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성비 3종 세트(W1,T4R,OSTIA-L)+ ATF1000 / 연결안정성

  
 안녕하세요. G입니다. 
  
 일부 내년에나 받을 것으로 생각했던 제품이나 
 갑자기 연말에 슥~ 나타난 제품들 덕분에 
  
 연말에 무선제품이 소소히 늘어났습니다.

아직 사용시간이 길지 않아서

 간단한 사진 몇장과 

음영지역 연결안정성 이야기 간단히 써볼까 합니다. 
  
   
 우선 절판되어 구하지 못하다가 

최근 영디비샵에 소량 입고된 
 "프로젝트 리파인 T4R"입니다. 
 

  
 최근 구입한 갓성비 모델중 

가성비 참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전용 APP / 외부모드, EQ 
 -괜찮은 품질의 이어팁 
 -절제된 디자인
 -아주~ 훌륭한 연결 안정성 (후술)
 

  
 그리고 3종세트(?)입니다. 
 디비누스 오스티아 라이트, 디렘 W1, 프로젝트 리파인 T4R 
 

 
 3제품 모두 정가 3만원대 제품으로 
 갓성비라 볼 수 있으며, 
 노캔은 없지만 물리적 차단이 뛰어나서

차음이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기대가 컸던 제품이 예상보다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앱코 ATF1000  
 + 비토닉 무선 램프 스피커 
 (200명 추첨 증정이였는데, 수량에 못미쳐서 그냥 준 모양입니다.)
 

 
 순서가 거꾸로이긴한데 유닛 사진부터 투척합니다. 
 

 
 사촌기인 QCY HT01과 

유닛 하우징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사춘기 아닙니다.(도주))
 

 이어팁은 격차가 많이 납니다. 
 이어팁 진짜로 따로 팔아줬으면 좋겠네요. 
 여지껏 구매했던 어떤 이어팁하고도 다르고, 
 하드와 소프트 중간 재질과 감촉으로  
 귀에 닿는 느낌도 촉촉(?)하니 좋습니다.
 

 충전케이스는  같은 틀을 쓰긴 했는데

 
 조금 다르게 생기긴 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QCY처럼 해주는게 나을뻔 했네요. 
 괜히 더 높아져서 파우치에 넣기도 불편하고요. 
 

 
 뭐랄까 가운데 떡하니 브랜드명 

박아 넣은건 어쩔 수 없다고 치고... 
 테두리는 왜 넣었을까요... 

디자인이 진짜 90년대 같네요.
 
그나마 흰색이 차분하긴해서 

덜 튀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케이스 안쪽 디자인은 같은 하우징으로 보이고

 완전히 동일하네요. 
 

프로젝트 리파인 T4R 처럼 로고를 절제해서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다만 유닛 생김새는 참 마음에 듭니다. 
 

 
 이어팁 테스트를 하다가보니... 
 재미있게도 요 4개의 유닛 안쪽의 형태가 비슷하네요. 
 온전히 같진 않지만 거의 대동소이한 형태입니다. 
 (미세한 저 차이때문에 착용감 차이는
좀 있지만 이런 모양이 제일 무난한가 봅니다.)

오늘 사무실에서 팁 바꿔가면서 들어보려고 

요롷게 5개 들고 왔습니다. 
 (역시 2개정도 들고다니는게... 

5개는 넘 귀찮더라구요.) 
  
 아직 소리를 평하긴 뭐한데 
 일단 대략 들어본 감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테스트곡은 
 저스틴 비버 
 -PEACHES 
 -WHAT DO YOU MEAN? 
 -BABY 
  
 T4R, W1 
 -과하지 않은 저음과 풍성한 중저음 
 -두개의 소리는 다르긴하나 성향은 비슷한 것 같음. 
 (여기분들 많이 쓰시는 표현인 다림질이 참 잘 된 인상)
  
 OSTIA LITE
 -약 V 사운드로 음악이 

아주 재미있게 들리고 꽉찬 느낌.
  
 ATF1000 
-아~~주 풍성한 중저음 
특히 WHAT DO YOU MEAN? 청음 시
다른 것들과 풍성함의 질이 다르더군요. 
 콘서트장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다른 이어폰 대비 보컬이 좀 뒤에 있네요.(그래서 더 그런듯) 
 -소리의 질을 떠나서 같은 개발사라서 그런지 
 첫인상이 W1의 사운드와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연결 안정성 입니다. 
  
 현재의 테스트 결과는 
 편도거리 25여분 특정 음영지역 

약 6개소의 끊김을 중점으로 
 상기의 제품들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소스기기는 

갤럭시 노트9, 갤럭시 노트 20, 아이폰 SE(2)

를 사용했습니다.
  
 제가 꽤 많은 블루투스 기기들을 들고 

같은 루트로 계속 다녀봤기에 
 80~90% 확률로 해당 지역에서 끊기거나 조짐이 있는 스팟이 지정되어 있으며, 
 해당 기점을 기반으로 

얼마나 끊기는지 체크해보았습니다.

 -아파트 입구 바로 앞 건널목 (전기박스 근처) 
 -공원길 방범기 근처 (2곳) 
 -먹자골목 진입로 
 -먹자골목 출구
 -사무실 바로 앞 대로변 마의 사거리 (여긴 99% 발생)
   
 상기조건에서의 연결 안정성 순위 
 T4R > HT01 > OSTIA-L > ATF1000 = W1 
  
T4R :  
 현재 비교군뿐 아니라 전체 보유기기중에서도 
굉장히 높은 안정성을 보여줍니다.   
 6개 스팟중 마지막 스팟에서만 끊김 발생 
  
 HT01 
 만족스러운 연결 안정성 
 2개소에서만 끊김 발생 
  
 OSTIA-L
4개소에서 끊김이 발생하나, 
 아주 잠깐 치칙하는 수준에서 멈춤
  
ATF1000 
 6개소 이외에도 먹자골목 구간에서 간헐 발생 
 끊김이 딱! 끊기고 돌아오는 것이 아닌 
 전파방해를 받듯 치치치치치치- 

하면서 지속적인 끊김이 발생.

W1 
 해당 제품은 펌웨어 적용전과 

후가 조금 차이가 나긴한데 
 -초기상태 : 6개소 외에도, 옆에 차가 지나가거나 철로된 문앞으로 가거나 하면 
 두둠칫, 킥비트에 맞춰 파직,파직,파직 하면서 끊김. 
 -최종 펌웨어(AAC)까지 마친 후에는 
 ATF1000과 비슷한 수준 끊김도 두둠칫 말고 팟! 하고 잠깐 멈추고 돌아옵니다. 
 (개선이 되긴 되나보네요. 더 악화된 사레도 있던걸로 읽었는데. 다행히 ㅎㅎ) 
  
 ATF1000과 W1이 같은곳에서 개발하여서 그런지 
 연결 관련 이슈가 비슷한 모양새입니다. 
 양품이 아닌건지 특수한 케이스인건지 

정확하지는 않고, 
 주말에 수도권 지하철 테스트 하고 

차주에 간단히 더 남겨보려고 합니다.
 
 
아, 실내 32평 사무실에서는

 끝과 끝에서 W1 정도만 살짝 끊기고 
 나머지는 원활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연말에 갑자기 헤드폰 복이 터졌네요. 
 요놈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물건 확인하라고 받은 사진으로 발췌)
요즘 음향이라는 새로운 취미에 

눈을 떴다고 했더니 이런걸 다...ㅎㅎㅎ
전에 피아톤 레거시 900을 사고 이걸 안사길 잘했네요.
  
직접 받으러 가야되서... 언제 가느냐가 문제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