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두] TRN MT 최신작 MT4 Pro (2DD IEM)

안녕하세요. G입니다.

현재도 차이파이에서 의외로 꾸준히

제품을 내주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TRN"

회사 정보나 라인업은

클릭(공식 사이트로 이동)
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차이파이 입문 하던 당시,

TRN과 센퍼, 텐치짐

이런 곳들에서 제품을 많이 내줬는데요.

아쉽게도 요즘 센퍼나 텐치짐은 주춤하죠.

특히 센퍼 신작이 좀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쉽습니다.

각설하고 오늘 쓸 이어폰 이야기로 다시 넘어가죠.

국내에선 TRN하면 만원 이하 엔트리인 MT1을 많이 접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런저런 세일로 더 싸게도 구입할 수 있었던지라...

저는 이 모델을 상관완아의 전신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상관완아쪽이 더 좋은 퀄리티로 나오긴 했지만 

MT1은 할인가 다이소 이어폰 수준이다보니

가성비로도 이만한 제품이 없었거든요.

제가 예전엔 이 제품 몇번 올려봤으나, 

영디비에선 영 반응이 없다보니 그후 잘 올리진 않았습니다만, 

TRN의 라인업중 MT 시리즈는 꾸준히 모으고 있네요.

TRN MT4 pro

웃기게도 MT 라인업은 2를 건너 뛰고

1, pro, max, 3, 4, 

그리고 지금 글을 작성하는 4 pro가 나왔습니다.

8g이 조금 넘는 무게로 살짝 무거운 편인데

바깥쪽이 메탈 플레이팅으로 되어 있는 것이 이유인 것 같네요.

다중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앰핑에 따른

소리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었으나,

MT4 pro는 그런 것 없이 소리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

사운드는 굉장히 준수한 밸런스를 가진 엔트리 모델.

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아쉽게도 2DD이지만 아주 높은 체급의 소리를 내주진 못하고,

군데군데 아쉬운 부분이 산재해 있습니다만,

약한 V자 느낌의 밸런스로 너무 심심하지 않게 소리를 잘 들려줍니다.

저렴한 가격에 유선 이어폰 맛 보기엔 참 좋은 라인업이 아닐지? 싶네요.

꾸준히 엔트리부터 나름 하이엔드까지 내주는 회사인데

고가 제품들은 좀 뭔가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상대적으로 TRN은 저렴이 메이커로 이미지가 굳어 있는데요.

앞으로 하이엔드에서도 빛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품에 TRN x HBB라 해서 콜라보인줄 알았는데

검색으로도 별다른 정보가 나오질 않아서 의아하네요.

다음에는 녹색으로 찾아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