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픈형 헤드폰 필립스 피델리오 X3 : 오픈편

안녕하세요. G입니다.

사실 영디비 유저분들이 대부분 
 고수, 전문가들이시다보니 
 별로 궁금하시진 않을 수도  
 있을 제품입니다만 
  
 작년 여름 처음 음향기기 취미에 
 빠진 저로서는 아주 신기한(?) 
 제품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제 인생 첫 오픈형 헤드폰

필립스 피델리오 X3
입니다.

이번 글은 간단한 개봉(오픈)만 올리고 
  다음번에 다른 헤드폰과 간단히 비교한 
 청음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얼마전 귀가했더니 엄청나게 
 큰 박스가 배달되어 있길래, 
 뭐 이렇게 큰게 배달 올 것이 있나?  
 라는 생각에 개봉해보니 
  
 요녀석이 떡 하니 왔습니다. 
 박스가 크기도 크고 부피도 상당하네요.

비교용으로 아이폰 SE2 올려놨는데 
 크기가 가늠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구입한 헤드폰중에서도 
 가장 큰 박스입니다.

스펙이 박스에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30옴이긴한데 휴대폰 직결로는 
 볼륨과 풍성함이 충분친 못하고, 
 최소한 꼬다리는 붙여야 괜찮은 소리가 나옵니다.
-무저항잭으로 삼성폰 출력을 올려도
큰 차이가 없어서 꼬다리 정돈 필요합니다. 

겉박스안에 속박스는 심플하게
필립스 로고만으로 끝입니다.
 

 
 구성물도 악세사리 박스(종이)+ 면재질의 파우치(안에 제품)
으로 굉장히 단출하네요.


구성품은 일반적으로 헤드폰 구매하면 보실만한 
 구성에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5, 3.5단자 케이블 2종을 제공하고, 
 케이블 고정핀(?)이 좀 크고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네요.
 
 케이블이 엄청나게 길고, 
 좀 굳는 재질입니다.
   그래서 커스텀 케이블 구해볼까 했는데

기성 판매품이 없어서

천상 완전 주문제작해야 되겠더군요.

헤드밴드가 면 재질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밴드는 모두 가죽으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안쪽의 헤드밴드가 헤드폰 크기 조절을
담당하는 2중 구조입니다. 
 착용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 장력이 센편에 속해서, 
 소두라도 다행히 큰 흔들림 없이 착용은 가능하지만 
 2중 밴드 부분 비쥬얼이 아주 못나보입니다. ㅎ

 
 가죽과 면재질의 조화가 독특한 디자인으로, 
 처음 이 제품 사진을 봤을 때 부터 끌렸습니다. 
 

전반적인 만듦새와 마감이
심플하지만 고급스럽습니다.
 

일단 저는 원래 이어폰파이다보니, 
 헤드폰에 대한 소리 소양이 전혀 없기는 한데, 
 오픈형의 특징인지 소리가 꽤나 매력적인 부분이 있어서 
 별도의 청음글을 간단히 적을 생각입니다. 
  
 오픈형 오버이어 헤드폰 굉장히 독특하고 재미있네요.

찍어둔 사진이 많긴한데, 예전 다른 글에 하듯 
 모든 샷을 올리면 피로해하시는 것 같아 
 사진은 많이 추려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사무실 헤드폰샷으로
끝맺을까 합니다. 
 

 현재 사무실에 가져다놓은 유선 헤드폰들 
 필립스가 이중에서도 많이 큽니다.

사족으로 마침 헤드밴드 위치가 잘 보이는데, 
 베이어와 필립스의 머리 닿는 부분이 
 제 머리에 놓으면 아주 살짝 공간이 남습니다. 
 그래서 옆에 다른 제품들은 쓰면 휙 하고 돌아가버리지요.
필립스랑 베이어는 장력때문에
살짝 남아도 귀쪽을 잡고 있어서 
 괜찮더군요. 별로 아프지도 않구요.
 

 
 현세대 거치 콘솔용 헤드폰도
두대 사무실에 짱박혀있습니다. ㅎ

소리에 대한 이야기는 한주~2주 후
간단하게 남겨보겠습니다.
GRADO도 오픈형 헤드폰이긴한데,
좀 결이 다를 것 같아서 비청할지는 
 받아보고 생각해야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