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마트폰 인력 50% 감축...베이징 공장 폐쇄

 

소니가 스마트폰 사업 인력을 대폭 줄입니다. 감축 규모는 내년 3월 말까지 4000여 명 규모로 줄여 최대 절반이 감축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현재 소니 스마트폰 세계시장 점유율은 1%를 밑돌고 있습니다. 지난해 소니 스마트폰 판매 대수는 650만 대 정도로 추산됩니다. 이러한 소식은 5G 단말기 개발 경쟁에서 경쟁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입니다. 
  
  
 

또한 중국 베이징 공장도 이달 말로 생산을 종료하고 폐쇄됩니다. 소니 측은 지난 20일 공장 근로자들의 임금 지급 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국내 인력은 다른 사업장으로 전환 배치하고 유럽과 중국 사업장 인력의 경우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주력 판매 지역을 유럽과 일본, 동아시아로 국한해 동남아 등지의 영업거점도 축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