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RN 환상종 평판형 "KIRIN" 개봉

 
 안녕하세요. G입니다. 
  
 올해 초여름부터  
 평판형 이어폰에 관심이 생겨서 
  기웃거리다가 애매한 평가에 
 다음 세대를 기다리던 와중이였는데, 
6,7월에 신작들이 나오기 시작했네요. 
  
원래대로라면 조금 지켜보다가 살려고 했는데,  
 마침 차이파이 메이커 중에 좋아하던 
 TRN사에서 평판형 신작을 내기도 했고
 
   
 제품명도 환상의 동물인 
 "키린"이라는 점이 왠지 끌려서... 
 *덧 원래는 기린이 맞지만,
목이 긴 그 짐승과 혼동도 피하고, 
 상기의 이미지도 사용할 겸,
 몬스터헌터 몬스터 명으로
기재했습니다.
   

 
 국내 정식 수입품으로 들여버렸습니다.
  사는김에 쟁여놨던 저가형
제품도 한개 같이 구매했습니다.  
 

 
 TRN 제품에서 보기 힘든 자석형 하드박스입니다. 
 

 
 오픈해보면 심플한 레이아웃이 괜찮네요. 
 TRN 케이스는 키린 전용이 아닌 이전부터 별매하던 
 알루미늄 케이스가 들어있네요. 
  
 이미 갖고 있는 제품이라 
 그대로 박스 보관할 것 같습니다. 
 

 
 상판을 들어내면 구성품이 보입니다. 
 

 
 QC인증, 워런티 등으로 평범한 구성입니다. 
 

 
 TRN이 한국에서 많이 팔린 모양입니다. 
 한글 메뉴얼이 들어있을줄은 몰랐네요. 
 (4개국어 메뉴얼) 
 

 
 케이블 외의 구성품은 케이스안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폼팁 1쌍 
 

 
 투명팁 3쌍 +(본체에 1개 더 해서 총 4쌍) 
 

 
 벨벳팁이랑 비슷한 느낌의 검은 팁 3쌍  
 

 
 2.5~6.6까지 모두 끼울 수 있게 
 구성되어 혜자스럽습니다. 
 

 
 노즐을 교체하여 소리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노즐 길이가 다르게 되어 있네요. 
 아직 교체 청음은 못해봤습니다. 
 별도의 추가 청음 글은 따로 가져올게요.
 

 
 6.6은 3.5에 연장하고 나머지는 
 단자 교체로 사용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유닛에 투명 보호지가 붙어있는 제품을 만나네요. 
 

 
 광고 이미지들로 봐선 칠흙같은 
검은색일줄 알았는데, 
 어두운 군청색입니다. 
 

 
 제품명이 건조하게 적혀있는데, 
 심플하게 좋네요. 
 

 
 메탈바디와 금색 노즐이 다른 TRN 제품 대비 
 고급진 느낌을 줍니다. 
 이압해소 및 소리를 위한 구멍들이 여럿 보입니다. 
 (3개의 구멍은 마치 마이크 같네요.ㅎ) 
  

 
 노즐을 분해해서 안을 들여다보니, 
 노즐 댐퍼처럼 그대로 안에도 구멍들만 보여서 
 굳이 추가 촬영을 하진 않았습니다.  
 안에 평판 드라이버가 보였으면 좋았지 싶긴하네요. 
 (구조적인 이유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제품을 열어보고 나니,
키린은 키린인데, 아종 키린이군요. 
  

 
 소리는 아직 많이 들은 것은 아니고, 
 노즐 테스트등 할 것이 많아서  
 레퍼런스 노즐로  
 간단히 첫느낌만 적어보자면 
  
 1. 앰프빨이 많이 필요합니다. 휴대폰 직결로는 소리가 영...
 2. 공간감이 넓게 느껴지네요. 넓은 홀에서 음악감상하는 기분이 듭니다. 
 3. 그래서인지 V성향인데 보컬은 약간 먼 느낌이 아주 살짝 있습니다. 
 4. 저음과 고음의 강조는 적절히 신나는 수준이고 강하진 않습니다. 
 5. 악기 분리도가 준수합니다. 보컬과 코러스 분리도 확실히 거리감이 느껴지네요.
  
 평판형만의 뭔가 특색이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한국 공구가 약 18만원짜리라고 생각하면 
 가격이상의 소리는 내주는 것으로 느낍니다.
다만 V튜닝 문제인지 중역부가 아주 약간 뭉치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아직 DAP나 꼬다리까지 테스트한 것은 아니라서 
 방구석여포일지는 좀 더 들어봐야겠습니다.
 
  
 
 이대로 끝내긴 좀 아쉬우니 살짝 더 추가하자면, 
 

 
 같이 구입한 CS2(adobe!?!)
착용샷입니다. 
  
 만원정도인데 탁트인 소리와 펀사운드가 
 인상적인 제품이였습니다. 
 약간 트인 느낌이 드는 것은 TRN 제품 
 대부분의 특징인 것 같네요. 
  

 
 TRN 제품들 보이는대로 모아놓고 찍어봤습니다. 
 선정리가 영 불편해서 이쁘게는 안나오네요. 
  

 
 그리고 TRN이 무선도 내놓는데, 
 사진찍을 때 깜빡해서 지난 3월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디자인이 아주 취향인 T300입니다. 
 2BA+1DD인 제품이고 소리가 꽤 괜찮습니다. 
 대신 소리와 연결안정성 외엔  
 나머지가 영 꽝이라서 무선 제품 특성상 
 강추까진 못하겠네요. 
  
 이 제품은 참고로 옆동네 X숲 유튜버 
 리뷰가 나온적이 있습니다.
 

사무실파이 환경에서 현재 업무 짬짬히 들어보고 있습니다.  
 TRN 키린 개봉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