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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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군요.
금요일 시골집에서 재택하고 토요일이라 뒹굴거리는 중입니다.
날씨도 많이 따뜻해졌고 산에 조금씩 봄기운이 감도네요.
조금 있으면 노란색 산수유꽃이 망울질 것이고 또 새하얀 배꽃이 피어오르겠죠.
물론 최악의 민들레도 필 것이구요.
시골에 내려오면 바로 느낄 수 있는게 계절감각입니다.
특히 봄이나 가을같이 활동하기 적절한 날씨가 되면
하루하루 미세하게 바뀌어가는 하늘과 숲의 모습, 그리고 바람에 서린 기운으로 계절의 흐름을 알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요맘 때가 참 좋아요.
그나저나 특가딜을 놓쳤다는 아쉬움 때문인지 하늘색이 포칼의 아주리스 색과 비슷하게 보입니다.
하나 샀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ㅋㅋ
Commen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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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여 오라 들어야겠군요
15:20
25.03.15.

쏘핫
남쪽은 비온다면서요?
여긴 내일 눈 예보입니다.
봄오다 말 거 같어요.
그래도 오겠지만 말이죠.
15:24
25.03.15.

fadong
그리고 스치듯 안녕하는 봄 ㄷㄷ
15:26
25.03.15.

쏘핫
그러네요. 바로 여름직행.
15:27
25.03.15.



언제나 핵심은 마지막 줄에 ㅋ
저는 계절이 변하는 것을 설거지 할 때 물의 온도로 느낍니다. 서울 아파트라고 해도 물의 온도가 미묘하게 계속 달라지더라고요.
15:56
25.03.15.

purplemountain
저도 그걸 느낄 수 있더라구요.
설겆이 전담만이 알 수 있죠. ㅋㅋ
설겆이 전담만이 알 수 있죠. ㅋㅋ
08:54
25.03.16.


AlpineSnow
하늘을 날지 않아도 하늘이 필요하듯
듣지 못해도 필요한 것이 아주리 아니겠습니까?
한번 같이 노려보시죠.
듣지 못해도 필요한 것이 아주리 아니겠습니까?
한번 같이 노려보시죠.
08:57
25.03.16.

fadong
배티스 착용시 다 늘리고도 이어패드 아래가 귓바퀴를 누르더군요 ㅠㅠ
10:16
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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