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HD505 Cooper Edition
아직 국내 정발은 안됐지만 젠하이저 글로벌 사이트에는 올라왔길래 구매해본 HD505 Cooper Edition 입니다.
구매에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글로벌 사이트에서 구매는 했는데 하루인가 이틀튀에 취소되더군요.
메일 내용을 보니 주문 검토해봤는데 캔슬하고 자세한건 "당신이 사는 국가 셀러에게 문의하시오" 이 내용인데
배대지로 배송을 해도 카드 소유자 국적보고 캔슬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셀러가 출시 예정도 없는 제품을 문의해봤자... (출시 일정 문의하고 기다리라는거겠죠)
혹시나 해서 미마존을 검색해보니 다행히도 판매중이라 미마존에서 다시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이 주문도 좀 불안했던게 결제(계좌출금)/발송/배송 등 모든 과정에서 1~2일씩 딜레이가 발생해서 매번 마음졸였습니다.
입수 총 비용(배송비, 관부가세 포함)은 47만 6천원 정도 나왔는데
국내 정발가는 출시행사(출시하자마자는 아니고 꼭 며칠 지나서 하더군요) 포함 이보다는 훨씬 저렴할겁니다.
앞서 자게에 박스 사진은 올렸는데 심하게 간소화된 박스 패키지입니다. 정발도 이런 패키지일지는 모르겠네요.
최근 젠하이저 패키지 스타일에서 겉에 제품사진같은거 인쇄 없고 재생지 느낌나는 종이썼다 정도 차이긴 합니다.
얇은 천 소재 파우치에 담겨져서 제공됩니다.
디테일한 부분 사진입니다. cooper 색상이 곳곳에 포인트로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대비 딱히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620S는 그래도 길이조절 되는 밴드 부분이 금속이기라도 했는데
외관은 색상바꾼 599 밴드 + 560S 유닛에 cooper 색상 포인트 준 정도로 구성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소리는 음... 좋습니다.
좀 더 자세한 비교는 560S도 같이 들어봐야하겠는데 598/599보다는 확실하게 상위구나 싶습니다.
비교청취하려고 560S 꺼내놓다가 급하게 글을 올리고 있는거고요 (기억속의 560S보다는 더 나은거 같기도 합니다)
급하게 올린 이유는 560S 꺼내면서 박스는 다시 닫아서 올려놔야지 하다가 발견한게 있으니
490 pro때도 그렇습니다만(입수는 제일 먼저 해놓고 설명서 오류는 @SunRise님 이 발견하셨죠)
설명서는 파츠넘버 확인할때나 열어보지 잘 안봐서 지금 막 발견한,
HD550이 언젠가 나올 것이라는 증거를 발견해서 급하게 올립니다. 550이라니 이 무슨 희한한 넘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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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대단히 부럽습니다
본인도 죽기전에 꼭 한번 듣고 싶습니다

이어패드 안쪽 풍경이 굉장히 익숙하다 했더니,
HD620S에서 봤던 것과 유사한 메쉬네요!!! ㄷㄷㄷ
와 멋지네요
절반가격에 560S가 있다보니... 차이는 미세한데 가격접근성 차이가 상당해서요.
아주 선명하게 음상이 잘 그려질 것 같습니다 :)
그래프도 괜찮아 보이던데 궁금하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