLR 카메라에 쓰이는 글라스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블랙과 화이트 2종이다. 후면 바탕에는 어떤 문양이나 패턴도 들어가지 않고 은은한 광택만 나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특수 가공한 지르코늄(Zirconium) 세라믹이 적용돼 오래 사용해도 긁힘이나 흠집이 잘 생기지 않다고 합니다.
운영체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8.0(오레오)입니다. 고속 무선충전과 LG페이 등 편의기능도 다양하다. 램은 6기가바이트(GB)이고 내장형 메모리는 256GB 단일 모델입니다. v30에 들어갔던 이어폰인 B&O 유선 이어폰과 블루투스 이어폰 "H5"가 함께 제공됩니다. 구매시 즉석에서 고객 이름을 후면에 레이저로 새겨주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00만원대가 유력합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모델로 선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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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 있겠지요...
그래서 구매하실 분은 분명 계시겠... ==333
와......... 시그니쳐 라인 핸드폰이라니
ㅎㄷㄷ 하네요;;
오... 생각해 보면 스마트폰 시장이 매년 팔리는 기기 수에 비하면 한정판이 의외로 적었죠
200만원이라....
차라리 아이폰X를...
엊그제 엘지전자가 메리디안오디오랑 제휴인지 뭐 한다는 뉴스도 떴지요
그거까지 다 엮어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리치몬트라고 명품브랜드 쓸어담는 지주사가 있는데, 메리디안이 거기하고 다른데가 지분 섞은 합작법인의 소유입니다
그리고 시그니처 스마트폰의 시판수량은 실질적으로 소매시장에 안 풀리는거나 마찬가지의, 막말로 오차범위 안쪽에 해당할 300대구요
비싸다 의미없다 이런 얘기를 할 필요가 없는겁니다
브로셔 한 페이지 채우는 구색일 뿐이에요
번들이어폰을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는데, 우선 본체 뒷면이랑 포장박스에 메리디안 로고가 박힌 시그니처폰을 출시(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합니다
그런데 엘지의 시그니처 브랜드는 사실 가전용품으로 시작했지요
스마트폰 외에 가전 시그니처 제품군에서 메리디안이랑 어떻게 말이 되게 섞을 수 있는게 일단 oled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거기 딸린 스피커 및 서라운드시스템, 블루레이재생기를 비롯한 소스기기 등의 AV장치 정돕니다
왜 일단이냐면, 잘 풀리면 뭐든지 더 밀어내도 될 상황이거든요
플레뉴같은 프리미엄dap는 제 보기에 일빠 겸 확정입니다
근데 제가 그쪽 의사결정자라면 엘지 odm(dac는 essㅋ)으로 메리디안의 휴대기기를 만드는 방향으로 잡을 듯
아무튼그리고 메리디안보다 끕을 낮춰서, 아마 유럽쪽에 뭐를 인수하는 식으로 쉽게 갈 듯 한데, 파이오니어의 tad같은 산하 하이파이 브랜드도 마련할 계획이 있을거에요
그리고 그렇게 전개된 메리디안x엘지 시그니처 포트폴리오를 통으로 리치몬트에 대주는겁니다
그걸 갖다가 육성호텔급 레지던스랄지 그런거에 패키지로 인테리어 넣고 뭐 그런 짓도 가능하겠지요
하만카돈을 한입에 먹은 삼성의 사례보다는 많이 번거로워 보이지만, 엘지가 늘 해왔듯이 가늘고 오래 복닥거리면서 존버하기에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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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접기전에 뽕이라도 뽑으려는 걸까요...? 뭘까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