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뱅앤울룹슨)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Beoplay H8i, H9i 출시

 
CES2018에 출시했던 B&O의 새로운 블루투스 헤드폰 신작 H8i H9i가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제품이었던 H8과 H9의 기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입니다. 
주요 특징을 먼저 살펴보자면 기존 ANC(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 강화와 배터리 타임이 향상되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음악을 청취하는 도중에 외부의 대화 등을 들을 수 있는 '트랜스패런시(Transperancy) 모드'가 새로 적용됐고, 블루투스 4.2 버전을 지원합니다. 
  
 블루투스 기능도 강화되었는데 동시에 두 기기에 페어링이 가능하며, 헤드폰을 벗었을시 이를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재생이 멈추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H8i의 경우 저음 중심의 외부 소음에 대해 이를 상쇄하는 음파를 발생시켜 소음을 차단하는 ANC 기능이 추가됐었습니다.  
  
200g대의 가벼운 무게와 온이어 타입에도 배터리 시간이 상당부분 발전했습니다. ANC와 블루투스 두 기능을 모두 키고는 최대 30시간까지 블루투스만으로는 45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긴 배터리 시간과 ANC기능으로 아웃도어에 특화되어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9i는 기존의 ANC 기능을 확충한 하이브리드 ANC가 적용돼 300∼800Hz의 중역대의 소리를 더 효과적으로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H9의 배터리 타임이었던 14시간에 비해 18시간으로 4시간 늘어 났으나 H8i에 비하면 적은 편입니다. 
  
대신 오버이어타입으로 보다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며 더 강력한 ANC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브라운 계열의 내추럴 색상과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정식 가격은 H8i가 59만원, H9i는 69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