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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d Company, 오디오장비 노이즈 감소장치 GroundARAY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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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d Company는 오디오장비의 노이즈를 줄여주는 장치 GroundARAY를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CNC 가공된 알루미늄 기둥 외형을 하고 있으며, 오디오 장비의 사용하지 않는 단자에 연결하는 것으로 작동합니다. 제품 자체가 낮은 임피던스의 저항값을 갖고 있으며, 고주파 노이즈를 대신 흘려보내 실제로 음악을 듣는 쪽으로 가는 노이즈를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영국의 Chord 공장에서 수제작되는 이 제품은 RCA, DIN, BNC, RJ45, USB 타입A, XLR-A 등 다양한 선택옵션을 제공합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550(약 86만 8천원) 입니다.


https://www.whathifi.com/news/chord-company-launches-groundaray-noise-reduction-family-for-your-hi-fi-sepa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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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여 청년이여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27

댓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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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노이즈 저감 장치 모조보다 비싸다!

13:14
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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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가 어떻다고만 하면 그냥 막 사문난적이라며 달려들어 분탕질치는 실용충 훌리건들 뒷목 잡게 생겼네요
하고 많은 브랜드중에 하필이면 코드에서 저걸 ㅋㅋㅋㅋㅋ

13:33
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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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철
그러니까요.

겨우 봉인되어가고 있던
오디오 미신의 요괴들이
코드로 인해 봉인을 뚫고
날뛰지 않을까 찜찜하네요 ㅎㅎㅎ
14:06
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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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여
저와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계시는군요
15:45
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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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철
미신충들이 날뛰는 것도 문제,
실용충들이 날뛰는 것도 문제...
뭐든지 적당히 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하니 문제입니다.

저야 뭐 미신충이었다가 실용충도 되어봤다가 지금은 팝콘충입니다만... ㅋㅋㅋ
이따금 훌리건들 날뛰는 걸 보면 참 재밌습니다. 옛날 생각도 나고.
21:01
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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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I의 노이즈 저감 솔루션들이 혜자였네요.
ㅋㅋㅋ
13:53
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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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도 아니고 저거 '한 개'가 100만원 돈이군요.. orz

13:58
21.07.16.

고주파노이즈를 기기로 흘려보낸다는 이야기가 있는것 보면 그라운드 노이즈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저 속이 궁금합니다. 코드에서 내는것이니 확실한 근거는 있을것같은디.. 뭘까요?ㅎㅎ

14:09
21.07.16.
풍악을울려라!
너무나 비싸요ㅠㅠ
23:38
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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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쓰려면 채널 한개 할당히야 하네 ㅋㅋ

22:22
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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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미신이 아니고 기판 고정식 단자를 죄다 뽀사버릴려는 계략입니다.

02:44
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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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ist 작성자

*Chord Company는 케이블 제조사로, DAC 제조사 Chord Electronics와 별개의 회사입니다. 뒤늦게 확인하고 본문과 제목 수정했습니다.

09:02
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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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35
21.07.17.
Stellist
그 코드가 아니었군요ㄷㄷ
12:50
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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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홍보용 사진에는 chord사 dac을 쓰고있군요..
19:15
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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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약팔이들의 뻔뻔함에 감탄사가 나옵니다. 저런 방식의 단자를 통해 노이즈를 감소시킬수 있는지, 아닌지 이전의 문제죠. 진짜 문제는 알루미눔 덩어리에 단자 달린거가 아니라는 판단을 위한 정보가 없다는 점입니다.
 
제품소개 동영상을 보아도 내부 구조는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았던데, 일단 내부에 회로 비스무리한거라도 들어있는지, 혹은 내부에 비싼게 들어가있다는게 불분명해요. 저걸 86만원 받는게 말이 되나 싶습니다.   
  
 노이즈 감소 측정치같은거라도 첨부한것도 아니고, 내부회로도 없으며, 내부에 뭐 노이즈를 없애는 재질이 들어갔다는데 뭐가 들어갔는지조차 얼버무립니다. 
 
최소한의 '스펙'조차 보유하지 않은 걸 86만원짜리 전자제품이라고 팔아먹는다면 그냥 약팔이죠. 

12:34
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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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비꼬아서 얘기하자면, 가정방문 오디오쇼에서 과시하기에 좋은 물건으로 보이네요.

하이엔드 기기 본체가 1순위, 그 다음이 아나콘다 몸통만한 케이블과 본체 크기에 육박하는 멀티탭, 그 다음이 랙과 인슐레이터류, 그리고 음향판에 저런 것까지 더해지면 마치 신전과도 같아서 신도들의 굽신굽신 OTL 행렬이 이어지고, 주인장은 매우 뿌듯해지죠.

사실, 하이엔드로 갈 수록 사소한 액세서리에 소리가 변하는 경우가 없다고는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걸 꼽아서 더 좋아지는지는 둘째 치고 꼽아서 뭔가 변하는 걸 느끼는 것을 즐기고 싶고 재력도 된다면 저만큼 좋은 장난감은 없지 싶습니다. 저쯤 되면 와인과도 비슷한 취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유부남이라면 꿈도 못 꾸지만, 돈 많은 노총각 영감들의 가족을 대신해주는 소중한 오디오인데 개당 기 백만원이면 어찌 아니 지를 수가 있겠습니까?! 요새 애들 학원도 월 수강료가 백 만원인 경우도 많은데!! 따지고 보면 남는 장사죠. 
 
어찌보면 헤드파이로는 느끼지 못할 것들이 느껴질 수도 있겠지요. 스피커가 이헤폰보다 사소한 변화에 좀 더 크게 반응하는 편이니...

21:12
21.07.19.
alpine-snow
소리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음향취미를 하시는 분들은 시스템 구축이 끝난 후 더이상 할것이 없어지면 저런걸 기웃거릴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완전 레트로로 빠지시던가요ㅎㅎ
21:18
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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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sse
저는 골방 할아버지틱한 마인드여서 편하게 시중품으로 해결한다는 개념이 없어요. ㅠ.ㅠ
21:50
21.07.19.
alpine-snow
저도 그런편입니다. 전자공학적 소양이 좀 있었으면 dac이나 amp 뜯어서 개조하고 놀았을 거에요. 그런게 없어서 발음체에 손을...
22:59
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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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소비자 중에서 그런 소비자도 있는건 사실이지만,
구매자가 만족하냐 마냐 이전에…
제조사의 태도를 지적하고 싶네요.

정상적인 제품에, 정상적인 제조사라면
"저희 제품이 이렇게 좋아요. 좋은 점들은 여기를 보시면 아실수 있을거에요(자료 제공) 비싸지만 제발 사주세요"
라는 취지의 마케팅을 합니다. 제조사가 자사 제품의 강점을 자랑하는건 기본중 기본이고 이게 타당한 마케팅이죠.

근데 이 제품은
"이 제품이 왜 좋은지는 호갱님들이 알아내주세요. 그냥 알루미눔 덩어리일수도 있고
속안에 무슨 복잡한 회로가 있을지도 몰라요.
저희는 그냥 비싼 가격 매기고 팔테니까" 라는 식입니다.

설사 저걸 달아서 음질이 어마어마하게 개선되더라도 이건 문제입니다.

제품이 아무리 좋아봤자 뭐해요? 제조사가 최소한의 정보 제공을 안하는데요.
적어도 구매자 입장에선 저게 알루미눔 덩어리에 단자만 단게 아니라는 것 만큼은
분명하게 보여주길 바라는게 판매자로서 해야하는 최소한의 정보제공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비싼돈 주고 3D 홍보 동영상을 만들었지만 내부를 하나도 안 보여주는 것만봐도
저는 솔직히 그냥 알루미눔 덩이에 단자만 덜그렁히 단게 아닌지 굉장히 의심갑니다.
하지만 이 의심을 해소해줄 최소한의 정보조차 안보이네요.

해당 제품에 돈을 쓸 욕구가 있으면 구매할 잠재소비자들은 구매하고자하는
제품의 당위를 물어야하는 데,

저 제품이 천상의 음율을 들려주는 제품이라 할지라도 제조사가 저런 태도를 보인다면
당연히 해당 제품이 좋던 말던 소비자가 그 좋은 것을 알아줘야할 필요는 없으며,
제조사는 의심의 눈초리와 비판, 그리고 그 가격이 정당한지 의문을 받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 의혹을 해소해야하는건 제조사의 책임이지, 소비자가 알아서 알아주고 사달라면 이상한겁니다.
17:50
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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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우리가 이러쿵 저러쿵 해도 결국 이러한 흐름을 바꿀 수는 없겠죠.

장사치는 돈 벌기 위해 상술을 부리고, 소비자는 속든 자기만족 하든 비판을 하든 비난을 하든 살 사람은 사고 안 살 사람은 안 사고... 그 반복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판매자가 완벽하게 정직하여 소비자가 완벽히 신뢰한다면 가장 멋진 그림이겠지만, 실상은 그러할 수가 없으니까요.

정직하게 영업하고 싶어서 다 까발리면 물건 원가만 따져서 그게 적정 가격이라 하여 마진이 좀 붙는다 싶으면 소비자가 안 사는 일도 생기니 그렇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최소한 '묻지마' 형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점에서 깊이 공감합니다.
02:11
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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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저도 그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판매자가 모든걸 공개하라는건 아니지만
이건 묻지마 구매를 조장하는것에 불과하고, 결국 약팔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저 회사가 그 DAC를 만들던 Chord던 아니던 상관 없는 이야기인게…

설사 젠하이져 였더라도
“우리 브랜드 알지? 우리 믿고 알루미눔 한덩이에 86만원 주고 여러개 사(찡긋)”
는 욕 먹어도 할말 없는 방식의 판매라고 봅니다.
09:23
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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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일부 오디오 액세서리들이 비싼 소재로 열심히 만들긴 만들었는데 이게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소재 및 가공비와 개발 비용 대비 수요가 적으니 비싸게 벋을 수 밖에 없다는 건 이해하지만, 조금 솔직해지면 욕은 덜 먹겠죠.

경험적으로 만든 거라 원리는 우리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상징적인 의미는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면 그래도 살 사람은 살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도 경제력이 빵빵하여 하이엔드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면 저런거 한 세트쯤은 재미로 살 것 같기도 합니다. 실용론자들한테 안 들키면 그만이죠. ㅋㅋㅋ 괜히 자랑한다고 인증샷 올리면 뭐 조리돌림은 각오해야지요.
21:42
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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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소비자들이 자기 돈으로 산다면 뭐 문제겠습니까?
조리돌림이 정당화된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진실을 알더라도 만족할 유저 1명이 있다고 해서
알면 만족 못할 유저 9명을 상대로 사기를 치면
제조사가 욕을 먹어야 한다고 봅니다.

비싸더라도 살 사람은 산다고 해서 그 사람들을 겨냥한 제품을 내놓는다면,
그럼 사지 않을 사람이 속아서 사지 않도록 하는 장치는 있어야 상도덕이 있다고 봅니다.

이 상황에서 소비자들을 굳이 욕한다면
86만원이 푼돈이라 성능향상이 거의 없다는걸 알고 사면 뭐 정상이지만, 
속고사면 흑우취급 받을만하긴 하다고 봅니다.

01:41
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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