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도 소비 진작 보조금 지급할 것

중국 정부가 내수 경기 부흥을 위한 보조금 지급을 확대합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해부터 자동차와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구형에서 신형으로 교체할 때 지급하고 있는 보조금의 규모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합니다. 새롭게 대상에 추가된 제품은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워치입니다.

지난해 이 정책을 통해 3,330만명의 소비자가 가전제품을 교체하며 혜택을 봤고, 특히 이를 통해 전력효율이 좋은 신형 제품으로 교체해 사회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또한 향후 농업시설 등 상업용 장비 교체에 대한 지원금 정책도 고려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