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끝!!

그릇 포개는 위치나 각도는 쓰러짐이나 통기성 감안하여 쌓고 있어요.
보기에 별로 이뿌진 않습미다.
언제부턴가, 수도권에서 친지 분들이 오시면 여기 물이 왜 이러냐며 의아해하시더군요.
요새 서부산권~김해 수돗물 수질이 몇 년 전보다 현저히 떨어진 느낌이라...
말끔히 닦기 위해서는 세제도 더 들고 헹굴 때도 말끔히 잘 헹궈지지 않아 물도 많이 드네요.
저희 집은 식수로는 일절 쓰지 않은지 몇 년 되었습니다. 자꾸 배탈이 나서.
이 정도면 이슈가 될 법도 한데 아무 일 없다는 듯 조용하네요.
CD780 이어패드 폼도 한번 세탁하려 했는데, 이 상태에서 패드를 세탁하면 폼이 망가질 것 같아서
그냥 그대로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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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설거지하고 분리수거하고 왔네요 ㅎㅎ

분리수거 주말에 하는 단지가 정말 부럽습니다 ㅠ
저희 동네는 평일이라 ㄷㄷㄷ


저희 동네는 정해진 날 정해진 시간에 딱 버려야 하는 ㅠㅠㅠ



부산권 전체가 그런 거면 남구도 예외는 아니겠군요...
어쩐지 이사오고 나서부터 속이 안좋더라니...

이게 알고 보니 꽤 오래된 문제더군요.
체감상 수질 정말 안 좋아요, 특히 최근 몇 년간은...;;;
원수 자체의 오염이 남아서인지 아니면 그걸 제거하거나 중화하기 위한 약품 같은게 남아서 그런 건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체감되는 수질은 정말 나쁘네요.
정수기를 통해 물을 받아다 끓여먹어도 느낌이 영 좋지 않아서 생수를 사다 마시고 있다보니 식수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나마 코스트코 저가 생수가 있어서 망정이지...

물 관련해서 정책이 오락가락하는것도 한몫하고, 지자체에서도 중앙정부가 오락가락하면 자체적으로 해야하는데 의욕없이 그냥 손놓고 있는것도 한몫하죠. 수질에 대한 답은 이미 한번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리베이트가 아쉬워서 돌아가려고 하는거 보고있으면 한숨만 나옵니다.


이게 4대강의 실체죠
괜히 옛날부터 강은 흘러야 한다란 말이 있는게 아닌듯 합니다



그 쪽 물이 계속 이슈가있죠..

최근 몇 년간 유독 물 상태가 정말 안 좋아요... ㅠㅠㅠ
물이 거칠다 그런게 아니라, 씻어도 씻어도 뭐가 드득드득 입혀지는 느낌;;;
옷을 세탁하면 옷 표면이 누렇게 뭔가 입혀있는게 마치 옷이 필터가 된 듯한...


이미 이온정수기를 설치해서 쓰고 있어요.
얘도 필터가 몇 년 전부터는 빨리 맛탱이가 가서 교체주기가 짧아졌어요. ㅂㄷㅂㄷ
연수기도 쓰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좀 쓰다보면 물이 뻑뻑해져서 재생재생...
재생용 소금 블럭이 ㅂㄷㅂㄷ;;
문제는, 정수기와 연수기를 통과한 물로도 찝찝하다는 거에오... ㅠㅠ


고속도로랑 철도 뻥뻥 뚫린 쬐끄마한 나라에 뭔 운하를 만들겠다고 해가꼬 ㅂㄷㅂㄷ
저도 막 설거지 끝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