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올해의 마지막 술자리
숙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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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제가 본격적인 사회 생활을 하기 전에 잠시 알바(?)로 연구원 생활을 했었는데요. 그 당시에 비슷하게 같이 일하던 분들을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사당역 근처에 있는 이자까야 나무인데 프라이빗 룸이 잘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시작은 생맥주로 해봅니다. 나중에 보니 소주가 다섯병정도 비워져 있더군요.
처음 건 크림치즈 오꼬노미야끼인데, 설명에는 눈꽃 치즈가 솔솔 뿌려져 나오는 것처럼 되어 있었으나 실제 나온 것은 ㄷㄷㄷ
미소 된장 닭어쩌구, 모듬사시미, 나가사끼 짬뽕탕, 해물떡볶이 순서였습니다.
언제 만나도 마음이 편해지는 분들과의 만남은 정말 좋더라구요. 그 덕에 너무 과음해버려서 오늘이 힘들긴 합니다만.. ㅎ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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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8:48
24.12.28.
COCT
정말 소중한 인연이죠. 감사합니다.
09:20
24.12.28.
2등
진수성찬입니다. 좋은 시간 되셨길 바랍니다^^
08:53
24.12.28.
gunnny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9:20
24.12.28.
3등
AlpineSnow
그분들이 마음이 깊으신.. 그 당시의 전 망나니였다는
13:46
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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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 연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니 부럽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