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白 - 月下獨酌 (달 아래서 혼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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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의 월하독작입니다.
현대적 관점에서 보면 달밤에 혼자 술잔들고 건배하고, 고성방가에 춤까지 추는 전형적인 알코올 중독자의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백이 사랑받는 까닭은
그렇게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우리에게 알려주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홀로됨에 풀 죽지 않고, 달과 그림자를 벗삼아 혼자 노는 법을 아는 이백...
지금도 여전히 그는 사랑스런 모습입니다.
Comment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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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
25.03.03.

AlpineSnow
알파인님은 이백을 닯았습니다.
22:16
25.03.03.

fadong
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feat.숙지니님 )
꺄르륵!!!
22:28
25.03.03.

AlpineSnow
삶을 즐기는 태도가 이백 같다는 거죠.
22:31
25.03.03.



휘호찬란
술한잔과 함께하는 붓질, 감미로울 것 같어요.
22:29
25.03.03.

fadong
ㅋㅋ 술 들이키면 어지러워서 한 자 쓰기도 힘듭니다 커피만 마셔도 손 떨려서 못쓰는 1인 ㅠ
23:17
25.03.03.

휘호찬란
붓질이 자전거 타는거랑 비슷해서 천천히 가면 자전거가 비틀거리지만 빨리 가면 자전거가 직선으로 잘 나가지요.
천천히 쓰다가 점차 속도감 있게 하시면 손 떨리는건 크게 문제가 안될거예요.
천천히 쓰다가 점차 속도감 있게 하시면 손 떨리는건 크게 문제가 안될거예요.
23:22
25.03.03.

fadong
생각보다 먹물 농도도 중요해서 너무 진하거나하면 뚝뚝 끊기더군요 ㅋㅋ 먹을 적당히 갈아서 맞추면 부드럽게 나가기에 이를 잘 조절하는 것도 실력인 것 같습니다 ㅎ 요새는 강약, 호흡, 분배 생각하느라 점점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ㅠ
23:25
25.03.03.

멋진 시네요. 술생각이 나는데 금주일이라 아쉽습니다. ㄷㄷ
22:32
25.03.03.

숙지니
이제 한 달 정도만 있으면 제대로 된 봄밤이 올터이니 즐겨보심도...
술 한병 들고 서울 식물원 호수가에서 한잔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술 한병 들고 서울 식물원 호수가에서 한잔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2:33
25.03.03.

그냥 번역만 읽어봐도 멋진 시네요. 읽기만 해도 장면들이 눈 앞에 떠오릅니다.
그런 달과의 교감. 저는 아래 음악을 들으면서 느끼고는 합니다.
https://www.0db.co.kr/MUSIC/2577885
22:50
25.03.03.

purplemountain
Tidal에 있어 타이달로 들어보았습니다.
곡이 참 좋으네요.
진짜 언제 Full moon 아래, 숲 속에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곡이 참 좋으네요.
진짜 언제 Full moon 아래, 숲 속에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3:08
25.03.03.


fadong
3월 14일, 4월 13일이 망(Full moon)이네요.
3월 14일 한번 노려봅니다.
3월 14일 한번 노려봅니다.
23:18
25.03.03.

fadong
나무와 숲이 감수성이 넘쳐야 하는데 날씨가 너무 쌀쌀하면 공간이 빈 느낌이라 봄은 지나야 할 겁니다^^
23:39
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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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몰리 ㄷ띧ㄷㄷ...
오또케 이런 한자를 ㄷㄷ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