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워치, 핏의 완성.
그리고보니, 2~30대엔 뭔 폼을 잡았는지
"남자의 멋은 역시 손목시계지."
라는 생각에 스포티부터 기계식, 보석 박이까지
정말 많은 손목 시계를 모았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창고 어딘가에 조용히 먼지를 먹고 있겠습니다만
후후.
얼마전에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최근 무사히 잘 수령해서
이것저것 악세사리도 바꾸고 했는데,
문득 핏으론 2번째인게 생각나서
그냥 썰?로 이야기를 풀어가볼까 합니다.
스마트워치류도 꽤 이것저것 써봤습니다만
아마 16년쯤인 듯 한데
갤럭시에서 기어핏2 라는 물건을 내놨습니다.
라운드하고 스포티한 곡선, 가성비 좋은 성능
s사이즈 지원으로 여성스러움 강조.
에 반해서 바로 구입했었지요.
지금도 스포티라인에선 탑급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전용 규격의 스트랩이 너무 허약했고
배터리 수명이 너무 짧아서 결국 방구석 여포가...
그러다 24년에 오랜만에 핏3로 핏 시리즈를
다시 접하게 되었습니다.
스포티와 모던함 그 어디쯤 이란 느낌이라
평소엔 좋아하지 않는 밀레니즈 루프
스트랩이 딱 좋더군요.
옛날 시계 느낌도 낼 수 있어서 악세사리 감도 발군.
물론 여전히 저는 이런 형태를 더 좋아하긴 합니다.
최근 차고 다니는 워치는 이정도네요.
당분간은 워치류는 소강상태가 될 듯합니다.
@이연이님 갤럭시핏3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따로 물어보셔도 됩니다.
Comment 12
Comment Write확실히 핏으로 나온 물건이라 시계처럼 우락부락하지는 않고 길쭉길쭉 하네요.
예쁘게 생겼네요.
배터리 관리하는거 귀찮으시지 않으신지가 궁금합니당
근데 한 5일에 1번 충전하면 되긴 하네요.
여자애들이 차고 있는 것 보니까 이뻐보여서
두 딸녀석들한테 사줄까 물어보니 두 녀석 다 '필요없는데.......'
뭔 애들이 뭔 사준다 그러면 '좋아' 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